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2024-07-22 08:46:48 원문 2024-07-22 03:01 조회수 995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789263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달라는 고교 2학년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상륙한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이른바 ‘코로나 세대’다.
마스크를 쓴 채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반복하며 중학생 시절을 보낸 아들은 대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해 고등학교 진학 후엔 학업마저 포기했다. 결국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퇴를 결심했다.
21일 동아일보...
-
문체부 "축구협회 이제 한계…운영·감독 선임 살펴볼 것"
07/16 01:05 등록 | 원문 2024-07-15 21:42 0 1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
법원 "초등학생 학폭, 가해 학생 부모에게 민사 책임 있어"
07/16 01:02 등록 | 원문 2024-07-15 10:39 0 1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송지원…"어리다고 무조건 면책되지 않는다" (김천=연합뉴스)...
-
"3과목 7등급 받아도 갈 수 있다"…'의대' 입시 스타트
07/16 00:27 등록 | 원문 2024-07-14 18:03 1 5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다섯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
07/15 20:43 등록 | 원문 2024-07-15 17:43 4 4
대형 인터넷 카페 중심으로 현금 지급 내걸고 여론조작 "탄핵도 이제는 기획마케팅...
-
“‘물감·BB탄’ 트럼프 자작극” “바이든 암살 지령”…美 음모론 확산
07/15 20:34 등록 | 원문 2024-07-15 17:05 2 4
“연극용 물감과 플라스틱 탄알(BB탄)을 쓴 트럼프의 자작극.” 13일(현지 시간)...
-
영동군 재난업무 담당 2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07/15 19:34 등록 | 원문 2024-07-15 18:16 0 1
(영동=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재난 업무를 담당하던 20대 공무원이...
-
[에듀플러스]태재대, '태재미래인재포럼 2024' 개최
07/15 17:58 등록 | 원문 2024-07-15 11:54 15 2
태재대가 23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태재미래인재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세션 1에서는...
-
전공의들 "일자리 구해놓았다…복귀 안하고, 9월 응시도 안할것"
07/15 17:20 등록 | 원문 2024-07-15 17:04 3 1
"'9월 수련 특례' 말 안돼…'그냥 이대로 내년까지 가보자'는 분위기"...
-
쯔양 협박 혐의 유튜버 ‘구제역’ 기습 출석…검찰 “여기 아니다”
07/15 16:42 등록 | 원문 2024-07-15 15:08 1 2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
[속보]검찰,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에 '학대치사죄' 적용 구속기소
07/15 14:57 등록 | 원문 2024-07-15 14:54 8 3
속보=검찰이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 중대장(27·대위)과...
-
동물단체들 "삼계탕용 닭 생산과정 비윤리적…복날 문화 바꿔야"
07/15 13:53 등록 | 원문 2024-07-15 12:47 3 6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초복인 15일 동물단체들이 삼계탕에 쓰이는 닭고기...
-
충청권 대민봉사 간 軍 호소 "컵라면 먹고 일해…처우 열악"
07/15 13:31 등록 | 원문 2024-07-15 11:12 5 7
최근 충청권에 떨어진 물 폭탄으로 인해 지역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휴일을...
-
트럼프 총격범, 美자산운용사 '블랙록' 광고 출연 포착
07/15 12:27 등록 | 원문 2024-07-15 10:17 2 2
[이데일리 조윤정 인턴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범이 세계 최대 자산...
-
강남 식당 '실내 흡연' 중국인들…'안 된다' 말해도 무시하고 '뻑뻑'[영상]
07/15 11:34 등록 | 원문 2024-07-15 08:57 5 7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국에 방문한 중국인들이 제주 길거리에서 대변을...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달라는 고교 2학년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상륙한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이른바 ‘코로나 세대’다.
마스크를 쓴 채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반복하며 중학생 시절을 보낸 아들은 대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해 고등학교 진학 후엔 학업마저 포기했다. 결국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퇴를 결심했다.
21일 동아일보가 종로학원에 의뢰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고교 2379곳의 학업 중단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퇴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은 2만57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고교 재학생(127만6890명)의 2.0%에 해당한다. 일반고는 지난해 1학년 학생의 2.6%(9646명)가 학교를 그만뒀다. 40명 중 1명이 학교를 떠난 것이다.
2만5천명이나 된다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