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콤플렉스라는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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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마냥 성실하게 공부히고 얌전히 말 잘 듣는, 전형적인 선생님한테 이쁨받는 스타일. 그래서 "너라면 알아서 잘 하겠지~" 하면서 웬만하면 터치 안하고 나도 그걸 원함. 그런데 사실 안보이는 데에서 조용히 딴짓 많이 하면서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음.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신나게 놀지도 못하고 말로는 좋은 대학 간다면서 어중간하게 살다가 정작 결과는 안좋고 결국에는 주변의 안타까움만 삼. 그래서 친구들이나 선생님들한테 너 서울대 가겠는데? 이런 소리 들으면 언젠가 내 실력이 뽀록나 기대를 저버릴까봐 왠지 모를 부담감과 죄책감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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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현역 때 내 모습인데... 내신은 잘나왔어도 뭔가 불안한 느낌
뭔지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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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알것같음저랑 거의 똑같은데요 1점 중반인데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잘한다고 난리, 칭찬인데 내 자존감은 땅바닥에 열등감으로 차있고..ㅠㅠㅠ
1점 중반이면 잘하는 게 맞지만서도... 언제 그 성적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사람을 괴롭게 하죠ㅜㅜ
님도 1점 중반이신가요 ㅠㅠ
저는 1,2학년 신기할정도로 거의 똑같긴 했는데 애초에 목표가 1.2x, 1.3x였는데 그거에 한참 못미치고 중학교때 나처럼 잘했던 친구들은 내신 극상위권인거 보면 ㅠㅠ
뭐 그 친구들이 열심히 한거니까 질투심같은건 안나고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긴 하는데 나 스스로 돌아보면.. ㅂㅅ인증받는 기분 맨날듦..
특히 목표가 높으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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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