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교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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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검정고시 치고 반수중이에요
그냥 3년 쉬면서 행복하게 수시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학교를 다녀볼까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6평은 미적사탐으로 97 92 3 38 5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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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생이에요?
네
고등학교 생활보다는 대학 생활이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재밌음 고등학교 들어가봤자 공교육에 대한 혐오감만 생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어떤 고등학교에 입학해 어떤 친구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대학 생활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낭만적이고 바보 같은 추억을 쌓을 수도 있죠!
? 고딩때가 낭만 max인데;;;
뭐 치여살음?
10년생이라 대학가봤자 술집도 못가 10시면 귀가해야하고
평생친구가 대부분 고등학교 동창인데는 이유가 있는 법임 대학생활 해봤자 술먹고 노는거밖에 더있나 개인적으로 재미와 가치로 따지면 고등학교 >>>> 대학교라고 생각함 고딩 때는 뭔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즐거움이라는게 있음
내년 입학이면 28입시일건데 입시 많이 바뀔거리 모르겠네요,,,
많이 바뀌어도 중2 연대갈 실력이면 걍 시대를 타지 않고 잘할 수 밖에 없음
안할거같지만 진짜 할거면 이왕 지방으로 ㄱㄱ
진짜 10년생임?
그러면 진짜 미쳤는데
난 고등학교 가는거 비추천
중학교 안다니고 고등학교 갔는데 스트레스임
‘3년 쉬면서’ -> 전제가 틀림.
지방 일반고면 쉴 만 하지 않을까요
푹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만 하능것도 아닌 어중간한 고등학교 3년을 보낼바엔 그냥 올해 빡집중해서 대학가고 나머지 2년을 풀로 노셈
학창시절을 원해서는 이유가 되기 힘드려나요
근데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게 고등학교3년인데
저는 그만큼 제일 재밌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이 시기를 안놓치셨으면 합니다.. 다신 안돌아오거든요
음 그러면 뭐 가도되는데, 내가 고3인데, 음 내가 애들이랑 많이 안놀아서 그런진 몰라도 뭐 딱히 학창시절 추억이랄건 많이 없음. (있긴한데,.)난 오히려 대학 빨리 가서 더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싶음.
그리고 이게 학교라는게 좋긴한데, 님같이 이미 다 교육과정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한테는 뭐랄까 약간 지옥? 같을수도있음. 아침 8시~ 오후4시까지 님이 아는 내용을 어디 가지도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듣기만 하는게, 생각보다 미칠수 있음. 내가 님이면 고등학교 안감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가서 수업받는다고 생각해보셈. 상당히 지루하고 아 내가 왜 여기있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게 님 상황일수도있음.
그것도 그렇겠네요 실업계나 공고를 가면 재밌으려나
실업계는 절대 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차라리 평반고만 가셔도 충분히 즐기실거에요.
연대생 고등학생 ㄷㄷ
ㄹㅈㄷ네 ㄷㄷ...
연대 뱃지가 고딩 입학 고민하는게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데
뭐지
현중2인데 자퇴후 검정고시 - 수능보고 연대입학
레전드임
ㅅㅂ ㅋㅋㅋㅋ 개쩌네
내신 대충 받고 3년 즐기기는걸 원하는건가요
내신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는게 목적인가요
전자에 가깝죠
근데 고딩 3년 재밋긴함
나도 아재인데
가끔 고당때 생각 많이함
진짜 비추에요 ㅜㅜㅜ
고딩3년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럼 '행복하게 수시' 가 아니라 '행복하게 정시' 해야될거같은데요
이게뭐노....
…?…!
10 연세대 ㄷㄷ
연대 버리고 고닥교를 가는 이유가 혹시..?
너무 많은 걸 놓친 거 같아서요
10 연세대??? 젠장 나 뭐하고 살았지
나는 저때 무엇을 했는가...
고등학교 씹어먹으실 것 같아서 성적 스트레스는 딱히 문제가 안 될 것 같은데 주변애들 이상한 애들 잘못걸리면 어리다는 이유로 갈궈질 수 있고 연대 졸업부터 하시는게...
고등학교가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시는것도 좋으나 명확한 뜻이나 꿈이 있다면 연대 진학하세요
자퇴는 언제하신건가요..?
국제학교 졸업 중학교 미진학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추억을 쌓기 위해서 고등학교에 간다 라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는거면 이상과 현실이 달라서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심심풀이로 친 미적이 88이었는데
10년생이? 어메이징데쓰
고등학교 재밌긴함
솔직히 고닥교 가는거 나는 추천
저는 굳이..?싶긴 함요 너무 미화가 많이된것같은데 다닐땐 정말 힘들었어서....
