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정시준비하는 거 학교 쌤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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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게 나을까요?
진짜 말 해서 이해해주시거나 vs 더 막으시거나
이 둘중에 하나일텐데
미적분, 생명과학은 어짜피
수능에도 안 칠거라.. 수행 지필 다 버릴거고..
여러모로 너무 눈치보이는데 어떡하죠
저같은 상황에서 말 해보신분 계신가요?…
++++ 담임쌤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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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푼것들도 있고 여러가지는 버리나요?
일단 말한 다음 이해 받으면 좋은 거고, 이해 안 해준다해도 알빠노 마인드로 쭉 정시공부 ㄱㄱ
말할거라면 담임쌤이랑은 상담하면서 말씀드리면 될 것 같고 미적분이랑 생명과학쌤들께는 편지써서 드리는게 좋을까요?..
저라면 편지는 귀찮아서 대충 말씀만 드릴 것 같은데
편지 쓸 수 있으면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이학기 시작하고 몇일 있다가 편지써서 드려봐야겠어요~!!
고2면 아직 수행 째고 그런거 허락 안해주실듯
하.. 근데 고민인게 생명과학이랑 미적분 아무것도 모르는데 수행 어떻게 쳐요?.. 심지어 실험같은거 있으면..
막무가내로 하라고 할수도 있으니 최악엔 하는척이라도 해야죠 머..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고2까지는 선생님한테 말하는게 좋은듯…
거절당하면 더 저한테 신경을 두실까봐 걱정이네욥..
님 수시성적이 1점대이거나 2점 극초반대가 아닌티상 거절하지는 못할걸용
ㅋㅋㅋㅋㅋ커헙..
거절하셔도 그냥 묵묵히.. 하는게 맞겠죠
하아 그렇게 행동할 깡을 좀 키워야겠네요
넹 묵묵히 꾸준히 하시면 선생님도 나중에는 그냥 승낙해줄거에용
일단 저는 상담할 때 쌤한테 정시한다고 얘기했고
쌤이 흔쾌히 응원한다고 정시하라고 허락해주심(근데 이건 모고 전교 1등 찍고 말한거라 허락해주신듯?)
허락 안해도 그냥 깡으로 밀고 나가는거 추천 어차피 쌤들이 할 수 있는게 없음
근데 약간 죄송한 성의는 보여야함..눈마주치거나 가까이 가면 책 덮고 교과서 핀다 이정도? 그다음 몇초 있다가 다시 책 피고.
저는 화학이랑 생명 시간에 죄송한 티 내려고 후드끼고 인강들음
글고 수행이나 그런거 진짜 눈딱감고 수특 30분만 보세요 아예 그냥 쌩까면 좀 그럼..
헉.. 3번째 줄 보고 인정했습니다 이건..
담임쌤께는 말씀드려야겠고
수능 안치는 교과목 선생님들께는
편지쓰는 방식으로 해봐야겠네요
거절당하면.. 으아규 ㅠ ㅠ ㅠ ㅠ 몰라ㅠ. . 넘 두렵따
여튼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자퇴 안할거구나 그럼 눈치좀 보다가 될법한사람한테만 ㄱㄱ
안해줄사람은 뭘 해도 잘 안해주더라
미적분쌤은 딱히 신경안쓰실것같은데
생명과학쌤은 진짜 딴 짓만해도
화내시고 하는 분이라.. 일단 그래도 말씀은 드리는게
낫겠죠? 근데 거절당하다가 몰공하는거 들키묜
진짜 씨게 혼날 것 같은데
자퇴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ㅠ진짜..
그런사람한테 말한다고 생각보다 뭐 안달라짐
그냥 눈치껏 하다가 운 나쁘면 걍 혼나고 마셈
그것도 몇번 반복되면 안건들임
오히려 그런사람들은 대놓고 말하면 더 뭐라할수도 있음
고2때는 안받아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냥 알아서 눈치껏 하는게 나을지도
아무래도 그럴 확률이 높을 것 같긴해요……
뭐 몰래하는건 하면 되는데
수능때 안 칠 과목은 제가 하나도 모르는 상태니까
수행평가나 지필 쳤을때 다 안챙길건데
그때 선생님 눈치가 엄청 보일 것 같아서요..
