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담담하게 [967942] · MS 2020 · 쪽지

2024-07-05 00:35:05
조회수 107

수능은 알다가도 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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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9평 만점자가 단 한번도 수능 만점이었던 적이 없던 것처럼,


아니 오히려 수능 만점자들은 6,9평을 망친 경우도 많았던 것처럼,


밥 먹듯이 빌보드 들던 사람들이 수능만 가면 한없이 작아지는 것처럼,


전교권 하던 친구가 수능 낭인이 될줄, 그거보다 한참 못하던 친구가 현역정시인설의를 갈 줄,


내가 3번째 수능을 맞이하게 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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