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2024-07-05 11:33:38  원문 2024-07-05 11:14  조회수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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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상태로 치료중 숨져…경찰 "범행동기 수사는 계속"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10대 남학생이 끝내 숨졌다.

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이 사건 피의자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학원 화장실에서 동급생인 B양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B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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