내신 치열한 곳은 가지 마십쇼 가봣자 노잼임... 스카이캐슬 체험 할거면 ㄱ ㄱ
아니면 그냥 가서 1년 다녀보고 노잼이다 싶음 어차피 자퇴하셔도 상관 업자나요 그렇게 ㄱㄱ
학창생활 좆!도 별거 아님 고등학교 생활 환상 갖지 말고 대학 다녀요 휴학 때리고 놀던가...
대학등록안하셨나요
이미 대학도 걸어놨으니 고등학교는 갈 수 있으면 꼭가세요. 학창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미진학에 1년 일찍 고등학교 진학했는데요, 결론주터 박으면 추천4, 비추천6 정도?입니다. 흠... 경험이나 친구를 만들 목적이라면 추천은 합니다만, 대학 이름도 꽤나 중요하신 편이라면 정말 비추고요. 수시란 게... 정시 백분위 저 정도 나오시면 굳이 힘든 길 가실 필요없으신 거 같기도 햐서.. 또 이른 나이에 대학 가서 일찍 사회생활하는 게 물론 메리트지만, 그 나이라서 누릴 수 있는 게 있기도 하잖아요. 제 주변에 2,3년 대학 일찍 온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mt, 개총 이런 거 참여 못하고 공부만 하는 거 보면서 조금 안쓰러울 때도 있어요. 저야 그래봐야 1년이니까 어떻게저떻게 지냈지만요. 고등학교..... 너무 가보고 싶으시다면 입학해서 1년이나 한 학기 다녀보시면서 판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능을 치신다는 건 고등 검고는 따셨다는 얘기니까 그냥 다니면서 친구만들고 경험쌓고, 그 또래들끼리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1년 정도 지내보고 자퇴해서 정시로 대학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고 싶다 하시면요. 지금은 1~2년이 되게 크게 느껴지고 엄청난 비교우위같지만, 사회 나와보면 또 특별히 그렇지도 않거든요.
어찌되었든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님 무슨 그런 영재셈? 10년생이 연대를?
10년생??ㄷㄷ
인생이 궁금한데 ㄷㄷㄷ
초딩때부터 수능대비 하신건가
뭐지다노..
제가 코로나 겹치기도해서 고등학겨에 뭔 추억이있는지는 모르겟는데,.,전 그냥 고등학교 생활 자체만 놓고 입학하고싶은거라면 정말 비추임 뭐 학교생활 친구 사귀고 이런거 꼭 본인 맘대로 풀린다는 법도없고 ,,, 근데 또 10년생이 대학교다니는 중이라면 좀 고등학됴에 대한 환상? 있을거같기도 해서 뭐 제가 왈가왈부 하긴 뭣하니요 암튼 연대 재입학이라거나 휴학걸어두고 가는거면 모르겟는대 그냥 자퇴하고 고등학교가는건 개에바라고 생각함,,,,,
원하면 뭐..씹가능 아님?? 똑똑하신거 같은데
진짜 개비추 가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적응을 잘 못할거 같음
그냥 개멋있다..
와 ㄹㅇ 존경합니다 ㄷㄷ 저라면 굳이?싶네요
고등학교 생활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 한번뿐인 값진 경험이기도 하죠..
근데 저라면... 굳이? 싶긴 하네요 그것도 이미 연대 합격하셨는데...
수능만점보다 10연세가 더 대단한거같은데
부, 권력, 명예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듯이 학사 학위를 포함한 학력과 한국 사회에서의 '연세대'를 포함한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머무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할 때가 있지만 반대로 현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주는 힘도 과거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을 가볍게 살펴보니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마음을 정하신 듯합니다. 그것이 의식적이었든, 무의식적인 것이었든 저는 작성자님 스스로의 온전한 선택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적어도 인류가 엔트로피의 총량을 감소하게 만드는 기술을 발견 혹은 발명해내기 전까지 다시 돌아올 수도 우리가 다시 경험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것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저는 작성자님께서 스스로의 마음이 정하는 바를 따라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의견 또한 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넘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만 목적이다 -> 고등 입학은 바보짓
학창생활을 보내고 싶다 -> 강추
학교에서 얻을수 있는 사회생활 지식, 인간 관계 등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됩니다. 괜히 서울대 등이 검정고시 감점을 하는게 아니에요.
