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다니는데 반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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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고대다니는데 학점 크게 신경쓸 필요없는 메디컬로 반수 하고 싶음
근데 여러가지 걸리는 게 있음
님들이라면 그냥 다닐 거임? 3년 수능 트라이 박음?
고공 상위과다니는데 강의에 흥미가 없어서 학점은 3점 초반대로 망쳤음 뭐 나중에 재수강하고 전공 학점만 채우면 돼서 큰 문제는 없지만 학기 내내 반수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는 게 문제 부모님도 전공에 흥미없는 것 같다고 반수 추천할 정도
의치한약수 아무데나 상관없고 제주대같은 너무 시골아니면 지거국 정도는 만족하고 다닐 듯
1학년 2학기 이미 휴학 신청했고 12월 육군 넣을 거임 공부는 1학기 때 전혀 안 해서 지금 시작해야 돼서 수능 때까지 많이 해봤자 순공 시간 500~750시간 정도 채울 것 같음 태초부터 한량 기질을 가져서 이것도 후하게 친 순공 시간임 지금 들어갈 학원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 학원같은 건 안 다니고 재수 때랑 똑같이 독재할 예정 재수 때 국어 기출 대충 보고 망해서 국어 기출, 수학, 과탐 개념 훑기 정도는 할 거라서 빠듯할 듯
제일 맘에 걸리는 건 이번에 반수하면 삼반수고 잘 돼도 군대 가야 돼서 1학년 1학기 군휴학해야한다는 거, 안 되면 군대가서도 계속 수능만 붙잡고 살 것 같다는 거 세 개 그나마 다행인 건 군대 제대연도에 수능치면 수능이 바뀌어서 계속 망해도 그 다음 수능은 안 칠 것 같다는 거
님들이면 그냥 만족하고 다닐 것 같음? 아니면 될지 안 될지 몰라도 3년 트라이 박아봄?
사진은 그냥 고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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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이 너무 가고싶어서가 아니라 학점이나 지금 과가 마음에 안 들어서면 걍 스테이 하는 게.. 고공인데
답정너 느낌인데요 이번 한번만 더해보고 더이상 미련두지 않는게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