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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있나요??? 몰아서 함 풀어볼라구요
이번 년도 실모 난이도 많이 어려운편인가요?
일단 제 모의고사는 보다 실전성에 초점을 두고 내서 대략 회차당 1컷 84를 목표로 출제하였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실모는 안풀어봐서,,모르겠습니다..
76 ~88 왔다갔다 하는데 현재 양치기중인데 벽이 안뚫려서
실모풀고 시간관리 + 사고과정 복기 해보는거 괜찮나요?
그 점수대에서 기존 기출 킬러 문제들을 (시간과 관계없이 천천히라도) 풀 수 있다면, 실모는 매우매우 추천할만합니다!
1. 드랍한 수2 뉴런 진도를 나가는게 맞을지?
2. "모르는 문제" 를 접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그 태도가 "조금 모를 떄" 와 "아주 모를 때" 가 구분되는지? https://orbi.kr/00068971421
수학1등급 너무받고싶어요 도와주세요
드랍한수2 진도를 나간다면 킬러문제로부터 빈출된 아이디어를 뽑아올수도 있겠죠. 뽑아와도 이해를 못할수도있고 중요한건 이해를 하는것인데
대가리박아서 깨져가면서 이해가 되는선이 있고
안되는 선이 있는 느낌인데 그냥 무작정 박으면 뚫리는건지 어쩐건지 계란으로 바위를치는것인지 수학이 너무 어렵고 혼란스럽고 막막하네요
수학 공부에서는 개념, 기출이 가장 중요하고 그 이후 N제, 실모 등등으로 나뉩니다.
새로운 조건을 분석할 때, 저는 아래와 같은 순서를 따릅니다.
1. 내가 편하게 다룰 수 있는 형태로 최대한 치환해둔다.
2. 1.에서 정리하지 못한 정보와, 1.에서 정리한 정보를 분류해둔 이후,
1.에서 정리하지 못한 정보가 교과서의 어느 단원에 해당할지 고민해본다.
3. 2.에서 생각해본 단원의 목차를 쭉 따라가다가 이 부분에 해당할 것 같다. 싶은 부분을
감을 잡아, 어떻게든 내가 편하게 다룰 수 있는 형태로 치환해둔다.
사실 이 3개로 정보를 치환해두고 우선순위만 잘 조정하는게 최선입니다.
조금 모를 때와 아주 모를 때가 1~3중 어느 곳에서 막히는지에 따라 나뉘는 것일 것 같아요.
선생님의 말씀을 의심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해하지 못하여 다시 질문드립니다.
"교과서의 어느 단원" 이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느낌인데
함수가 연속이네 어쩌네 하고 도함수에 대해 물어보면 2단원 미분법 이야기일거고
인테그랄이 나오거나 넓이 이야기를 함수적으로 풀어내고 싶으면 3단원 적분법 문제겠죠.
연속확률변수 이야기하면 정규분포를 따르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고, 넓이를 구하는데 구간에 미지수가 있다면 그건 확률질량함수의 성질에 관한 이야기겠죠.
삼각비가 나오거나 도형에 대한 해석기하적인 언급이 드러난다면 수1 2단원의 삼각함수문제일거고요.
단원과 그 단원의 개념을 안다 할지라도 그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개념을 기반으로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연결고리가 없을 때는 어떻게해야하나요
+) 사실 그런 맥락에서 단원을 안다 한들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까지에는 거리감이 있다고도 생각이듭니다.
1. '이 개념은 문제에서 이런 느낌으로 물어볼 수 있겠다'의 방식으로 역방향으로 개념서를 쭉 복습하고 정리해보세요.
2. 1.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두지 못한 내용이 나왔다면 왜 그러한 방식을 떠올리지 못한지 고민해보세요.
1과 2를 기출문제에 대해 충분히 반복했다면 연결고리가 안보이는 문제가 거의 없을겁니다. 개념과 기출로 더, 회귀하셔야할 것 같아요.
*) 학생이 이야기하신 거리감이 심리적 요인이 클 것 같아요.
컨디션 안좋으면 계산 엄청 꼬이는 편이라 실모 점수 등락폭이 너무 큰데 팁같은거 있을까용
자주 틀리는 계산 실수를 오답노트 해보길 권해요.
저는 어릴 때 7에 대한 곱셈을 유난히 자주 틀렸던 기억이 있어 오답노트에 몇번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수2같은 경우에는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선에서 어느정도는 임의성의 영역이 개입하여 스스로 적당한 수를 찾자 라는 느낌이 강한거같기도하고요.
(꼭 정수라던가 하는 조건때문에 부정방정식으로 처리하는 느낌이 아니더라도요. )
처음부터 엄밀하게 풀 생각을 제 레벨에선 지금 안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낮은 점수대의 학생들에게도 엄밀하게 푸는 연습은 좋습니다. 개념에 빈 틈이 없다면 이론적으로 못 풀 문제는 없으니까요.
