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자의 기술: 미묘한 범주 차이 23 6평 이중차분법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660748
2023 6평 이중차분법은 당시에 꽤 악명이 높았음
15번은 당연하거니와 14번 5번 선지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음 이 당시에 내 과외생도 헷갈려했음
물론 나도 처음 풀 때 헷갈렸음
원래 두 개념 내지 진술이 비슷할수록 하나의 내러티브에서 이들을 구별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움
여기서 두 박스(빨/파)는 서로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이며,
빨간색 박스와 파란색 박스는 각각 14번 문제의 ⑤과 ④처럼 진술되었음
당시에는 ⑤를 파란색 범주와 혼동하여 ④처럼 바라보는 일이 종종 있었음
이에 대한 최선의 설명은 다음과 같음
"따라서 이 작업의 관건은 그 사건 외에는 결과에 차이가 날 이유가 없는 두 집단을 구성하는 일이다." -(1)
"이 가정이 충족되면 사건 전의 상태가 평균적으로 같도록 두 집단을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2)
(1):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변인을 통제해야 한다. 그러므로 스노의 연구에서 런던의 두 집단은 공기의 차이가 없어야 한다. 공기의 차이가 존재한다면 4문단에서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
(2): 이중차분법을 적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달리 사건 전 상태가 달라도 된다. 그러므로 스노의 연구에서 런던의 두 집단 간 콜레라 사망률은 달라도 된다. 왜냐하면 평행 추세 가정에 따라 사건이 없었더라도 변화의 크기가 두 집단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다.
0 XDK (+100)
-
100
-
많이 이기적임? 서울대 지균, 카대 종합, 고대 교과 받고 싶은데 2등이 싫어하려나
-
월요일 출근병 극복....
-
방학 1일차 잘보내보자
-
[칼럼] D-107, 제가 수험생이었을 때의 마음가짐 4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중인 22학번 수시러입니다. 이제 수능이 약...
-
메디컬 꼭가서 보답할게요
-
시기상 다들 힘 빠지고 의욕을 잃어갈 듯합니다... 다들 8월까지만 버티면...
-
국어 마냥 체감이 잘되나? 문제 퀄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개념은 인강에서 자세하게...
-
유도
-
3위 기보자잇~ 디플은 잡을 수 있제?
-
수학 성적이랑 어떤식으로 공부해서 어디 붙었는지 후기좀 일단 저는 작수 기하 93...
-
실시간 나무위키 6
ㅇㅈ합니다
-
슈뱅온 3
ㅇㅇ
-
의대 상위 5개 순위랑 수의대랑 같나요?
-
안철우랑 김현수 섞은듯
-
하.. 영어가 효자과목인 시절은 지나간건가요.. 작수부터 6평까지 난이도가 헬이던데...
-
의뭉스럽다의 뜻은?
-
내 얼굴을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보기가 싫어지지 때문이지… 갑자기 대입하면 ㅈ같음...
-
마더텅 같은거 아니면들 강사들 기출강의로도 충분함??
-
잔다 2
댓글 없으면 탈릅함
와 덕분에 기출분석겸 과외 내용 수정하고 넘어갑니다. 늘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