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임씨 [106509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6-24 0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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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의사란 꿈을 꾸게 된 결정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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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12년전 고2때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지각인데


진단서 떼오면 봐주는게 있었음


사지 멀쩡한 제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침 대충 맞고 진단서 떼러간


한의원 들어갔다가 코끝에 알싸하게 퍼지는


한약냄새에 그때부터 한의사가 되야겠다 생각함...


그때 당시 집에서 버스로 4정거장에 원광대 한의대가 있었고


집앞 기차역에서 다음역에 우석대 한의대가 있어서


재수 삼수까지 하면 진짜 갈 줄 알았음...


시바 그때 좀 열심히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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