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동네 피부과로?… "임상 경험 없는데" 불안한 환자들

2024-08-02 15:37:07  원문 2024-08-01 04:31  조회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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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정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 증원을 발표하며 의료개혁 기치를 올린 지 6개월. 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대폭 늘어나 의사 인력 부족 해소의 전기가 마련됐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은 의료체계를 보다 지속가능하도록 개혁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외 의료현장 취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료개혁 성공 조건과 보완 과제를 점검한다.

"동네 병원이라도 갓 졸업한 의사라면 믿음이 가긴 어려울 것 같아요. 특히 미용 시술은 잘못돼도 책임을 안 질 것 같아서 더 불안해요."(31세 박모씨)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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