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몰카…여군 등 10여명 피해

2024-07-01 21:38:45  원문 2024-07-01 12:57  조회수 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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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신병교육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해당 부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만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에 이른다.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민간 경찰은 육군 모 부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부대 간부를 지난 5월 말 피의자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촬영된 영상에는 여군과 함께 군 관련 업무를 위해 신병교육대를 찾은 민간인 등 여성 10여명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인 육군 간부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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