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육 [1293263]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8-31 22:37:50
조회수 230

뜨거운 감자 24수능 시제,자랑,겸양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9035776



https://orbi.kr/00068814679/24%EC%88%98%EB%8A%A5%20%EB%AC%B8%ED%95%99%2034%EB%B2%88%20%EA%B2%B8%EC%96%91,%20%EC%8B%9C%EC%A0%9C


위에 내가 올린 이전 글 보면 겸양에 대해서는 노코멘트였음


느끼는(시제), 자랑스러움(단어)가 오답을 설명하는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이었음


너무나 명확했는데


"시제로 판단하는 건 짜치는거 아닌가?"하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한게


수능국어시험, '시험'보는거임. 어디 동네 모여서 시가 읽는게 아니라


어쨌든 "현재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라는 추론만으로 해당 선지는 털림



겸양에 관해서는 난 중립


한 번 논리들을 둘러봤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걸로 보임





 

겸양이 맞다: 출사하지 못했더라도 선비가 야인이라고 표현했으므로 겸양이다.


겸양이 틀리다: 1) 겸양은 자신을 낮춰야 한다. 그런데 출사하지 못한 선비는 낮출 것도 없다. 따라서 겸양이 아니다.

                    2) 겸양은 자랑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화자는 미래에 자랑할 때가 있다는 기대를 품고 있다. 따라서                          겸양이 아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일육 · 1293263 · 1시간 전 · MS 2024

    참고로 시제에 관해서만 채찍피티 교수님께 물어봤는데

    갑자기 겸양까지 지 혼자 언급하고 계신다

    겸양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되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