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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만 풀어서 아무것도 모름 제발 아무거나 좋은 거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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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갈갈이 완료 5
다시 40개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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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깐 로스쿨 우선선발이던데 한양대 정책학과 진학후에 로스쿨 가는 경우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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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몇등급이 풀면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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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 ㅇㅈ. 14
옛날 생각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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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담임쌤한테 조퇴한다고 허락받아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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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요즘 너무적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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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원원 원투 투투 셋 중 어디인지 투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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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하는 반수생 국어 작수 백분위 94얐고 이제 다시 시작하는데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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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작년에 뉴런 들었었고 지금 절반정도 까먹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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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완결은 x 네이버만 야한? 19는 안봄 그 외 장르 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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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다가 돈좀 질러야겠네... 아 선크림좀 바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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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이들 머해 19
공부많이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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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소와 엔제정리를 하는 중 싹다 진행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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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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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이구요 내년까지 보고갑니다 화생지 내신으로 해서 둘다 1은 어느정도 베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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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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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카톡 보고 7
이렇게 넘어감 나름 괜찮게 친 듯? 근데 건너 소개해준 분이 현직 여자연예인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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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씨발새끼가 2
기침 하는거는 이해하겠다만 시발 가래를 처모으는거는 선 넘었지 좆같은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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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 뭔가 안 맞아서 정병호로 갈아 탔는데 벌써 호감 오늘부터 미적 들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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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인데 기록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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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
문v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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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크게 상관 없음 혼자 분석할거라 아는 바론 마더텅은 장르별+순서 마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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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커뮤 본진 조사원 등장 (무기명 투표) 요즘 닉네임 고정으로 쓰는걸 고닉 이더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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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시작해서 오랜만에 수학 푸는데 수업내용은 다 알아들어도 혼자 푸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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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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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안좋을때는 2
그냥 공부하다보면 좀 나아지는건가 6모치고 한달동안 제정신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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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먹을만하네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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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응시자 수가 22퍼센트 감소... 물리가 5만명인데 화학은 박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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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가요?? 모르는 문제 있으면 좀 고민하다가 그래도 모르면 답지 계속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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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자전 들어가서 반시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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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은 26번까지만 맞추고 공통은 6모 기준으로 주관식은 시간 제한 없이 풀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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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시카랑 에메 좀 내한시켜줘라… 평생의 소원이다 아니다 요루시카는 내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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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들의 모임인 오르비에 저의 비루한 성적과 공부인증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렇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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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모 추천 2
국어 실모 추천 부탁드립니다.. 수시러라 지금부터 달리려고 하는데 뭐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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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하는데 평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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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주세요 4
비참한 기분이 드네요,, 늘 행복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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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ㅇㅈ 9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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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성균관대 반시공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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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네가 사실상 공부시간 70퍼는 먹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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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1시에 독서실가서 새벽12~1시까지 하고 집오는데 어제 2시까지 개 무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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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6평 생명 쉽긴해도 50점 맞았는데 더프는 30점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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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좀 알려주실분.. 10
이거 답 3번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한번도 부텨ㅣ라 로 쓰인 예문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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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볼것 10
진화 특성으로 최강 네크로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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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잘못잰거 이제 알음 밥먹을때 안껐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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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T 커리로 첫 미적분 도전!!!!! 두근두귾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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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키마 혼자풀까 걍...시간아까운느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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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은 김기현 들엉도 되나요?(개녀ㅁ)
무전공만 있으면 배추가 슬퍼해서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035.png)
당근도 슬퍼함ㄲㅈ
오르비언들 과제셔틀 시키기
과생활 못하는거 의미있지않을까요? (대학교 안가봄)
과생활은 제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깍두기만 먹고살순없잖아
과도하게 특정학과에 몰리니까..
첫 정상대답..
이건 그렇긴 한데...뭔가 구체적인....한 줄로 안 될까...?
현실적으로 본래 취지에 맞는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
오 그럼 취지라는 건 학생들의 자율주도 학습을 통한 진로 적성에 맞는 전공탐색이려나
사실상 그냥 대학교 1년 추가하는 거랑 다를바가 없음
1년동안 많은걸 경험하고 자기가 원하는과를 고를수 있다기보단
1년동안 폭넓게 티끝만큼 배우고 결국 인기과에 다 지원하게 됨
저도 자세한건 몰라서 구글링 ㄱ
흠 오께이
사람이 존나 게을러짐
이공계열을 기준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평범한 학생들은 (그 학생들이 서울대 내지 소위 명문대학들 소속일지라도) 1학년 때 개론 수준의 전공 과목(그마저도 없을 수 있음)과 미적분학 / 일반물리학 등 비전공자 수준의 과학 과목 / 글쓰기 / 외국어 등의 (필수) 교양 수업을 이수합니다.
현실적으로 전공에 대한 탐색은커녕 교양 수업 학점 따느라 바쁩니다. 뭐 기껏해야 고등학생들도 들을 수 있는 전공 설명회 + @ 수준의 세미나 정도 들을 수 있으려나요? 차라리 학생부종합으로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고교 시절 해왔던 활동들이 전공 선택에 더 도움이 됩니다. 그게 그저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이었든 꿈을 이루기 위한 진심에서 나온 것들이었든요.
이렇게 말하기 좀 그렇지만 어차피 고등 교육이라는 게 인재 수급에 대한 문제라 일정 수준 이하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 무슨 생각으로, 어떤 수준의 전공 탐색을 하고 전공을 선택하여 대학에 진학하는지는 알 바가 아닙니다. 근데 SKPYK 학생들도 학부 1학년 마치고 이 전공 저 전공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내 전공도 뭘 배우는 학문인지 잘 감이 안 잡히는데요. 그 상태에서 전공을 고르라고 해봤자.. 글쎄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기존의 교육과정의 틀을 유지하면서 제대로 된 전공 교육을 학부 신입생들에게 해주려면, 원래 8학기였던 교육과정이 9학기 내지 10학기 정도의 교육과정이 될 겁니다. 아니면 안 그래도 힘든 이공계열 교육과정을 6-7학기로 컴팩트하게 줄여놔야겠지요. 독일 공대들이 6학기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데 6학기에 졸업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결국 그냥 애들 졸업만 늦어지는 바보짓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자유전공 형식으로 학생들을 뽑으면 문과는 대부분 상경계열 또는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 학과에 진학하고, 이과는 대부분 전컴에 몰립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학부에서 쓸 수 있는 Source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공과대학 광역, 복수전공/부전공 수요의 급증으로 구성원이 10년 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어떻냐고요? 복수전공생은 전필 수강신청도 못 합니다. 강의를 더 개설하면 되지 않냐고요? 교수가 없고 강의실이 없어서 못 합니다.
이게 다 돈 문제고 이해관계 문제입니다.. 다 얘기하려면 너무 복잡해져요.
싀벌럼들 서울대랑 과기원 예산이나 늘려주지 헛짓거리나 하고 있네요
캬ㅑㅑㅑ정성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