저는 고2 1학기 이후로 정시로 틀고 뭐 고2때까지는 적당히 챙기기는 했어요 서울대 내신반영이슈도 있고 해서... 근데 그냥 자기가 점수 안받겠다는거까지 뭐라고 할 것 같지는 않네요
말씀 x
고2때는 특히 절대 허락 안해줌
선생님 눈치 보지마셈 본인 인생 걸린 일이고
어차피 수행 지필 열심히 챙기는 애들은
아무리 갓반이라도 전교에 20명 남짓 되나요? 다 잘 텐데
자는 것보다는 공부하는게 훨씬 나음
가끔 차라리 자라 하는 쌤들은 걍 수면보충이나 수업들으시고
그리고 중요한 거, 정시공부 할때 진정성을 위해
결코 자는 모습 보이면 안됨
학교도 일찍 가서 교무실에 키 가지러 얼굴 좀 비춰주면
얘가 진짜 정시 공부를 하려고 하는구나 하고 쌤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안 말림
저는 아침에 일찍 가서 얼굴 비추고
공부에만 더 티나게 열중해서
정시 허락 안해주기로 유명한 학교에서
고2때부터 정시 낭낭히 했음
그러니 무슨 편지? 그런거쓰지마셈 짜피 안해줌
그런거 쓰면
아 OO이 마음은 정말 알겠는데 ~ 그러면서 안해줌
특히 교권 강화 방침으로 더더욱
아하…. 장문으로 이렇게까지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생각을 좀 더 해봐야겠지만
반 키도 교무실에 있는게 아니라
뭘 어찌 보여드릴 방법이ㅠ ㅠ
선택과목 시간은
한 학기만 눈치 잘 보면서
꾹 참고 버티면 되는 일이긴한데
너무 겁이 나네요..
해주신말씀 다시 보면서
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학구열 강한 선생님들 계신 학교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지방 좆반고라면 쌩까고 하세요 ㅋㅋ
어차피 고2시고 내신 6-7등급 아닌이상 다들 뜯어말릴텐데 말해도 별 소용이...
자기 수업시간에 다른 공부하는거 무시하는것 같아서 화내시는 샘들 몇분 있긴 한데
몇번 똑같이 혼나면 그후론 안건들더라구요
저 땐 몰라도 요즘은 교사들이 학생들 때리면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분위긴데 감히 건드리겠어요
말씀드려서 좋을게 없어요 이동수업땐 젤 빨리가서 맨뒤에서 몰래 하세요 ..
솔직히 웬만한 쌤들 눈치채시긴 하는데요 최대한 죄송한 머습은 보이면서 몰래 하면 별 말씀 안하세요
1학년때 심화반이었어서 좀 친한 쌤들은 오히려 수업도중에 ~아 정시공부 잘되냐?? 이러면서 넘어가기도 했어요 ㅎㅎ 단 이렇게 쌤이 이해해주시려면 항상 수업때 자지말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필수라고 생각해요
근데 엄청 엄격한 쌤들은 알아서 눈치껏 빼시구요 싸우거나 혼나면 데미지 되게 크니까요
그리고 수행평가 웬만한것들은 준비 안하고도 할수있는거니까 최대한 하는게 좋아요 논술쓸때도 그렇고 쌤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구요
긴 글 감사해요!!!
담임쌤께는.. 어쩌죠
이미 내신도 완전 말았는데
이학기에 무조건 상담한다고
2지망까지 대학 학과 써내야하거든요
이 내신으로 갈 데도 없고..
저는 쌤한테 말씀드렸는데 오히려 응원해주셨어요 ㅎㅎ근데 상담할때 확고한 의지나 계획같은걸 분명히 전달했죠 그리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걸 보고 말리는 쌤이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쌤이 있을때 오히려 더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현직 과중반 고2 정시파이턴데요 담임쌤이 내신 기간 끝나고 내신 망했다고 정시 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입구컷쳐버려서 일단 전 아무한테도 말씀 안드리고 수행, 지필, 수업, 생기부활동 다 무시까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 마음대로 해보았는데 딱히 신경쓰는 쌤은 없었습니다 맨앞자리인데도요 어차피 1년 반뒤에 뜰 학교인데 진짜 좋은쌤 아니면 쌤이랑 관계 좋게 유지하는거 굳이 싶습니다 제 생각이 이런것 뿐이구요 진짜 학바학 쌤바쌤이니까 상황보고 행동해보세요 그리고 쌤들이 뭐라하던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실제로 생기부 활동 기간중 필수로 해야했던 피피티 제출을 안했다가 쌤이랑 싸울뻔했습니다 근데 그정도 각오는 해야죠 정시파이터가 사실 쌤들이랑 싸워야해서 파이터라는 말이 붙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ㅋㅋ
헉.. 저도 수행 지필 다 안챙길계획인데
이렇게하면 쌤들이 눈치 다 채시고 한마디씩
하실까봐 겁이나서요ㅠㅠ
그럼 굳이.. 처음부터 제가 먼저 이야기하지않는 건 좋지않을것 같네요
참 ㅠㅠ 일반고에서 정시러로 살아남기 힘드네욥
더더욱 수시중점학교라.. ㅎ ㅎ
덕분에 도움 마니 됐어요
그래도 고2 정시러분이 있다는게
넘 좋네요~ 오늘하루도 화이띵입니다!!
눈치야 채시겠죠 저도 수행이나 지필 점수 확인 할때마다 불편하긴해요 ㅋㅋ 근데 시험 못보는애가 한둘인가요..거따 대고 뭐라하는것도 이상하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