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추천드리는 교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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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든 수학이든 탐구든
수능을 준비하는 교재는 크게 네 범주로 나뉩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기출과 실모만 하셔도 많이 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 기출
사실상 시험범위
이거 안보면 범위 공부 안하고 시험장 들어가는 격
유형화가 극도로 진행된 적성검사 수능에서
안 보면 그냥 시험공부 아예 안한 겁니다
- ebs
국어에서 소홀히하면 안된다고 평가원이 4년째 연설하는 중
22년도부터 독서도 연계되고, 문학도 연계되는데
국어에서는 시험범위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놓고 'EBS를 공부했다는 전제' 하에 문제를 내어서
학생들을 많이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
- N제
수능은 새로운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머릿속의 능력치를 처음보는 문제에 적용시키는 머리를
또 만들고 꾸준히 발달시켜주어야 합니다
실전 모의고사에서도 처음 보는 문제들이 나와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할 수 있으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죠
- 실전 모의고사
이것은 기출, ebs, N제로 쌓은 머리를
점수로 전환하는 과정을 연습하는데
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안 하는 사람이 없으나
많은 학생들이 그냥 점수나 등급만 보고 넘어가고
문제들을 재해석하고, 영 아닌 문제를 거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먼저 국어를 보면
저는 작년에 마더텅, 이감 모의고사, 상상 모의고사, 현주간지, 기타 실모 등으로 공부했습니다
작년 평가원 국어는 한 대통령의 지시로 엄청난 혼란을 겪었고
아버지는 "작년에 되는 대학 가지... 수험판이 이렇게 불확실하단다"
라는 말씀까지 남기셨습니다
저에게 2023학년도 입시는 대하고 준비 기간이 4개월
좀 안되는 기간이라는 변명을 했지만요
아무튼 출제 기조가 독서가 쉬워지고 문학이 어려워졌다고
요약할 수 있는데
이감, 상상 등 온갖 모의고사 제작 회사와 강사들에게는
그야말로 난리였습니다
제일 난리가 난 건 2024학년도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이었죠
저는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집에 쌓여있던 현주간지를 하나씩 들어
문학 파트만 계속 풀었씁니다
현주간지는 타 교재에서 보기 힘든 교육청 기출과 N제가 있어서
(교육청 국어 기출 괜찮은 것 많은데 왜... 시판되는 책이 없지)
다양한 처음보는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고난도 LEET 문제와 자작 독서 문제가 있었지만
그냥 독서는 과감하게 넘기고 문학만을 풀었죠
그리고 7월이 되고 시대인재에 들어갔습니다
유신T 단과를 듣게 되었고 매주 이감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잇올에서 본 더프와 그 해 본 6모를 제외하면
실전 모의고사는 그 해 들어 처음 풀어본 것이었습니다
첫 등원일에 8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시험에 대한 훈련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생이 작년 입시를 준비하면서 남겨둔 모의고사로
평일에 조금 연습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했는지
다음 시험에서 96점을 받고, 그 다음에는 98점을 받고
중간에 100점을 받았던 적도 있었고
이감 시즌5 평균 점수는 94점 남짓했습니다
이감 시즌5는 당해년도 6평을 반영하는데
6평이 많이 순하게 나와서 그런지 그리 어렵지가 않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때 틀린 부분을 보면 고난도 독서 위주였고
문학은 몇 회 걸러 하나씩만 틀렸습니다
유신T의 독해법 강의와 현주간지로 쌓은 문풀력의 시너지 때문이었겠죠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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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근데 이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쓰시는 글인 건가요?
지난 글에도 현주간지 언급이 많아서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그냥 제가 도움받은 교재여서요
교육청을 싣는 교재가 인강 교재 말고는 없는데
여기에는 실려있어서 그게 좋았거든요
매일매일 안하게 되는 언어 과목에서
기출 연계 n제가 균형잡히도록 있는 점도 베스트였고요
아하 현주간지 구매하려고 하는데 구독해서 얻는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메리트가 별로 없다면 지난 월간호만 어톰북스에서 구입하려고ㅜ합니다
구독하면 자동으로 매달 사집니다
만약 처음 접하게 된다면 과월호 한달분만 사보시고
괜찮으시면 구독하는 방향이 좋을듯합니다
구독의 안 좋은 점은 마음에 안 들어서 안푸는데
구독취소 안하면 방 한켠에 책이 수북히 쌓인다는거죠
구독하면 4주(1달)에 4만원인가 그러던데 월간호 단품 말고도 추가로 더 오는게 있나요?
정말 돈 받았어도 돈받았다고 안하겠죠.
그냥 알아서 적당히 비판적인 관점을 가지고 읽으세요.
저때는 따로 지급되는 건 ebs 연계표, 오르비 프랜즈 노트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일부터 유신 현강 실모 보러 가는데 수업 방식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