2등급 고정인데 공통 13,14,15,21,22 5문제 풀고싶은데(푸는것도 몸비틀기 말고 부드럽게)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N제는 거의 안풀었어요
개념, 기출을 어느정도 많이 해두셨다면 두 케이스 중 하나겠지요.
1) 13, 14, 21등의 준킬러 번호대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실모를 추천드립니다.
2) 준킬러 번호대에서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다면 N제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사실 설명드리기 애매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시험지 운영 방식에 따라서도 나뉘는 영역이라..
이전에 '준킬러는 몇분안에 풀어야하나요'라는 질문에 써뒀던 대답을 첨부하겠습니다.
"사실 시험지마다 너무 달라지는 영역이라,, 일반적으로 평소에 풀던 리듬 그대로 풀어가길 추천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수능에서, 1~12번까지 기존보다 조금 쉽게 출제되는 대신 13, 14, 15번이 완전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 20번, 21번, 22번이 완전히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평소보다 킬러문항은 조금 더 쉽고, 준킬러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져서 22문제가 16+6구조가 되어버리면 그런 종류의 리듬에서 많이 흔들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학생마다 편차도 굉장히 달라집니다.
어떤 학생은 킬러만 잘 못 풀고 비킬러는 되게 수월하게 푸는 경우도 있구요, 다른 학생은 준킬러나 킬러나 도입부에 비슷한 시간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전자의 학생은 위와 같이 수능이 기형적으로 나와도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하겠지만, 후자의 학생은 만약 몇십분 내에는 풀어야한다 생각이 있다면 오히려 더 초조해지고 말려지겠죠.
물론 전자의 학생이 더 불리한 시험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4, 16~21이 모두가 맞출 수 있게 내면서 15, 22를 가형킬러급으로 내버리면 되겠죠).
한 줄 요약 :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 평소에 풀던 리듬에 따라 시험지에 그때그때 적응해야한다."
1년 반동안 대학다니다 반수시작한 학생입니다
미적분 하고있고요
수학개념을 다 까먹어서
수특을 풀면서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개념을 딱 수특에 써있는거마냥
아두 기본적이고 심플하게만 알고있게됐고,
흔히들 말하는 실전개념이나 개념의 확장,
원리따위는 매우 구멍이 뚫려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뒤늦게라도 인강을 들을까 하는데
정승제선생님의 강의를 예시로 들자면
개때잡같은 기본개념강의를 들을까요
담금질같은 심화개념강좌를 들을까요??
당영히 정석적으로는 전자가 맞겠지만
기본강의개념은 150강이 넘고,
그걸 듣다가는 문제풀이를 거의 못하다시피해
망할거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념을 기본을 알고있으니 심화를 들어도 되겠지??
싶다가도 정승제t의 개념을 장착하지 않은상태로
심화를 듣는다?? 체화하기 어렵고
제가 메꾸고자 하는 개념의 구멍을 막기 힘들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합니다
둘중 어느강좌를 듣는게 맞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정 강사의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제가 완전히 무지하긴 합니다만, 답변을 남겨보겠습니다.
개념 공부는 기본적으로 독학을 베이스로 하되, 모르겠는 부분을 믿을만한 사람에게 의지하여 물어보며 해결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개념 강좌를 듣는 것 역시, 내가 이 부분은 잘 알겠다 싶은 부분은 과감히 스킵해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사실 잘 안다고 착각한 부분도 많을 것입니다. 근데 문제를 풀다가 다시 돌아와 강좌를 찾을 각오를 하고 스킵을 해야 시간 관계상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념을 딱 수특에 써있는거마냥 아두 기본적이고 심플하게만 알고있게됐고, "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교과서에서는 각각의 독립적인 개념에 대해 "이음새"가 되게 잘 구비되어있어서요. 우선 교과서를 한번 빠르게 속독해보시며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보길 권합니다.
이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개념강좌를 참고해서 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교과서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기출과 기출문제에 대해 잘 쓰인 해설 (특정 문제집 추천을 드리긴 어렵습니다.)을 찾는 것으로 실전개념을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잘 되길 바랍니다.
추가 질문 사항 있으시면 댓글 얼마든지 남겨주세요.
실모 풀면 80점대에서 왔다갔다 하고 준킬러는 거의 맞추는 편이지만 완전 안정적이지는 않고 킬러는 운 좋으면 맞추는 편인 거 같아요...안정 1등급이 목표이면 현재 단계에서는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준킬러를 해결하는 것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실모 양치기를 추천드리고, 준킬러 해결하는 것에 시간이 적게 걸린다면 N제 양치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는 개념과 기출을 충분히 공부했다는 가정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개념과 기출이 최우선이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사실 설명드리기 애매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시험지 운영 방식에 따라서도 나뉘는 영역이라..
이전에 '준킬러는 몇분안에 풀어야하나요'라는 질문에 써뒀던 대답을 첨부하겠습니다.
"사실 시험지마다 너무 달라지는 영역이라,, 일반적으로 평소에 풀던 리듬 그대로 풀어가길 추천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수능에서, 1~12번까지 기존보다 조금 쉽게 출제되는 대신 13, 14, 15번이 완전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 20번, 21번, 22번이 완전히 동일한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평소보다 킬러문항은 조금 더 쉽고, 준킬러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져서 22문제가 16+6구조가 되어버리면 그런 종류의 리듬에서 많이 흔들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학생마다 편차도 굉장히 달라집니다.
