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쌍사 [1155286] · MS 2022 · 쪽지

2024-08-15 01:20:38
조회수 298

새벽에는 자작시를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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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


이따금씩 길을 걸을 때면

하늘의 목동과 눈을 마주치곤 합니다


홀로 온 세상을 축복하는,

모두의 달콤한 꿈나라 여행을 지켜주는 그대


비견될 바 없는 고고함에는

경탄만이 뒤따라옵니다

 

그를 보며 나지막히 다짐합니다

나도 오늘만은

스스로의 문지기입니다


어쩌면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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