그럼 3년동안 연세대 합격한거
숨기고 다니실거임?
지방일반고 가실거라고 하셨는데
같은 학우들이 이 사실알면
현타 존나게 올듯 ㅋㅋ
현타보다도 인성 쓰레기 친구들 만나면 온갖 열등감과 자격지심 때문에 은근히 따돌릴 수도 있음
이미 학업 수준이 훨씬 앞지른 시점부터 이질적인 존재로 느껴지지 친해지기 쉽지 않을듯
앞으로의 인생에서 뭘 하고 싶은지를, 젊은 3년의 세월을 투자하면서라도 찾아보고 싶다 - 고등학교 입학
젊은 3년의 가치가 상술한 것의 편익보단 클 거 같다 - 하시던 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얄랑한 댓글에 남길 정도의 기준으로 판단할 거리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질문 주셔도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릴게요.
그냥 대학 다니시는게
아니면 시간활용해서 설자전 인설의 될때까지 ㄱㄱ
전 무조건 고등학교 가라고하고싶네여 고등학교복학햇엇음
진짠지 모르겠는데 진짜면 개멋지네
근데 이러면 대학을 자퇴해야
고등학교 입학이 가능한건가?
휴학하고 다니는건 불가능?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다니면서 즐거웠어요
차라리 수능을봐라 2010년생이 연대 걸어놓은게 얼마나 큰데.. 걍 다녀도 졸업하면 겨우 스물인데
메디컬갈거면 몇번 더봐도 상관없고
고등학교 굳이 필요없음 난 돌아가면 검고정시할것같음
그리고 그나이에 연대 걸어놓을 두뇌면 고등학교가면 답답해서 못다님 자사고나 전사고 이런데가야 좀 말 통할듯
인생이 실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등학교를 돌아가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느꼈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한 불쌍한 사람들임.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은 대학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술 먹고 웃고 떠들어도 그때의 순수한 즐거움과는 무엇인가 다르다는걸 앎. 글쓴이님이 연대라는 실적을 이미 냈더라도 이런 부분에 공허함을 느낀다면 무조건 돌아가볼 것을 권함. 안그런다면 연대 다니면서 남들보다 빨리 취직하고 돈 벌 수 있겠다지만 그래서 좋은건 뭐임? 돈 더 모아놓는거? 그거랑 고등학교 3년간 느끼는 감정과 경험들은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함...
고등학교 가서 3년동안 쉬엄쉬엄 정시준비 하시면서 메디컬 노려보시는건 어떤가요?
고등학교가 ㄹㅇ개꿀잼인데..
고등학교 추억은 대학가서도 생각날듯
인생 초압축으로 사시네요.. 이정도면 50에 은퇴 가능하실듯
지방일반고라.. 못사는 애들이 인성까지 쓰레기면 온갖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은근히 따돌릴거 같음
본인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도 폐쇄적인 집단에서 시샘 질투 받는거 정말 골때림
훨씬 지능이 높으면 자사고나 영재고 가서 끼리끼리 놀아야지 안 그러면 정상적인 고교생활 힘들다봄
고등학교 추억이라.. 전 사람 잘못 만나서 굉장히 괴로웠음.. 세상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는점.. 그리고
지방일반고는 진짜 비추드림
서울자사고->전주일반고로 전학가면서 지방애들이 인성쓰레기 촌놈들일까봐 무서웠는데
오히려 애들이 사교육과 어른들의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다보니 해맑고 착하더라
나는 나대로 내신도 확 오르니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음
케바케임 잘못 걸리면 지옥이고 글쓴이는 굳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어보임
조언 감사합니다
제발 대학 다니세요
고등학교 ㄴㄴ. 얼마나 큰 환상을 가지고 계신지 몰겠지만, 내년에 고등학교 가도 동갑 아니면 은근 거리둠. 차라리 걔네보단 정신적으로 조금은 더 성숙한 대학생이랑 추억 쌓는게 좋음.
단지 추억때문에 고등학교에 다시 입학했다가, 님이 상상하는 교우관계가 잘 맺어지지 않으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거임? 그냥 시간이랑 돈만 갖다 버리는 꼴임.
물론 현재 대학생들과 나이차이가 꽤 나서 정상적인 교유관계가 어려울 순 있음. 그래도 그나마 개방적인 대학교에서 그 정도인데, 대학보다 폐쇄적 집단인 고등학교에선 같은 반이어도 1살이라도 나이차이 나면 거리두고, 동갑내기 대비 교우관계 형성이 어려움. 잘 생각해보세요.
