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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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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0점만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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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푸는 게 맞나요? 소스가 얼마 없으니 가리지 말고 풀어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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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ㄷㄷ 다음회차는 또 내가 어디서틀릴까 뭔 선지를 보게될까 두려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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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돌돌 4바퀴 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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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98 3 96 96 고려대에 가기에 40일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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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반상대성 ㄱㄱ혓 10
오늘은 케플러까지 마스터 그나저나 타원넓이공식 쓸만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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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서 오시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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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서 넷플릭스로 못보고 유툽으로 볼려는데, 요약본같은거말고 걍 전편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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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ㄷ 안자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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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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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도움이 필요함 12
야식먹고 자기vs 그냥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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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받았는데 내가 거절했어한순간에 남같이 돌변하더라너무 힘들어 지금도 울고 있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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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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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숭실상경+군필 9모 원점수로 92 92 2 47 46 화확영생사 기필코 수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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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하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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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 사설모고 0
jit도 풀까 이기상쌤꺼만 해도 31회인데 음.. 사탐 존나해서 풀 시간은 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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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 쓰는 아무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조금만 횡설수설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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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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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곡은 역시 1
맨! 정신이 난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맨! 정신이 난 제일 싫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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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예감 파이널 5
등급컷 따로 있나요.? 글고 파이널이 더 어려움? 아직1회차라 넘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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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2>식센모 블랙>오지3>식센모 화이트>오지 1>데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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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실수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고질적인 실수로 항상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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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22 6평부터 평가원 기출 쭉 풀어볼게요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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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가고싶다 4
호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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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티커 넣을 공간은 있고 Omr넣을 공간은 없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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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모래주머니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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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우당탕탕 여름청춘고교라이프가 생각나는 밝고 통통튀는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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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야경처럼 반짝거리네에ㅔㅔㅔㅔ에에에ㅔ 나는 널 채우는 샴페인 너는 날 깨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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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수완 말고 또 뭐가 있나요?? 뭐 봉투모의고사 그런것도 연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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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통 9분정도 쓰는데 너무 많이 쓰는거 같음 어떻게 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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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말을 듣겠냐고 그렇게 할일 없냐고? 도저히 너처럼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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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파이터 한다고 내신 1.7에 덜컥 자퇴했는데 막상 공부 해보니까 외롭고 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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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는 12시간 동안 갇혀서 공부만 하며 거친 야생성을 버리고 점차 섬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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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역하는 군인입니다. 말그대로 노베인데 김동욱 선생님의 일취클 듣고 마더텅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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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짜리? d-100? 하프이어? 400일 맞이 d-100짜리 사려햇는데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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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습 그대로 셔터를 눌러 다시 필름을 감아 사진 속 그어떤 멋을 내봐도 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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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보정컷 2
9월 더프 보정 너무 후하게 들어간거 같은데 수능이랑 가장 비슷할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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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는 환한 미소 넘치네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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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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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보고 싶어 언젠가 만날꺼야 마음속에 피어오르는 나는 너만의 꽃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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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결과 4
화작 72 미적 92 영어 85 물리 45 생명 50 무보 51231 보 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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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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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디게어렵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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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내게 말해줘 사랑일까 이런게 사랑일까아ㅏ 워우워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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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열심히 살았으니 업키는 가져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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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영어 3이 젤 걱정이었음..... 작수 국수영까지 보고 영어땜에 떨궜다...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