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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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보니까 수시가 다시 떡밥이 되고 있는 거 같은데 저도 개인적인 의견 몇개만 적어보겠습니다.
1. 내신 시험 출제에 대한 교육부의 권고 사항 같은 게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임. 솔직히 학교/교사마다 문제 내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학생의 학업 능력을 일정한 기준으로 평가할 수가 없음.
2. 특히 영어 내신 시험은 우리나라 수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 영어 시험이면 학생에게 텍스트를 주고 학생이 글을 독해하는 능력을 측정해야지 그냥 지문 던져주고 암기 대회 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3. 다만 그럼에도 수시가 아닌 정시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 이제 확통 사탐 골라도 서울대 고대를 제외한 공대가 다 뚫리고 이를 노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 우리나라 교육 흑역사 중 하나로 남을 거 같음. 미적 생지 고른다 해도 결국 확통 기하 물1화1 다 안하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 학교 내신은 미기확 + 과탐 3과목 정도는 기본으로 하고 대학 가는 건데 아무리 찍먹 수준으로 공부한다 해도 아예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대학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고 생각
4. 그와는 별개로 정시는 공정성 하나만큼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전형인데 이거 축소하는 건 시대적 요구에 반하는 행위라고 생각함. 다음 교육과정 보면 정시가 사실상 무력화될 거 같은데 교육부가 학생/학부모들 의견 수렴을 하고는 있는 건지조차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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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밥 사먹울 때마다 뼈 아프다 진짜 이건 7개월째 익숙해지지가 않네
영어는 진짜 천하제일 암기대회라도 된건지
학교에서 안다룬 지문 시험지에 박히면 어법문제인데도 애들 어버버하다 다 틀리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영어 피지컬이 좋은 애들이 다 1등급 상반은 먹고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영어 피지컬좋으면 암기하기도 쉬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