개인적으로 겸양 34번 관련해서 강사들이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부분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038968
문제 보면 '태도'라고 나와 있는데, 결국 태도는 가장 심층적인 감정들에 대비해 더 외부적인 것들을 표현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만약 미래형 시제가 아니라 현재형 시제였다면, 겸양이나 자랑 모두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듬
과한 배경지식 사용일 수 있으나 유교 사대부 사회에서 '겸손', '겸양'을 자랑하는 것이 워낙 일반적인 태도고 결국 화자도 '그런 척'은 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굳이 애매한 해석으로 겸양, 자랑을 부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음
이렇게 자랑, 겸양에 의한 풀이를 부정하면 남는 건 시제뿐이고 이런 점에서 이원준이 맞다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80 76 95 50 50
-
벽느껴진다 1
이시기에는 뭘 해도 벽이 느껴지네 특별히 어렵다 생각하는 부분은 없는데.. 백분위...
-
최근 기출 44-50 진동하고 다음주쯤이면 기출 2회독정도 할 것 같은데 이 시기에...
-
그거 나한테 팔고 넌 이감풀어
-
친구들 다 시발점 들음뇨 애들 왜케빨라 이 꼴통 중학교에서
-
들으시는 분있나요? 교재 사야될까요? Pdf로 강의에 필요한 부분은 다...
-
Blg 이겨보자 1
하 ㅈㄴ 빡세보인다
-
이거 교재만 사고 강좌는 또 따로사야하나요?????? 패스는없어요
-
수학 실모 2개 풀엇고 탐구 실모 1개씩 풀었는데 뭐할까요 머리가 좀 아프긴한데
-
단체과외도 마구마구 하고싶따 그치만 부산말고 서울에서도 하려면 대학을 무지 잘 가야하게찌...
-
이감 vs 상상 0
둘 중에 하나 파이널 실모 퍀 지금이라도 사서 김승리쌤 모고랑 같이 해보려는데...
-
고2 기준 2등급이고 워마 basic , 수능 2000 땐 상태에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그래도 빈혈인데 쓸데없이 입술 뜯으면 그냥 피 콸콸 나옴.. 이거 뭐 어떻게...
-
2명은 오르비 많이 했던/하는 고닉이라 좀 놀랍네요 ㅋㅋ
-
9모 24242에서 어캐 수능 12212 만들었을까... 그 때는 친구들 다...
-
2회 풀로 쳤는데 빈칸 1개풀고 gg치고 순삽 넘어가서 푼거 2개틀리고 2개맞히고...
-
증원과는 별개로 의대 5년 + 임상수련의 2년으로 임상수련의 2년 수료해야...
-
현우진 시발점 3
현 고2 이고 시발점 지금 15개정 책 있는데 이번에 나온 개정판 수1...
-
정시파이터 고2 9모 3등급이고 현재 뉴분감, 시냅스 하고 있어요 끝내면 어삼쉬사...
-
대치 맛집 0
상록수 < 고깃집인대 진짜쥼맛임 ㅜㅜ,, 비빔수제비꼮두세요 ㄹㅇ
-
지학 도와주세요 1
ㄷ선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동일 시선방향에 위치하고 D가 B보다 멀리있으니까...
-
간쓸개 대신에 풀만한가요 아님 둘다 푸는게 좋을까요?
-
노래 가사가 전주가 길어서 48초쯤부터 들으면 됨
-
물1물2라 좋은 점: 과탐과 물리논술을 동시에 준비 가능
-
잠실 맛집 0
잠실동 101호< 진짜 갸맛잏음 누룽지카야버터 에그마요감자칩+스리라차소스 찹쌀빵...
-
불수능 수학? 8
수학이 어렵게 나온다는 게 대략 어떻게 나온다는 건가요? 영어나 국어는 어렵게...
-
새삼 수학61점 생명24점을 당당히 걸어두는 내가 대단해보이네
-
정시 붐은 온다 8
-
수능전날밤에 놀면 스릴있을거라고 놀자는데 제가 수능이후만나자니깐 싫다면서...
-
ㅈㄱㄴ
-
개인적으로 시험이 있으면 공부는 항상 하고 보는데 이 시험은 다들 공부 하시고 보나요..??
-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
오드리 햅번 존나예쁘네
-
노래 추천해주실분 10
초반에 청량한 일렉으로 치고들어오는 밴드곡 있을까용 에드시런 castle on...
-
Ladies and Gentlemen, My name is Ryan from...
-
무슨 1컷 차이가 10점씩 남
-
고마워요 여러분
-
재능론 13
요거 맞다고 해도 노력을 하면 발전을 한다는건 사실이니 노력을 안 할 이유는 없다
-
샤머 4
인줄알았는데 청포도네 시댕
-
심천의 명물 3
문준휘 냥 쿠다사이...
-
그래도 아주 버러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실전개념 강의 반정도 들은상태인데 아직 기출학습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 강의 다듣고...
-
https://orbi.kr/00032717203 이거 볼때마다 화면 넘어서 혼나는...
-
몇번 수준??
-
칼럼의 역설 9
칼럼이 있으면 자격이 어쩌구 너가 뭔데 가르치려 드냐 사람마다 맞는방법이 다른데 왜...
-
메가스터디에서 이감파이날패키지를 구매한 상태 지정된 날짜마다 배송이 될텐데 이번에...
-
우우~ 그댈 또 그려보네~
-
힙부심 락부심 8
음악 잘 안 듣거나 딥하게 듣지는 않는 분들은 저런 부심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
ㅠㅠ
-
왜 짝수차만 등급컷이 유독 튀어오르지 1회차 2회차 풀어봤는데 76 81이라 딱 1컷이랑 똑같긴한데
겸양이 아니라고 하는 건 겸양 할 수 있는 위치가 겸양의 요건이라는 게 되버려서..다시말해 위치가 낮은 사람은 자신을 낮추는 게 성립할 수 없다는 소리가 되버리는..일반적인 통념을 수능에 접목 시키는 게 놀라웠음..그렇게 해석하는 강사들이 많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고..
두 가지를 꺠달았는데, 국어강사들이 사후적 해설과 카피가 난무 한다는 의심이 들었고, 문학 출제는 진짜 이의신청 피하기 머리 깨질만큼 힘드는 걸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