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본고사 실시한다면 언론에서 무지 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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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사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지않죠.
당장 기사만 봐도 '공교육 체계 훼손' 어쩌구...
기사에서 비판하면 ,, 잘 모르는 사람들은 부화뇌동하여
극심한 반대여론이 형성될 것 같은데요.
연대가 뚝심있게 밀어부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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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특히 앞의 둘이 짝짝꿍이 잘 맞아 공교육 붕괴드립 치며 막으려 할 게 눈에 선하네요.
전교조 강남지부장이 칼럼 기고하는 데가 한겨레였구만요.
'대중은 우매하다' 적어도 교육정책에 한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정시 100% 수능 100%로 일렬로 줄세우기 방법은 사실상 사교육비 절감의 가장 확고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대중들과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진정 유리한 방식, 진짜 노력의 댓가를 주는 방식, 가장 공정한 방식이 무엇인지 모르고
오히려 가장 공정한 방식을 공격하며 불공정하고 베일에 싸여 있는 괴상한 방식을 옹호합니다.
선동되고, 속고, 그리고 나서 1월 말 2월 초에 뼈저린 후회와 원망에 가득차게 됩니다.
덕분에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시행되고 있는 고교별 쿼터 추천전형같은게 21세기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명문대 입학전형으로 시행됩니다.
노래도 있죠 '학교에서 뭘 배워' 99%의 한국 고등학교에서 공교육은 이미 죽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지 말고 실익을 챙겨야 합니다.
정시100%가 더이상 시대에서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열심히 한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본고사는 유일하고 훌륭한 대안입니다.
어차피 그 어떤 대입 전형방식에서 한국 고등학교 공교육 수준에서는 서연고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냥 본고사고 뭐고 필요 없으니 정시 100퍼로... ㅠㅠ
대신에 수능 같이 '많이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학력고사 같이 '최대한 적게 틀려야 하는 시험'이 되도록 난이도를 쭉 올려버렸으면...
맞습니다. 수능이 어려우면 상위권 수험생들은 유리합니다.
저도 최대한 어려운 난이도가 가장 쾌적하다고, 운에 의해 좌우되는 로또성을 제거하기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는 상위 6%~99.9999%까지의 하위권에 더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입장에서 어려운 수능이나 어려운 본고사를 매도합니다. 그러나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1점은 그들의 10점입니다. 아닙니까?
입시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을 구속하고 있는 각종 불공정한 규제들. 너무 이른 등교시간, 외모에 대한 것까지 일일히 간섭하는 사생활침해
21세기 백주대낮에 일어나고 있는 교양없는 체벌, 상위권 학생의 자율권에 대한 묵살,
학생의 의사에 상관없이 강제배정나는 고교 배정방식.
한국 공교육이 살아나기 위해서 타파해야 할 것은 실력있는 학생들에 대한 제도적 탄압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차기대선 유력한 후보가 박근혜라 ㅋㅋ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090125000082
공교육 체계 훼손은 논술이나 대회의 수상, 봉사 등의 스펙 같은
학교에서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분야가 많을수록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심각한 오류가 아닐 수 없어요.
학교에서 가르치는 공부로 대학을 가라는게 공교육우선 정책이라면
수능과 내신,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본고사를 보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