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논문으로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 징역 3년 6개월

2024-07-18 17:23:14  원문 2024-07-18 13:34  조회수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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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다른 학생 정당한 기회 박탈”... 딸은 집행유예

딸의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입시를 위해 제자들에게 각종 실험과 논문 작성 등을 시킨 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김택형 판사는 1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모 교수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교수의 딸 A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해 대입 시험의 형평성과 공익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며 “학벌이 사회적 지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점에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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