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원동력이 열등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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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는 별 생각 없다가
고2때 들어서면서 명품옷입고 오마카세 다니고 돈 많고 잘생기고 친구많고 연애하는거 등등 저런것들이 너무 부럽고 내 상황하고 대비했을때 현타 씨게와서 그뒤로 공부들 시작하게 됐는데
대학가서라도 즐겨보려고 저걸 열등감을 원동력삼아 공부중인데 점점 우울해져가는게 보임… 어찌저찌 그래도 수학만 올리면 갈거같은데 올해안으로… 대학가면 고쳐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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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17+1+2 였어
난 여자가 원동력임. 이유가 뭐가 됐든 공부 하잖아 한잔해
여자도 매우 중요… 끼리끼리 피하려고 공부하는것도 있고, 못생긴 커플 되기 싫어서 성형도 하고싶네여
목표 달성하면 끊어내시고 하나하나 노력해보세요
저거 오래가면 진짜 힘들어요 ㅠㅠ
ㄹㅇ
음..내가 남들보다 부족한 거 같아서 느끼는 감정을 원동력 삼아서 공부하는게 뭐라해야하지..??
그 감정을 시기 질투 깎아내리기 이런 방향으로 안 가고 성장의 거름으로 쓰는 건 잘 하신 건데요
남들을 기준으로 삼는 것보다 날 기준으로 삼으셨으면 해요!
남들이 기준이 되면 정말 끝이 없고, 애초에 남과 나는 다르기에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날 봤을 때 ‘아 난 이 부분을 이렇게 개선해보자’
이렇게 가야지
어? 저 친구는 이러는데..아 나도 저래야겠다 ...
이거는 반복될수록 공허해지고 더 피폐해져요
그 상태로 대학을 가셔도 대학 내부에서도
돈이 많아서 어린 나이지만 부모님 지원으로 외제차 끌고 다니는 동기, 인기 많아서 에타에 자주 언급되는 같은 과 누구, 방학때 알바 안 하고도 해외여행 턱턱가는 누구... 뭐 이런 식으로 끝이 없어질거에요
저주하는건 아니고 열등감이란 감정을 남을 질투하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원동력으로 삼는 건 좋은데 기준을 나로 가셨으면 해요.! 열등감을 원동력으로 쓰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 그런 일도 척척 해내시는 분이면 마음 안에 잠재된 귀한 원석들이 참 많을거에요 본인한테 많은 보석이 있으니 잘 가꾸셔서 예쁘게 빛나길 바랍니다
열등감이 삶의 원동력이된다면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