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보다 비싼 자사고·외고…23곳 학비 1000만원 넘어

2024-07-16 13:01:51  원문 2024-07-16 10:17  조회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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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의 학비가 평균 133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고, 국제고까지 포함하면 3곳 중 1곳인 23곳의 학비가 1000만 원을 넘었다. 올해 의과대학 평균 등록금(984만 원)보다 많은 액수다.

16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고등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의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1335만 원이다.

이는 일반고(71만 원)의 약 19배에 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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