친구들과의 추억을 원하는거면 고등학교 가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고등학교에서의 추억이 제일 오래가고 평생 가는 친구들도 대부분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니까요
물론 대학에서도 친구는 사귈 수 있지만 대학친구는 좀 비지니스적인 관계도 섞여있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가서 친구도 사귀고 추억도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인생에서 제일 재밋었을때가 고1때엿음
근데 나이대가 나이대인지라.... 전 굳이느낌임
고등학교가 친구 보고 이런건 가장 좋을지 몰라도 전 님이 이왕 다른루트 탄거 본인만의 방식대로 본인만 갖고있는 추억 만드는거 도전하는것도 좋다 생각
근데 검고 합격하고 대학도 갔는데 고등학교 재입학이 절차상 가능한가요 ?
이 케이스는 너무 이례적이라,, 아무도 모르려나
자퇴하면 가능한 거 같아요
와 10 연대생 ㅈ되네
그냥 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애초에 나이가 너무 사기적이라 지금 뭘하든 적어도 남보다 뒤쳐질 일은 없을듯.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해서 미련이 크고 원하던 학교생활이 아니여도 괜찮다면 하세요. 어차피 나중가서 후회하면 답도 없으니 뭐....
사실이라면 진짜 놀랍네
왜 어그로아니냐...
근데 10년생이면 또래보다 너무 어려서 대학생활도 재미없을거 같긴한데 대학을 휴학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은 불가능하겠죠?
난 고2때 진짜 너무 설레고 재밌었어서 다시 돌아가도 고2로 돌아가고 싶은데.. 물론 그때 노느라 내신 망했고 복구하느라 삼수중이긴 함 ㅋㅋㅋㅋ 위에 고등학생 애들이 어린 애 안 받아주고 뭐 그런 거 걱정하는데 애들싸움이 차라리 낫지 담임도 없는 대학에서 어른이 교묘하게 괴롭히면 그게 더 힘듦
연대 다니면서 공강시간에 대치동가서 고딩들이랑 수업 한번 들어보고 결정해 ㅋㅋㅋ
지금 그러다 재밌어보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걍 대학다니거나 반수해서 원하는 곳 가세요.
고등학교 추억 어쩌고는 맞는말이긴 한데, 지금 작성자 입장에선 해당 안 됨.
Q.중2인데 자퇴하고 검고보고 수능칠까요? ->ㄴㄴㄴㄴ.고등학교 추억이 너무 큼
이 경우지 작성자는 이미 강을 건넜음.
이미 자퇴 검고 수능 연대합격 -> 이 루트를 탄 순간 <일반적인> 사람이랑 비슷한 추억을 가지려고 하는 것 자체가 욕심임. 고등학교 다니면서 현타를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고등학교 추억>이란 것에 매몰되지 말고, <나만의 10대 추억>을 만드는 법을 고민하는 게 훨씬 나음. 작성자는 보통의 10대가 짧게는 고3 1년, 정말 길게는 19년 인생동안 깨는 퀘스트인 <대입>을 충분한 정도로 깼음. 님은 소위 <만렙유저 토끼공듀>로서 다른 컨텐츠를 즐길 생각을 해야지 굳이 다른사람들처럼 서브퀘 깰 필요가 있나 싶음.
그럼 뭘 하면 좋을까요? > 당연히 나는 모름. 작성자 본인이 생각해서 결정할 문제지. 그 나이에 대학, 그것도 연대 진학할 머리면 아주 대단한 두뇌니까, 그걸 발휘해서 남들보다 몇 스텝 빨리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좋을테고, 아니면 수능 공부를 더 해서 메디컬을 가도 좋을테고, 아니면 휴학하고 여행이나 알바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도 좋을테고. 이 부분은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면서 결정하면 좋을 듯.
이른 나이에 대입 퀘스트 깬 거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매우 축하함. 인생의 그 다음 스텝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람.
감사합니다
진짜 레전드네 내가 조언할 레벨이 아니다
10 이면 예비고1인가요? ㄷㄷ 적어도 중2때 연대합격한수준이면 .. 정말존경스럽네요
애초에 그걸 고민할 정도로 인생에서 가치를 따진다는게 나이에 걸맞지 않게 훌륭한 겁니다
그렇게 뭐가 중요한지 고민하는 태도만 계속 유지하면 훌륭한 성인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