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생 국어공부법 관련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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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세부내용을 잘기억못해요 ㅠㅠ
시험지 옆에 써가면서 정리하세요. 글 읽으면서 생각을 안 하고 말 그대로 읽기만 해서 그래요. 제 글 목록보고 들어가서 도덕문장지문 해설 한 번 보고 오시는 거 추천합니다.
문학에서 모르는 어휘들이 나왔을때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유추합니다. 고전문학의 경우에는 줄거리 상 위치로 때려맞히는 편이고, 독서는 근처 문장 상 맥락 통해서 해석하는 편이에요. 어릴 때 책을 꽤 읽어서 크리티컬하게 모르는 단어는 그렇게 많았던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시즌에 뭐하셨나요? 아직 기출하고있는데 늦은거겠죠 2주후 모고만풀려고요
ebs 지각해서 ebs 열심히 했습니다. 이감 시즌 5 계속 했던 것 같아요.
국어 인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좋다고 생각해요. 방법론도 배우긴 배웠지만 주로 제 스스로가 지문을 읽을 때 얼마나 헤이했는가 경고를 주는 용도로 좋았던 것 같아요.
문제에서 요구한 사고를
지문 읽을 때는 올바르게 했지만
막상 문제 풀 때는 그걸 까먹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틀린 문제들은
오답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행동 교정을 많이 해야합니다.
사실 국어오답은 대부분 모르는 개념같은 것보다 스스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교정이라고 생각해요. 지문에서 ~~게 정리를 안했기 때문에 선지를 보고 혼동했다. 지문 해석 중에 강약조절을 잘못해서 이렇게 되었으니 다음 지문부터는 이렇게 읽어야지. 하고 바로 다음지문부터 적용.
이런 과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기출 반쯤 했는데 사설 실모 들어가볼까요? 성적은 나름 괜찮은데(백분위 학평 97 모평 94) 이상한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이라서요(예를 들면 옳은걸 옳지않은걸로 봐서 틀리기 등등)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이슈가 사실 실수라고 보기 어려운데, 선지 체크하면 옳은 게 여러개 나와서 어??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거든요. 선지 판단 정확성같은 기본 피지컬은 충분히 올려두셔야할 것 같아요. 기출의 경우에는 절반의 의미가 199x~2024 중 최신 절반 했다 정도면 사설로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손가락걸기가 패시브라서 그렇게 확인은 안됐던거같아요. 손가락걸기를 좀 지양하고 피지컬을 좀 키워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이게 시간만 잘 아끼면 좋은데, 수능장에서 심리상 손가락걸기가 잘 될까요?? 전 사설에서는 가끔 걸고 넘어가도 결국 수능장에서는 모든 선지 다 읽었어요. 정확도 차이도 있긴 하구요...
음 사실 저는 거의 모든문제를 손가락걸기 해서요.. 손가락걸기라는 단어를 알기 전 거의 고1부터 해오던 습관이라 끊기가 쉽지 않네요
항상 정공법은 정공법 나름의 가치가 있는 법이죠.
잘 알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정공법으로 찬찬히 문제 푸는 연습 해야겠네요
시간 줄이셨던 방법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지문을 천천히 잘 읽는 만큼 문제가 매우 빨리 풀리고, 그만큼 지문-문제 왔다갔다 하면서 버리는 시간이 없어지면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요. 읽는 속도 자체는.... 양의 문제라고 봅니다. 많이 읽어야해요.
수능전에 기출을 계속 봐야하나요..?
겨울~봄까지 기출 보고 또 9평 후 10월쯤에 작년 올해 수능, 모평은 쭉 정리를 했던 것 같고, 그 사이에는 사설 많이 봤었습니다.
1. 문학 분석법 간단하게라도 알 수 있을까요 ?
혼자 계속 분석하고 있는데 잘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 시나 소설 처음 읽을때 어느정도 줄거리나 주제가 잡히셨나요? 아니면 보기 먼저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3. 지금 시즌에 이매진 같은 연계 주간지 푸는게 맞겠죠?
4. 비문학이나 문학 정답률 높이는데 어떤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이 많네요 ㅠ.ㅠ
1. 문학 분석법은 사실 연계작품은 강사님 힘을 빌리시구요, 비연계는 굳이 분석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학생한테 그럴 능력도 없다고 보구요. 문학 기출 분석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전 선지가 출제되는 패턴에 대해 감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처음에는 안 보이던 오답 선지가 갈수록 보이게 변합니다.
2. 전 무조건 지문부터 읽었습니다. 보기는 문제용이기도 하고, 오히려 지문 이해를 이상한 방향으로 국한시킬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보기를 이용해야지 보기에 끌려다니면 안되어요.
3. 넵! 저는 연계 주간지, 모고로 양치기랑 행동교정 많이 했어요.
4. 제발. 지문을. 똑바로. 충분히. 숙지합시다. 이것만 해도 엄청나게 올라요. 독서는 제 글 중에 이번 6평 도덕지문 해설글 보시면 도움될 것 같아요. 전 실제로 그정도로 분석하면서 읽었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5.gif)
답변 감사합니다!!!읽어보고 올게요! :>
지문 하나 붙잡고 계속 고민하거나 천천히 읽는 공부 상위권에서도 도움이 될까요? 7모 백분위 98인데 독서가 항상 불안하네요…아직도 독해력이 부족한 것 같고 시험을 잘 봐도 제 실력이 좋다는 확신이 없어요
네. 전 끝까지 계속 도움됐어요. 6평 독서 다 맞으셨나요? 아니면 도덕지문 해설 써놓은 거 있으니 살짝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계속 이 방향 믿고 해보겠습니다
LEET/PSAT같은 고난도의 독서 지문들도 보셨는지, 보셨다면 어떤 방향성으로 학습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 국어 평가원/이감 각각 시간 얼마정도 남으셨나요?
