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팔구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934321
맞팔 구합니다
팔로우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맞팔취 안 하시고 끝까지 가실 분 구합니다
0 XDK (+5,000)
-
5,000
-
선착순3명 15
수능만점
-
보정컷 기준으로 9모랑 똑같이 나올 것 같은데...... 6모도 그랬고 좋은건가 안좋은건가...
-
지진파 2
-
공대 고학년이신거같은데 힘들어보이시더라..
-
언매 90 미적분 88입니다 무보정/보정 몇 나올까요?
-
의대 모집정지? 0
그냥 신경쓰지말고 수능잘보고난뒤에 생각할 문제 아닌가? 현실적인 가능성이 높은 것도...
-
가채점표 작성 1
탐구1시간에 오엠알 마킹만 하고 탐구 2시간에 오엠알 보면서 탐구1과목 가채점표 써도되나요?
-
Are we the baddies 걍 존나 웃김
-
덕코좀드릴까요 15
진짜 별로 없긴 한데..
-
저는 국어를 꽤 괜찮은 정도로 하는 평범한 고2 학생입니다. 어릴 때 책을 많이...
-
현강 성적표 보면 상위30퍼 항상 있던데 어떤 지표임 예를들면 평가원 기준 ~
-
저녁먹고수학풀기 0
계산실수 존나해 씻팔
-
한완기 작년꺼 0
올해거랑 차이없나용?
-
재미는 있어요
-
오타니 너무 쉽게 우승할듯 미리 축하드립니다~
-
나만의 영단어장 0
Humility 겸손 Humble 겸손하게하다
-
쉬운 비문학 한지문임ㅋㅋ
-
맞으면 뭐함 시간이 존나 오래걸리는데
-
예
-
내일실모 0
국어 한수or 상상 베오베 영어 기적모 수학 샤인미 2회 한지 jit 2회 사문...
-
고정1이다가 3개월 유기하니 감다뒤돼서 고정2 뜨는데 막판에 몰아쳐서 감 올릴려면...
-
근거가 불분명했던데 지금까지 독서론중 젤 난이도 있나요
-
내놔
-
최근 물리학계에서 논쟁중인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가설 12
이걸 본 우리
-
목요일에 현강 가서 엣지2 일부지문 수업하는데 그전에 미리 풀어도 되나요 80분 풀로 풀고 싶은데
-
4덮 풀다가 gg 7덮 70점대 이번에 첫 현장응신데 잘볼 수 있겠죠 엉엉이
-
수능때까지 3등급 중반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은데 뭘해야할지 감이 안잡힘 작년에 수과탐...
-
10덮 성적라인 0
예체능임 원점수로 언매 84 영어 85 한지 47 세지 50인데 수학만 아직...
-
지구 애들 개잘하네 45점이 1컷일정도의 시험은 아니였던거같은디..
-
ㅈㄴ어려워서 우러써
-
88 88 90 44 47
-
열심히 풀어도 빈순삽에서 5~6문제는 못 풀고 종치는데 몇번을 버리는 게 좋을까요?...
-
밀어줄려나 안해주겠지
-
큐브 질문 2
마스터 프로필 들어가면 만족도랑 답변수 뜨나요? 곧 1000답변 달성인데 으흐흐
-
음 역시이쁘군
-
10덮 1문제 단순연산 실수해서 2컷에서 3등급이고 강X13회 단순 계산 하나...
-
나 내년에 대학가야되는데 흠 수능 만점받아야 치대 가겠네..
-
수학 88 → 92 >>>>> 노베 → 5 >>>>>>>>>>> 넘사벽...
-
잘짜여짐 굿굿
-
암기도 못하고 국어도 못하는 문과는 뭘 먹고살아야하죠 3
역시 또 치킨집이
-
수능만점 리트표점1등 이런 업적 여러개 쌓아보고싶음
-
더프 52222 0
채점상 이런거 같은데 이러면 어딘가요 백분위 대충 추정인데 58 95 2 91-92...
-
작수 14 문제 그래프 다 그리고 y= 1 만나는 부분까지만 생각함 Y=-3은 …...
-
지게차+풀가산점 헌병vs쌍무통+풀가산점 통전 뭘 해야할까요.. 왜 지게차 따놓고...
-
문과 정시지원도 어려워질까요?
-
수학 공통 2틀 92 한지 47 사문50임 얼마나 나올꺼같음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ㄱㄱㄱ
-
뽑기를 할게없어서 네이버룰렛 5번에 5개모아서 다시 이지랄하니까 좀 병신같음;;
-
오늘 저녁 7
-
학교옮기고싶다 12
설경제 설심리 설사교 고경제or통계 4개중 하나는 걸렸으면........
공리주의가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무시할 수 있어 전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리주의가 단순히 유용성 측면에서 더 우월한 행위를 이상적인 것으로 여기겠으나, 그런 과정에서 인류애, 우정, 효,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유 등의 중요한 가치를 무시함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이것은 공리주의가 마땅히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경우,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에게 개인적 차원의 번영, 사회적 차원의 번영, 우주 차원의 번영이 있다면 더 큰 차원의 번영의 이익이 그보다 미세한 차원의 번영의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개인의 번영은 국가 차원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관용의 정신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포기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절한 공리주의의 이상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개인의 주체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주의가 막상 유용성의 측면에만 경도되어 주객전도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1930~40년대의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 등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역사적인 오욕을 끊어낼 수 없게 될 것이므로 따라서 역사적 차원에서도 바라본다면, 공리주의의 반성과 동시에 공리주의가 오히려 이상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지 저 또한 많은 부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리주의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 시대의 선인들도 고민했었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밀의 질적 공리주의에서 규칙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 등의 다양한 공리주의로 나가는 풍조가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에서 저 또한 공리주의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 또한 공리주의가 가진 원래의 취지, 즉 사회 현상의 유용성 측면에서 더 적절한 사회 현상을 고르는 것은 당연히 공리주의가 공리주의다울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이겠지만 이와 동시에 인류가 경멸해서는 안 될 가치, 즉 인류애, 우애, 애정, 예의 등의 측면을 고려하는 그런 공리주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본래의 취지대로 가되,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되는 선택의 경우에는 오히려 유용성이 높은 선택이 꼭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아하게 여기는 그런 공리주의를 원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답변해주시다니….
덕코라도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