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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보고 사무관 되고 싶었는데 저능아라 몇년을 박아야할지도 가늠이 안되고 설령 붙어도 삶이 힘들 것 같음 무엇보다 사명감이나 애국심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학교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원 루트로 탈조선하고싶음
일단 대학교부터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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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정말 보람차고 부서에 따라 워라벨도 충분히 챙길 수 있어요. 애국심 사명감 이런 것보다도 나로 인해 국가가 돌아간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이 정말 크다고 하네요. 탈조선해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도 쉽지는 않아보여요
일단 합격을 할 수 있는가가 제일 문제죠.. 어지간한 천재라도 불합확률이 더 높고 시간도 정말 많이 투자해야하고
과로사 기사도 종종 뜨는거 보면 일부 부서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어차피 공무원 아님 학자 길로 가고싶다는 생각이 있긴 했었는데 해외정착이 문화차이 문제야 있겠지만 그 외 장점은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 대입도 제대로 못 끝냈는데 호들갑 쩔긴 하네요 하하
행시 합격하신 분들 만난 적 있었는데. 행시가 진짜 막 엄청 어렵고 그런 시험이 아니니까 쫄지 말고 도전하라네요. 난이도가 와전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꿈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