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인생에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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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싸따가리로 지방ㅈ반고 초중고 12년을 다니다 재수를 거쳐 모 서울의 대학교에 들어갔어요
이것이 아마도 인생의 유일한 업적일겁니다 운빨같지만
하여튼.... 어릴때 당했던 그사건때문에 저는 극도로 내향적인 새끼가 되었고요ㅋㅋㅋ
대학커뮤니 하는 곳에서 친구구하려고 글써봐도 정작 이에 반응해 다가오는 학우분이 무서워서 피하게 되더라고요
급식시절에는 늘 좋아하는 선생님들 꽁무니 쫓아다니고 도서관에서 점심밥굶으면서 지냈어요 근데 대학은 뭐가 달라서 교수님들이랑 상담하자니 너무 관종새끼같아지네요 이제라도 뭐라도 깨달은건가?
쨋든 존나 길어졌는데 걍 재수하면서 노력했던때가 그나마 인생에서 행복했던 시절같아서 절망하게됩니다
어릴때 걔에게 정신과약먹는다는 소리 안했다면 인생이 평탄했을까.. 아니 걍 ADHD가 문제인걸 넘어서 제가 문제같기도ㅋㅋㅋ 하
진로?이쪽도 몰뇌인, 이도저도 아닌 상태인데 너무 안락한 상태인데 언제 저는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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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인간관계 잘 구축해놓우면 사회나와서 은근히 도움되는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이 잘 안돼서 이 주제 얘기가 나오면 떡밥참여자들 대화가 서로 평행선 달리는 경우가 많음
인간관계 매우 중요합니다..사회에 나가면
그리고 인간관계는 마음 편하게 먹어요. 고민한다고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중요하다면 노력하고 안 중요하다면 버리고 은둔 생활할건가요?
인간관계 좋아도 인생 힘든 사람 있고 친한 사람 많이 없어도 인생 행복한 사람 있어요.
시작이 있어야 변화도 있으니 일단 편하게 도전해봐요. 본인이 피해간다, 싶으면 안 그러도록 노력하고 실수는 반복 안하도록 하면 되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해봐요.
실수하면서 사는 사람이 진짜 얼마나 많은데 ㅋㅋㅋㅋㅋ 당장 대학에도 꼭 민폐인 사람 한두명은 있지 않아요? 그걸 알고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것만해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