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선지판단 근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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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판단시에 2번에서 바로 잡았으면 가장 좋았을텐데 잡지 못하고 / 친 채로 넘어간 상태에서
5번을 봤을 때 양지가 양명학에서 도덕적판단 작용에만 기여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해당 번호는 “양명학”과는 엮일 수 있지만 양명학 내의 “양지의 역할”과는 엮일 수 없다고 생각해 5번을 고르게 되었는데 적절한 선지더라고요..
해설지에는 단순히 양명학에 따르면 이는 인간이 양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라고 나와 있는데
제가 너무 지엽적으로 본 건지 잘 모르겠어서 비문학 선지를 판별할 때 어디까지가 지엽적인 거고 어디까지가 맥락상 아우를 수 있는 건지 국어를 잘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좀 받고 싶습니다..
근래에 자꾸 과거에는 안하던 뭔가 지엽적으로 선지를 바라보는 습관이 생겨서 토씨하나 까진 아니더라도 뭔가 특정 내용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느낌이면 그게 틀린 거라고 생각해서
선지 두개를 놓고 갈등하거나 완벽하게 하나를 못골랐을 때 그대로 전사해버리는 경우가 자꾸 생겨서요
물론 완벽하게 답을 골라내는 게 가장 좋겠지만ㅠㅠㅠㅠ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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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일단 양명학에서 말하는 양지는 시비판단의 준칙으로 객관적 인식에 대한 도덕적 판단'까지 아우르며' 만물을 주재한다는 것은 양지가 도덕적 판단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인식에도 관여한다는 의미입니다.(양지의 역할이 도덕적 판단 만 있는것이 아니다.)
마지막 문단에 박은식이 말하는 양지는 시비판단의 준칙으로 객관적 인식에 대한 도덕적 판단까지 아우르며 만물을 주재한다고 나와는데 이는 양명학에서 인간이 만물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것이 양지 덕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5번 선지는 양명학에서 인간이 사물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양지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맞는 선지인 것입니다.
(반박 및 추가질문 대환영)
지문 전체를 보여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