어떤 학생은 킬러만 잘 못 풀고 비킬러는 되게 수월하게 푸는 경우도 있구요, 다른 학생은 준킬러나 킬러나 도입부에 비슷한 시간을 쓰는 경우도 있어요. 전자의 학생은 위와 같이 수능이 기형적으로 나와도 평소보다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하겠지만, 후자의 학생은 만약 몇십분 내에는 풀어야한다 생각이 있다면 오히려 더 초조해지고 말려지겠죠.
물론 전자의 학생이 더 불리한 시험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4, 16~21이 모두가 맞출 수 있게 내면서 15, 22를 가형킬러급으로 내버리면 되겠죠).
한 줄 요약 :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 평소에 풀던 리듬에 따라 시험지에 그때그때 적응해야한다."
수2에서 고인 실전개념으로 문제풀때 너무 그것만 적용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스킬 안쓰는 풀이도 고민하면서 풀어야 하나요? 아니면 뭔가 실전개념의 숙련도를 더 높이는 방향이 맞을까용..
네, 평가원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를 충분히 출제할 수 있으니 스킬을 쓰지 않는 풀이도 많이 반드시 알고는 있어야겠지요.
'이 스킬은 교과서적으로는 이렇게 풀 수 있다.'를 항상 정리해두며 쓰면 문제될 상황은 아닙니다.
2등급정도에서 1등급 올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 뭘까요 ㅠㅠ 뚫기가 힘드네요 n제하고 있는데 실모도 병행하는편이 좋을까요? N제랑 실모가 실력이 올라가는데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나요?
N제는 '준킬러는 시간안에 쉽게 해결하는데 킬러를 시간을 아무리 줘도 잘 못 풀겠다' 싶을 때 좋습니다. 실모는 '준킬러를 시간안에 쉽게 해결하기 어려워 킬러를 풀 시간이 없다' 싶을 때 좋습니다.
제가 딱 준킬러 시간 부족한데…ㅠㅠ 실모를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까요? 그냥 시간 제서 문제 풀고 오답하면 될까요?
시간에 따라 문제를 푼 이후, 바로 이어서 남은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각각 기록해둡니다.
오답을 할 때는 내가 어디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지, 그리고 이 방식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었을지 등등을 충분히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은 시간에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ㅎㅎ
답변 고맙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수학 기출분석을 통해 꼭 얻어가야할 것들 뭐가 있을까용?
대표적으로는 개념에서 문제로의 접근법을 다양하게 얻어가야하겠지요
92~100 사이인데 하방을 더 올리려면 뭘 해야할까요?
쪽지 괜찮을까요?
네
간략하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상황을 추론해보겠습니다.
1) 이미 개념이 잘 이해된 상태였으나 문제로의 접근법에 대해 올해 많이 체득하여 점수가 높아진 경우,
기출은 충분히 하셨겠지만, 분명 어떤 문항들에 대해 본인도 의구심이 남던 문항들이 몇몇 있을 것입니다. 상위권 학생에서 대표적인 사례로는 210921(가형)과 같은 문제가 있겠네요. 이런 문항들은 학생들마다 모두 각기 다른 케이스를 보일 것입니다.
학생 분이 풀어왔던 기출 문제집에서 이런 유형을 따로 모아 더 고민해보는 것도 되게 좋습니다. '개념에서 문제로의 접근법'은 사설보다는, 특이한, 이례적이었던 기출에서 생각보다 더 많이 얻어갈 수 있습니다.
2) 개념과 문제로의 접근법을 꾸준히 쌓아오던 것에서 올해 임계점을 넘겨 점수가 높아진 경우,
사설을 많이 푸는 것으로 하방을 높일 수 있습니다. 취약한 단원을 잘 알고 있다면 N제도 괜찮고, 킬러를 풀며 실수를 하여 틀리던 것이 많아 실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실모도 괜찮습니다.
두 케이스 중 어느 케이스에 해당하는지 고민해보시고, 추가로 질문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공부 시작 전에 다시 고민해보고 방향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6~84 왔다갔다하는데 안정 80(15 21 22 28 30)만들려면 뭘 하는게 좋을까요 11~15번에 시간이 많이들어서 22 28 30은 보지도 못하고 끝납니다.. 드릴같은 n제 많이 풀어야할까요?
준킬러 문항대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실모가 정말 많이 도움됩니다.
실모를 많이 구해서 풀어보세요!
앞으로 남은 1주일
수특 수완 n회독( 1회독 하긴 했는데 약근 어정쩡한 느낌?), 핵심 기출 복습 vs
핵심기출 복습 , 지난 강k,강x,더프 20회분 총 복습
성적은 1컷 통통이
수특 수완을 딱 한번만 더 보시고 지난 실모를 복습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다른 실모를 더 구해서 풀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선 여기까지만 질문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