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 의심병이 많은 노베이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925612
요즘은 인강부터해서 독학서
공부를 하는데에 있어서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뭐가 본인에게 맞는지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근데 노베이스들은 본인들이 노베이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효울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을 한다
이 때문에 인강 찾기에 시간을 허비하고
헛공부를 굉장히 많이 한다
노베이스는 메이저 강사는 메이저 강사대로,
좀 마이너한 강사는 그것대로 의심을 품고 커리 변경을 염두한다
메이저강사는
”남들 다 하는 데에 이유가 있겠지“
를 시작으로
“본인에게 맞는 강사가 중요한데 왜 남들 듣는다고 따라 들었지?”
“나 정도 노베가 듣기엔 좀 부적합한 강사 같아“
마이너한 강사는
“본인에게 맞는 강사가 있다던데 찾은 것 같아” 를 시작으로
“아 남들이 많이 안 듣는데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확실히 좀 커리큘럼이나 세세한 부분이 비교적 부족한 것 같은데”
이 같은 의심병이 도지고 또 커리를 튼다
왜 이럴까?
노베이스는 공부하면 대가리 깨질 것 같이 이해가 잘 안 가고
애초에 다 새로 주입되거나
답답하고, 진도 안 나가고, 계획 해 두었던
8월 1일부터해서 한 .. 25일쯤에 1회독 끝내고?
25일부터 9월 초까지 2회독..
이런식으로 생각해두었는데
생각과 다른 거대한 지식 때문에
그것이 더뎌지고 지루함을 느끼며 내가 뭘 하는건지 의문을 품고..
또는
아주 수박 겉핥기 식으로 조금 아는 상태에서
그 “조금 아는” 부분이 나오면 이미 아는 공부 하는 것 같아
의미 없는 것 같고..
이 생각들은 본인들이 소비중인 컨텐츠에 대한
의심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이걸 깨달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한건
노베이스 스스로는 효율이고 누구 강사의 커리고 간에
하나 정했으면 쭉 나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치만 그걸 어떻게 알게 하고 알 수 있나?
그건 노베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게 된다.
근데 의지가 오래가나?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습관인데.
더군다나 평생 공부 대충하던 노베들이?
그래서 노베는 계속 맴돌고 나아가지 않으며
달라지지 않는다
공부 좀 하다 아닌 것 같으면 검색후
본인이 긍정적으로 생각중일땐 똑같이 긍정적인 글만 눈에 보이고
부정적 생각이 자리 잡히면 본인 생각과 비슷하게 느낀
처지의 글만 눈에 보이고..
노베는..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뇌가 굳은게 느껴지네요
-
우리학교는 공부 잘해서 일진도 없었고 찐따들 괴롭히지도 않았음. 근데 찐따들 보면...
-
어려운 3점부터 11,12,13번 생각했는데 좀 생각을 해야하는 문제가 꽤 있네
-
학원 안 하는데 많은가벼
-
저는 찐따가 아닙니다. 11
저는 키 183에 몸무게 78 헬스 3년차 3대 400 근육질 몸매에 얼굴은...
-
근데 더위야 좀 가라... 9월 17일에 33도는 ㄹㅇ...
-
우리 言語 語彙나 表記 自體가 半分 以上이 漢文에서 비롯했고, 오히려 正書法을...
-
추석 용돈 2
고2: 추석때 용돈 받은걸로 뭐사지? 고3: 추석때 용돈 받은걸로 무슨 모의고사를 사지?
-
하
-
맞팔구 9
잡담태그 잘 답니다
-
황 진짜 씹간지네
-
멍청한 나
-
첫사랑 8
처참히 망쳐버렸던 사랑이었기에 첫사랑인 걸까 기억을 떠올릴 때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
추석이 너무나 밉다 10
추석이 뭐라고 훈련소에 7주씩이나 쳐박히냐 스불것
-
1. 전용 기사 있는 친구 2. 교장(사학 특목고, 임기 후에 학교 재단 이사함)이...
-
저는 왜 친구가 없나요 10
친구가 없습니다. 딱히 있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대학 가서 존재감 없이 지내고...
-
오늘 공부 뭐하지 국어 연계정리vs영어 단어외우기
-
집간다! 0
가버렷
-
매일 똥글로 오르비를 살리는 대.씹.덕 들을 보호하기는 망정 애니본다고 공격한다니...
-
수능때 연계교재 도움 꽤나 받았었음. 풀지 마라는 애들 이해가 안 됨. 아무튼 난...
-
담요단합류 0
독서실 ㅈㄴ춥네.. 담요덮고 사탐해야지ㅋㅋ
-
메인에 이상한글 없는데 15
누구 얘기하는거임
-
핸드폰을 해도 심심한데 핸드폰이 없던 시절의 군대는 ㄹㅇ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
그게 나임.. ㅅㅂ… 하루 쉴까 생각했는데 열품타 보고 딱대 시전함 할머니댁 가면서...
-
재종 아예 문 닫아서 집에 있는데 책은 가져왔는데 하기가 싫어짐..... 나만 그런가
-
여기서마저 님 편은 없는 것 같은데 아득바득 본인 편 찾으려 똥글 쓰시는 모습이...
-
듣던 소문에 비해 좀 쉬운 회차였던것 같은데 1컷 어떻게되나요? 20 22 29...
-
다 정승제 굴욕감 풀게 함? 비매품으로?
-
나만 아니면 된다는 마인드로 자기관리하면댐
-
아부지 옷 죽어도 안사신다는거 다같이 합심해서 둥기둥가 해서 구입 성공!
-
하 공부하기싫어 0
근데 해야해 8주만 버티자 시바꺼..
-
그러러면공부해라 넵.
-
고2이고 최근 본 고2 9모 성적이에요 국 영 수 한지 세지 한국사 3 4 2 1...
-
다니시는분 알료주세요
-
아직 2화차라 모르겠지만... 돌아간다면 상상을 벅벅
-
22예시22 풀고왔는데 난 정수조건자연수조건에서 부등식을 어케세워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음 ㅆㅂ
-
오르비는 공부 질문 할 때 말고는 들어오면 안되겠다 0
나까지 음침해지는듯…
-
?
-
김미레님 5
님 빡갤 네임드던데 뭐 하시는 분임? 블로그는 또 뭐고
-
지방의에서 서울로 수련받으러 요즘도 많이 올라갈 수 있나요?.. 그리고 성적 때문에...
-
현우진정도 됨?
-
자기 스스로를 까는걸 누가 무슨 권리로 막아? 그냥 자기혐오가 안타까운거지
-
살면서 본 사람중에 제일 잘생겼던
-
ㅎ.ㅎ
-
강대X 보면 2컷 걸치거나 보통 3뜨는디 히카 시즌3나 빡모 시즌2 난이도...
-
진짜를 아직 못봤구나
-
걍 수학이 안오름 1년전 첫 평가원이랑 차이가 안남 8
걍 유지만하고 다른 과목 할까
-
고민의 여지가 없다
-
과1, 사1 선택시 과학 1과목에 가산점 적용 되나요? 정확히는 아니어도 대부분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추를 벅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