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해내는사람 [1312683] · MS 2024 · 쪽지

2024-08-09 19:55:43
조회수 510

24수능 34번_4번선지 어떻게 생각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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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겸양의 태도는 허용 가능하지만,

시제는 확실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시제를 보저 보자면, 느끼‘는’에서 ‘는’은 현재를 나타내는 시제입니다.

또 지문에서 있으‘리라‘를 보면 ’리라‘는 미래를 나타냅니다.

화자는 현재 출사하지 못한 선비입니다. 

고로 화자가 지금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겸양의 태도에서 겸양의 사전적 정의는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입니다만,

겸양의 태도를 드러낸다는 것은 곧 겸양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겸양어란 ’자기를 낮춤으로써 상대편을 높이는 말‘로 

자신을 낮추거나 겸손한 태도를 드러낼 때 쓰입니다.


정리하자면 겸양의 태도를 드러냈다고 해서

반드시 사양,양보하는 태도를 보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언매를 선택하지 않아 맞는 표현을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더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이원준 선생님의 브레인크래커 3세대 code7 강의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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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운은나의활력 · 1092745 · 11시간 전 · MS 2021

    정말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시제를 트집잡는 사람들을 보면 꼭 하고싶은말은

  • 비운은나의활력 · 1092745 · 11시간 전 · MS 2021

    1. 본인같으면 뒤에조사하나로 답이갈리는문제를 출제하고싶냐

    2. 그렇게 답 고를 수 있겠냐

    라는거임

  • 비운은나의활력 · 1092745 · 10시간 전 · MS 2021

    그냥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을하면되지 이거는 언어를 너무 이공과적으로 재단하려 한다고밖에 말을못하겠다

  • 결국해내는사람 · 1312683 · 1시간 전 · MS 2024

    그냥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기에는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시제를 바꿔서 출제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해 대비가 안된 학생이라면
    시험장에서는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에 틀렸다는 생각을 가지고 푸는게 옳겠습니다.

    ‘은’ ‘는’ ‘을’ ‘던’ 등의 시제표현을 기출을 통해 학습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 결국해내는사람 · 1312683 · 1시간 전 · MS 2024

    1. 제가 출제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변별력을 갖춘 문제라고는 생각됩니다.

    2. 네, 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제를 바꿔 출제하는 사례는 있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