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botomy Corporation [131947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7-07 02:47:42
조회수 643

설경제님한테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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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내가 선넘질글에 달린 댓글들 역겹다 적당히 해라고 쓴거였음


연간이 그거보고 나한테 저격글 쓰지말라고 선시 털었고


연간커리큘럼 얘는 예전에 남 저격글에서 같이 동조하는 거 내가 뻔히 봤는데

나한텐 저격글 싸지마라 커뮤 물 흐리지마라 일침 처놓는게

정말 참... 그랬음 열받아서 저격글 두세개 썼고 전부 메인 갔었음 이때 아마 당신 얘기를 보게 됐을 거임 연간을 저격하려면 당신 글이 필요했으니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연간한테 쪽지왔는데 사과도 개띠껍게 하면서 지잘못인데 나한테 이제 같이 그만하자 물흐리지 말자 이러고 걍 연간이 나한테 쪽지로 한 모든 말이 모순이고 이해가 안 갔음


그리고 아까 말한 연간이 동조하고 있던 그 저격글이 설경제가 쓴 글이었음 

솔직히 말하면 저격 자체는 나도 자주 그러니까 뭐라할 것도 아니었고 내가 화난 원인은 좆목 그자체가 아니라 연간의 내로남불이었음

설경제 저격글에서는 같이 떠들면서 나한테 그런 게 참 어이없었어서

연간이 나한테 꼽준 거 내 기분 상하게 한 거 그대로 설경제한테 돌려주고 싶었음 연간이 나한테 사과 안 할 거 아니까 친한 사람을 공격해서 난처하게 만들고 싶었을까

성격 개차반인거 나도 쓰면서 느꼈음 넷상이라고 그렇게 굴면 안 됐는데 그 사람이랑 싸우던걸 그사람이랑 친한 설경제한테 풀었음

설경제가 연간의 못된 말들을 실드쳤으니까 욕먹어도 된다고 합리화도 좀 함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한 거 그 사람이랑 말하면서 알게 됐지만 자존심 상하고 그레서 괜히 생떼쓰듯 공격했음 핑계와 변명이 장황했지만 내 잘못임 미안하게 생각함 끝까지 합리화하고 탈퇴하려고 했는데 당신 글을 봐버렸음 그제서야 무슨 짓을 하고 있던건지 체감했음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란 거 알고 있었는데 못된 사람으로 만들어서 미안했음 넷상이라도 자기가 언급되고 욕 먹는 건 정말 힘든 일인데 잠자리를 우울하게 만들어서 좋은 하루 망치게 만들어서 너무 죄책감이 들었음 화면 뒤에 사람 있다는 사실을 어느새부턴가 망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좋은 대학 잘 갔으면 좋겠고

나한테 할 말 있으면 이 계정 살아있으면 쪽지나 댓글 달고 죽었으면 다른 루트 통해서 dm보내도 됨

아는 사람 있을거니까 오이냉국씨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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