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신T [606657]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5-11-23 22:07:09
조회수 4,408

[국신T][칼럼] 수능국어, 효율적 패턴학습법(문법편)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95168

(795.1K) [2720]

[orbi class] 국신T 문법 Final_교재 최종(국어B).pdf


[수능국어, 효율적인 공부법 - 문법공부의 패턴]




안녕하세요?


오르비클래스 국어 강사, 국신T 신한종입니다.



벌써 수능이 끝난 지도 꽤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


아직 고3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생들....


시간 정말 금방 갑니다.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야, 후회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더 입시를 준비하겠다고 생각한 학생이라면,


최대한 빨리, 마음을 다잡고 공부해야하는 타이밍입니다.




오늘부터 예비 고3, 예비 n수생들을 위해,


수능 국어,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 ‘문법’ 편입니다.



[수능국어 문법에서의 패턴]




수능국어에서 문법은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45문항 중 5문항 정도.


10%를 살짝 상회하는 정도의 비중이지만,


국어에서 독해력보다 개념이 우선시되는 유일한 파트라는 점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이 큰 파트이기도 합니다.



문법 공부는 외워야 할 개념과 이해해야 할 개념,


정확히 뼈대를 잡아야 하는 개념과 보기를 잘 활용해야하는 부분.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문법에서는 off든, 인강이든, 수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국어 문법에서


1) 외워야 할 개념, 이해해야 할 개념을 잘 구분하여 공부하는 효율성


2) 단원별로 나올 개념을 공부하는 효율성


3) 여러 단원에 나누어져 다루고 있는 개념이지만, 한문제로 묶여 출제될 수 있는 개념의 카테고리를 아는 것.


4) 기출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


이 네 가지를 저는 수능국어, 문법 공부의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패턴에 따라 공부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이번 수능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 "패턴파이널 문법B" 강좌를 수강했던 학생이라면, 
제가 격조사를 무조건 암기하라고 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세문법 문제 중 상당 선지는 이 현대국어의 격조사로 

풀어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것도 기억하실 것입니다. 

중세문법 16번 문항은 몇 가지 중세문법의 개념과,
현대국어 격조사의 종류를 암기하고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고전할 수 있었던 문항이었죠. 
반대로 개념이 잘 외워져있었다면,
정확하게 15초면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참고로 이 문항은 이번 수능에서
정답률이 70% 미만으로 꽤 변별력이 있는 축에 들어가는 문제였습니다.

개념이 제대로 안 잡힌 학생이라면 아래 문제를 풀 때, 다소 불확실성이 있겠죠?



이처럼, 외워야 할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독학에서 기출을 분석하면서 파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다 맞았더라도, 이 개념(개념어)을 몰라서 지우지 못한 선지가 있다면, 그런 개념어들을
별도의 개념노트에 정리해나가는 것
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수능국어에서는 “품사의 통용”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아니지만, EBS에 수록되어있었던 문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2. <보기>에서 언급한‘품사의 통용’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동사, 형용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의 아홉 품사는 각 부류에 소속되는 단어들의 문법적 성질이 일정하다고 생각하고 분류한 것이다. 그런데 단어 가운데는 한 단어가 둘 이상의 품사 범주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품사의 통용’이라고 한다.



①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나도 그 사람만큼 뛸 수 있다.


② 하나를 들으면 을 안다. 번 찍어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③ 오늘은 달이 매우 밝다. 벌써 날이 밝는다.


다섯까지는 필요 없고 셋이면 되겠는데. 고구마가 다섯 가마니에 좁쌀이 두 가마니였다.


⑤ 비 온 뒤라 그런지 앞산이 한결 더 푸르러 보인다. 푸른 공기를 들이마셨다.



=====================================================================







품사의 통용이라고 하는 개념을 공부할 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명사 파트 따로, 대명사 파트 따로, 수사 파트 따로, 용언 파트 따로 여러 번에 걸쳐 품사의 통용을 공부합니다.



정상적입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그러나, 품사의 통용이 이렇게 통합되어 출제될 수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려주고,
단원별로 나누어져 있는 ‘품사의 통용’ 개념을 묶어 정리해준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혼자서 국어 공부를 하더라도 가능합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하거나,
매월 사설모의고사 또는 교육청모의고사 등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만난다면,
각 단원별로 찢어져 있는 ‘품사의 통용’ 개념을 스스로 문법 개념노트를 만들어 정리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여 보겠습니다.



각 단원별로 기본적인 개념어 외에, 출제될 수 있는 부분들은 사실 정해져 있습니다.


스스로 기출문제를 정리하거나 교육청이나 사설 모의고사를 보면서,
단원별로 기출이나 사설모의고사에 나왔던 부분들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칼럼을 읽으셨다면, 개인별 '문법 패턴 노트' 하나쯤 만들고,


조금씩 그 노트를 채워나가보면 어떨까요?


(국신T 2015 파이널 문법교재 中에서)




‘감’으로, ‘보기’만으로 문제를 다 맞추고 있다고요?


지금 수능국어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학생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개념이 아예 없는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틀릴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문법 개념은 한 번 확실하게 정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어 문법 개념이 필요없다고 하는 선생이 있다면?


저는 학생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교육법을 가진 선생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문법 개념없이 다 맞출 수 있다고 하는 말은 강의를 팔기위한 사탕발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틀리지 않더라도, 불확실성을 줄일 수 없는 학습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패턴학습으로 효율적인 문법 공부를 하십시오.



그렇다면, 문법 파트는 여러분에게,


“시간단축”“확실한 정확도”라는 두 가지 선물을 드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셀프홍보...^^;;)


오르비클래스 파이널 국어 강좌 1위에 빛나는,


국신T 패턴국어와 함께 문법을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인강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OT를 듣는 것.. 잊지마십시오.

(12월 1일 이전에 step1 패턴종합국어 강좌가 오픈되어요~)

(국신T 인강 수강생 전원에게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되어요~

 국어는 멘토링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국신T 패턴국어 인강 : http://class.orbi.kr/group/55/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의 댓글”“좋아요”를 눌러주자!, 눌러주자!!


   (ㅎㅎ 잘못된 서술어의 생략.....)




* 지난 해, 국신T 문법 파이널 강좌 교재를 첨부합니다. 참고용으로 활용하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