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친구한테 열등감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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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씹구라같긴 한데..
본인 수능준비하는 자퇴생이고 친구 예고 고2임
전화하다가 어쩌다 국어 푸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수학모고 얘기가 나왔는데 킬러문제를 다 풀고도 시간이 남는대 자기가 고3모고 30번을 푼다는거야
그렇게 따기 쉽다는 예고 내신도 2점 후반대가 나오는데 솔직히 말이 안되잖아
그래서 고3모고 맞냐고 킬러문제 뭐있는진 아냐고 말해보라고하니까 자기는 킬러모음 문제집? 풀었다고; 잘모른다해서
무슨문제집 말하는거냐고 그런 문제집이 있냐고 하니까 갑자기 말바꾸면서 족보닷컴에서 혼자 뽑아서 풀었다는거야
무슨 족보닷컴 드립이야?
아니 이거 내가 너무 열등감느껴져서 구라라고 믿고싶은건가? 자기가 그렇다는데….. 나 진짜 너무 자괴감든다
는 이렇게 맨날 수학만하는데 1521222930 거의 건들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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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봐우..
구라임 걍
그친구 선택과목이 뭐임 미적?
확통이지않을까??
무슨 05년도 30번 이런거 푼거 아님?
ㅋㅋㄱㅋㄱㅋㄱㅋ
예체능 쪽이면 수학이 비교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네요 메이저 예고 미술 전공이면 예외지만요 그쪽은 모고/ 수능 올1등급 나오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건 논점에서 벗어난 주제긴 하나 예고 내신 따는 거 쉽지 않아요 일반고에서의 예체능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 대학을 위해 선택하는 분야로 인식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예중예고를 작정하고 들어간 친구들은 보통 공부도 잘해요 또한 어느 학교든 1-3등급은 많은 노력이 뒤따른다 생각해요
아직 08이고 앞날도 창창하니까! 친구가 30번을 풀든 말든 신경쓸 필요 없어요 때문에 열등감을 가지며 본인을 괴롭힐 필요는 더더욱이요 스스로를 차곡차곡 쌓아올려 원하는 목표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