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강사 대부분을 들어보고 얻은교훈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987137
고1때 강기본 들으면서 한지문한지문은 잘 읽히는데,
왜 고1 학평만 풀면 70점대가 뜨는걸까하면서 의문을 느꼈었고
고2땐 유대종 인셉션찍먹, 김동욱도 수국김찍먹하다가 흘러갔고
고3 겨울부턴 제대로 시작했는데 그때도 유신국어 시즌1 들으면서
왜 나는 뭔가 알아가고있는것같은데 점수는 잘 나오지않는걸까
하면서 회의감이 들었던때도 있었고,
시즌2때도 정석민을 들으면서 단일지문 정답률은
많이 늘었는데 왜 마찬가지로 점수로 나오질 않는걸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강사만 바꾸고 국어기출분석은 제대로
하지못한채 6평을 봐서 5등급을 찍었고요.
그러다가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시즌2 1회차때 잠깐 들었던
박준호현강을 신청해서 우직하게 달리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즌1교재들도 따로 번장으로 구매해서 그 교재들로
혼자서 기출에 있는 문학선지해체도 해보고
보기->지문->문제라는 틀을 더 유기적으로 가꿔나갔던것같아요.
이때부턴 단순히 그 틀에서 움직이지않고,
지문을 내려찍는듯한 느낌으로
<보기> 읽자마자 아! 이건 그냥 지문읽고 바로 선지털어도
바로 답이 나오겠구나싶은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턴 문학이 30분걸리고도 4-5개씩 틀리던게
23-26분내로 컷하고 2개이내로 틀리게되더라구요.
이렇게 문학이 잡히다보니 비문학에 투자할 시간자체가 늘어났고
지금 비문학도 기출,리트 풀고 그 느꼈던 감각을 통해
Feed100, 간쓸개 등을 풀고있는데
기출로 감살리기 -> 정리 -> 사설에 적용 -> 애매한거
-> 현강 들으면서 또 정리+배워감 -> 다시 사설적용
이걸 반복하다보니까 뭔가 많이 늘어가고있는것같아요.
두루뭉실하게 쓰긴했는데 결론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어느순간부터 기출을 단순히 ”푼다“를 넘어서 기출을 “분석”한다
라는 행위가 이해가 되기시작했고, 그게 반복되다보니 성적이
자연스럽게 늘었다! 였습니다 :)
실제로 이감도 58-75사이를 왔다갔다했었는데
지금은 75이하로는 안떨어지고 최근 5-2를 봤을땐 83점까지
올랐습니다… (읽는속도자체가 원래 느려서 2문제 날린점수)
어쨌든! 제대로 끈기있게 분석하고 양을 늘리면 언젠간 늡니다.
너무 지금 국어를 공부하면서 답답하고 현타오고
난 안되나싶으시다면… 한번 제대로 기출을 다져보세요.
그렇게 다지다보면 강민철,김동욱,유대종,정석민,김상훈쌤 등등
모든 쌤들이 자주 언급하셨던것들이 그런내용이였구나..
싶은 날이 올겁니다. 파이팅!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메디컬 아니면 사탐이 맞다.. 6모 옆에 쓴건 6모 보고 목표백분위 쓴거임요
-
엔비디아 개ㅈ같은 11
딴거 다 올랐는데 엔비디아 tsmc 개새들땜에 이익 -찍었네 썅 전쟁광새끼들
-
목표는 연고대 이상 +1...해야겠지?
-
22번이랑 위치바뀐거아인교이거
-
화작을 고른 원장연은 웁니다 엉엉 원점수 96 100 74 45 50
-
팩스 전화 9
발송완료는 0153으로 됐는데 여기서 오ㅑ 전화가 온거지
-
2409 98 2411 99 2506 98 2509 ’81‘
-
화난다 7
-
11213인데 지구 39점이고 영어도 80걸침 사실 국수도 안정적이진 않은데 뭔가...
-
화학하시는분들 9
내년에도 하실거임?
-
여기 아직 사람 있어요
-
국어 매체틀 98 수학 14틀 96 영어 89 정법 50 사문 47
-
콱씨
-
ㅅㅂ탈주말린다
-
그냥 나한테 맞는 시험이 최고인듯
-
사문 질문 7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일반화하려는 연구는 실험법 아닌가요? 이걸 그냥 양적연구라 할 수 있나여..?
-
하... 난 어떡하라고..
-
내년에 한번 서울올라가서 해볼까하는데 좋음? 궁금함
-
생각보다 황밸일거같아서 올려봄
-
예체능계 수학 십허수인데 낮3이라도 받으려면 뭐해야함? N제 건들 생각말고...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