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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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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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5
그런건 일레도리자드가 처리했으니 얼른얼른 잠이나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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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30 (표준편차 15, 상위 2~3%)인데 논술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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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만표 대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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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5
내리비 옯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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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길진ㄴ짜잘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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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9월 2
인증메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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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틴놈들아 8
왜 나만 공부 얘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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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많이 위험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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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귀엽죠 ㅠㅠㅠㅠㅠㅠ 13
비추 ㄴㄴㄴㄴㄴ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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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부는 잘한다생각했는데 얼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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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1
응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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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메인글 메타 몰랐으니까 나도 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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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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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이라.. 6
흠 이따 함 드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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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얼굴 박제되는거 각오하고 올리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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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닮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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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반포기상태긴한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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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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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삭제해도 구글에 남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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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끗 부족한데 이걸 보고 있는 사람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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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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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호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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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ㅇㅈ 2
겠냐고 씨!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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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들을 때 아는 내용들 계속 나올때 시간아깝다고 느껴지는데 또 그렇다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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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ㅇ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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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인 극한식 e의 정의 구분구적법 루트적분 (치환부분으로 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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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변 완 2
좋아하는 만화인 골든카무이의 등장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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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외 문의도 되나요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