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러 분들 주위에 반수하는거 얘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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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기습잠수인가요? 지금 ㅈㄴ 애매해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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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5점 이런 ㅆ
가족 친구 등등 다 말함
ㅇㅎ 저 종강하고 시작한거라 좀 애매해서요
학교 동기들한테 다 얘기하셧나여
학교생활 거의 안해서 딱히?
친해진얘 하나 있긴했는데 첫 수업부터 드릴풀고있었으니 진작 알았을듯
ㅇㅎ 전 1학기때 반수 안한다고 학교생활 나름 착실하게 해서... 또 애매하네여
아 그냥 편입해야지 하고 1학기 놀다가 수능으로 다시 방향을 틀어버렸어요
룸메한테만 말하고 그냥 잠수탔어요
대학친구들도 아무도 모를듯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가족들 말고는 말 안 함
학교 다니면서는 거의 수능공부에 올인하셨나요?
술먹고 놀다가 가끔 깨작깨작함 ㅋㅋㅋㅋㅋ 휴학전에 지구라도 해놀 걸 ㅠㅠ
ㅇㅎ... 그럼 그냥 저처럼 기습잠수인가요
전 1학기때 아예 생각 없었다가 ㄹㅇ 7월초에 갑자기 시작한거라...
종강 때 친한 사람들한테도 말 못했던 게 좀 아쉽더라고요
전 수능 끝나자마자 반수 생각하긴 했음 글고 딱히 친했던 사람도 많이 없었고 친했던 사람들한텐 약간 고민하고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기는함
저도 학교생활 열심히 하다가 종강할때쯤 다 말했는데 후회중이에요
아 진짜요?? 어떤면에서요?
망하면 부끄러우니까요.....ㅎㅎ
글고 반수로 온 동기들 반응이 '이걸 이렇게 공개적으로 깐다고?' 더라고요... 조용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듯 해요 안보이면 어쩔수없이 알게 되겠지만
ㅇㅎ 그런가요 저 1학기때 동아리까지 했어서 분명 생사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좀 나올거같음
그땐 수능 다시는 안 볼 생각이었는데 사람 일 모르더라고요...
정 신경쓰이시면 이제와서 나 반수한다고 냅다 연락돌리기는 좀 그러니까 인스타 친친으로 스토리 잠깐 올리는 정도로 티내시는 게 어떨까유
마지막 종강날에 밝히고 서울대합격하고 오겠다했어요
오 ㄷㄷㄷㄷㄷㄷ
얘기해야죠
전 그냥 너무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함
하 그냥 휴학까지만 얘기해야되나... 고민
1-2학기 일반휴학이면 차피 다 눈치까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