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1만 목포, 4만 신안과 통합하면 '신안시'로 양보"
2024-07-20 22:34:55 원문 2024-07-14 16:50 조회수 3,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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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목포시와 합치면 통합시의 명칭을 '신안시'로 바꾸겠다. 이번만큼은 신안 주민이 원하는 것을 다 해줘 목포·신안 통합 실패하지 않겠다."
전남 지역 최대 관심 현안 중 하나인 '목포·신안' 통합 문제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 큰' 입장문을 내놨다. 오랫동안 전남 제1 도시라는 명성을 누려온 목포의 인구는 21만2,502명(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신안군(3만8,222명)의 5.5배에 달하지만, 가장 상징성이 큰 '목포'라는 지역명을 과감히 양보하겠다는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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