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실모 모래주머니효과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937297
22수능 원점수 42점이었고 당시 17번까지는 다 풀어서 맞추고 시간 애매하게 남아서 깔짝거린 18~20번은 짤없이 다틀렸거든요 그당시엔 난이도 좀 있는 실모도 1~2문제 빼곤 다 풀었는데 요즘 실모는 4페이지까지 가지도 못하네요ㅠ
짧게나마 다닌 대학 전공도 물리학이었고 물리 조교일도 해서 수능 당시보다 지식도 늘었고 기출 분석도 완벽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스킬의 문제인지 여러 상황을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그냥 문제 볼륨이 너무 버겁습니다ㅜ... 해설 듣고 다시 풀어보면 이해를 못하는 내용은 없는데 시간 안에 푸는걸 못하겠어요
원래 이렇게 물리 실모가 모래주머니효과 강조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허덕이는 걸까요ㅠㅠ 지금 이 상황에선 고난도 N제를 돌려야할까요? 실모 풀 때가 아닐까요... 평가원 역학은 나름 자신있었는데 물리 실모는 20번만 20분씩 걸려서 푸는 것 같아요
빅뱅모 시즌1 기준으로 30분 잡고 풀면 3~5문제 시간 모자라서 버리고 앞에서 1문제정도(주로 비역학 킬러) 틀려요... 모쪼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입시도 파이팅하고 다이어트도 파이팅하자 올해 개억까당해서 진짜 보란듯이 이겨내고 대학 가야함..
-
쓰레기자식 이기회에 자정작용해야됨 선배로 보지도않음 절대 의협도 제발 품위위반때리고...
-
허거덩
-
신은 망가뜨리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자만을 불어 넣는다. 4
자만하지말자.방심하지말자.오만하지말자.
-
영어 파이널 0
키센스랑 그불구중에 뭐가 나을까요
-
4월말에 샀는데 2회까지풀고 유기했는데 ㅁㅌㅊ?
-
We all are particles in a field. 1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에요
-
04 남자 삼반수 공감 13
주위애들이 아무도 없음 다 군대라는 이세계로 가버리고 혼자 쓸쓸히 독서실에서...
-
난이도 어떤가요…? 나머지회차랑 총정리2 풀었을땐 다 2-3개 틀렸는ㄷ 여기만 7개…
-
현강 평균 30점중반아래대임 아마 현역들이라 현강표본이 못하는걸수도있음
-
평가원국어만 요상하게 1이 나온적이없음 항상 2등급.. 높2 중2에서 요동치는데 뭐가 문젤까..
-
안녕히 주무십쇼 행님덜 내일도 공부 열심히 해봐요!
-
룰러 4수생 블루아카이브함 ㅋㅋㅋ
-
리트는 그런사람들한테 나쁘진않음 8월에 더워죽겠고 공부도안될때 리트 꺼내는게 국룰임ㅋㅋ
-
어때요
-
어디서봐요? 원래 보던 사이트가 안들어가져요..
-
오르비 탈퇴합니다
-
더 기조 반영도 되고 수특 반영도 되고
-
작년의 추억..
-
맞짱깔사람 8
컴온
-
오히려 좋아
-
ㅔ… 스포츠 잘 몰라도 그냥 가서 놀구 오는 거?
-
자네가 꿈꾸는 것이 무엇이든.. 자네 뜻대로 쉬이 흘러가지 않을 걸세. 그건 누군가...
-
7주남았구나 3
이생활 이제그만 청산하고싶다 이젠 탈출할수있을까
-
D-49 오공완 8
반성: 킬캠 22번 다 구하고 마지막에 이상한수 대입함 정신차리자 제발..
-
왜 안하지?? ㅜㅜ 온몸으로 ㅈ되기를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중 그냥 압도적 ㅂㅅ같음
-
백분위 5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수완 실모보다 살짝 어려운 난이도의...
-
얼마 정도였나요?
-
아니 0
학교에서 장학금 신청해서 장학회에서 사진 찍히고 개쪽 당하면서 받아온 장학금인데...
-
여르비 구함 6
같이 음료 한잔할 여르비 구한다 ㅇㅇ
-
네..
-
최고의 현장감 4
똥참으면서 풀기 진짜 똥줄타면서 푸는게 뭔지 알 수 있음 물론 터질거 같으면 다녀오셔야합니다..
-
목소리 엄청 낮고 굵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마이너스이려나
-
천안아산 사는데 순천향 vs 한경중 vs 충남대 (의) 붙으면 어디 갈건가요?
-
양승진 유형코드 0
내년에 수능보고 수1쎈발점 끝나서 실코 기코 들어가려하는데 Qna에 쎈을 했어도...
-
역대 goat 수특표지 13
반박시 풀피
-
오전 10시반에한번 저녁먹고 한번 괜찮을련지요 많이틀려야 4개틀리는거 같은데
-
수능 국어에서 리트에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31
진짜로.. 시험 치르는 대상도 다르고 애초에 평가하는 목적이 다를텐데 그렇게 막...
-
안녕하세요. 첫 칼럼으로 찾아뵙는 Si vales bene, valeo 입니다. 첫...
-
너무 힘들어 ㅜㅜ
-
구해요
-
우우 12
옵붕이 심심해...
-
9모 막전위 다시 풀어봐도 또 시간 겁나 씀;; 논리적 회로가 안보임 수능때는 더...
-
올해도 걍 84 84 5% 할꺼 같음
-
다 드럼통에 담가서 태평양 한가운데 버리고 싶네 진짜
-
n제랑 병행할지 그시간에 n제를 한 권이라도 더 풀지 고민중입니다
-
원래 간이 안좋긴한데 상관없겠지
-
영어 발화와 유사하게 끊어읽는거랑 영어를 언어 그대로 문맥 활용하는 거시기독해법이...
시간이 모자르는건 스킬문제일거에요. 물1도 많이 고이고 고여서 지식의 문제라기보단 스킬적인 측면이 엄청 중요시되고, 요즘 또 평가원이 계속 쉽게내고있어서 사설이랑 괴리감이 더 크기도 하구요. 올해수능도 쉽게나올거란 보장이 없기때문에 어렵게 공부하는게 맞긴 하죠..
실모뺑뺑이보다는 해설강의 포함된 N제로 기초실력을 높이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풀어서 맞았더라도 해설강의랑 비교해서 무조건 최단루트로 풀수 있는 풀이법들을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많이 습득하고 체화시켜 놔야해요. 예를들어 실끊기 같은 경우 가속도변화비와 질량비가 역수라는걸 아는 상태에서 빠르게 풀어야지, 힘표시 다 해가면서 풀면 맞았더라도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역학뿐만 아니라 비역학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오래걸리는파트에서 강사와의 풀이를 비교한 후에 스킬들을 많이 체득해놔야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들어 전기력자기력 파트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지고 풀면 시간안에 들어오기가 힘듭니다
아ㅜㅜ 나름 숏컷으로 풀었다고 생각해서 더 답답했는데 아직 모자란 게 많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알 것 같아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