리트지문은 정석민T 강의 때랑 이원준T 릿 300제 했습니다. 그냥 어려운 지문이라고 생각하고 읽는 연습 용도로 주로 써먹었어요.
시간은 보통 마킹 끝나면 10분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매체 자꾸 틀리는건 어떻게해야하죠...
번호순서대로풉니다
집중력 부족!이라고 하고 싶지만...
아마 몰라서 틀리지는 않으실텐데 평소 매체푸는 로직을 점검해보세요. 과도하게 발췌독을 하면서 정보를 다 뭉겐다든지 선지를 대충 본다든지 문제점들이 있겠죠?
이맘때 쯤 과목별로 무슨 공부 하는게 좋다 보세요?
아직까지는 N제, 사설들 위주로 빡세게 실력 올릴 때인 것 같아요. 일주일에 실모 한두 세트 정도씩 푸시면서 약점찾고 보완하시면 되겠습니다.
국수영탐 공부방법
국어 : 문제풀고 행동교정 무한반복
영어 : 안 하고 망한다.
수학 : 무한 문제지옥
탐구 : 무한 문제지옥
수탐 공부량 궁금합니당
탐구도 투 하신거 같은데 선택과목 조합 무엇이셨는지?
지1생2입니다.
문학 비문학 복합지문 어떤 순서로 해결하셨나요 ㅎㅎ
가 읽고 가 해당 선지 다 해결, 나 읽고 나 해당 선지 다 해결
Vs
가나다 쭉 읽고 한 번에 해결
쭉 읽고 풀었습니다. 앞뒤 맥락을 다 이해하고 풀 때 더 정확하고 출제자의 의도와 맞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매체 지문 읽고풀기vs발췌로 풀기 뭐를 더 추천하시나요? 이번6모 매체는 안읽고 발췌로만해서 빠른시간내에 다 맞추긴 했습니다.
후루룩 훑고 발췌해서 풀기! 통으로 발췌독은 좀 불안불안하죠..
국어영어 인강 누구 들으셨능지 여쭤봐도될까요?
추천강좌도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정석민 - 비독원
이원준 - 브레인크래커, 리트 300제
김상훈 - 문학론
전형태 문법
강민철 - 강기분
유대종 찍먹
위에 3명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어캐 나랑 모든강사 똑같이 들었지.. 근데 이원준은 넘 어려워서 드랍함ㅠ
Ebs 독서 분석은 어떻게하셨나요?
이감 간쓸개 지문들 보는 정도로만 했던 것 같아요
반수 시작한지 대략 한달 됐는데 지금까지 독서, 문학 강의만 듣고 EBS를 안하고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독서 문학 강의로 배울 점은 있어 보이는데 EBS가 강의보다 급해보여서 뭘 우선순위로 둘지 고민입니다.. 병행이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EBS보다 기본 피지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연계는 보조도구일 뿐이니까요! 충분히 실력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같이 병행하셔요. 그래도 수능 전에는 EBS 문학정도는 다 끝내는 게....?
백분위 98에서 100 이구간대 어떻게 뚫나요? 현역때는 그냥 머리로 박치기 해서 1등급 중반대 정도 뽑았습니다.
이번년도에는 글을 좀 체계적으로 읽고 지문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데 확실히 작년보다 독서를 정복하면서 읽는다는게 느껴지는데도 점수로 치환이 잘 안됩니다… 오히려 고난도 보기 3점제같은거는 그냥 슥 읽고 푸는거보다 정답률이 낮고 전체적으로 고점이 좀 낮아진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냥 하던 방식대로 밀고가는게 맞을까요?
아예 대충과 완벽하게 해설하는 것 사이 어딘가에서 애매하게 걸쳐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정말 말 그대로 완벽하게 해오고 있으면 점수가 안 나올 리는 없고, 그 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된 거죠... 전 지금 방향대로 쭉 밀고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수능 전까지 충분히 독해력과 실력을 올릴 자신이 없다면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은 잘 읽는데 선지가 자꾸 힘들어요 ㅠ
선지가 어렵다는 거 자체가 글을 잘 못 읽은 상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도덕문장 지문해설 한 번 읽고 와보시겠어요? 그 내용들을 충분히 다 숙지한 상황인지 우선 알아야 할 것 같고, 문학이든 독서든 참 오답선지로서 잘 나오는, 반복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선지를 어떤 식으로 오답선지로 만들었는가 분석하면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국어 단과를 다니는데, 선생님이랑 똑같이 읽었는데 선지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쭤봤어욤 ㅠㅠ
자세한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떤 느낌인지 감이 잘 안 오네요...
쪽지 가능하신가요
비문학 연계 효과 있다고 보시나요
모평 백분위 100 학평 보면 100점은 나오는데 원래 1컷이었다가 확 오른지 얼마 안돼서 불안불안 합니다 그래서 연계로 커버치려는데 지금 ebs본책 풀고 있고요 차후 계간지나 익히마같은 사설 연계 풀면 충분할까요? 그리고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독서론+언매 18분~20분, 독서 30분 내외, 문학은 쉬우면 17분 보통은 20분만에 푸는데 한번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턱 막혀서 30분까지도 걸리더라고요 그냥 모르면 넘어가는 연습을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