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인간관계 푸념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525963
중학교때까진 되게 두루두루 잘 지낸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미성숙하고 어렸던 걸까요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같은반 친구와의 연애로 친구관계가 많이 망가졌고 소문도 안좋아지고(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닌데..)
믿었던 친구마저 뒷통수 때리고 성적 구라쳐서 제 자존감 낮아지게 하고
이런저런 일로 사회성도 결여되고 피하는것부터 생각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네요. 사이 안좋아진 친구들이나 전에 사귀던 한두명 계속 의식하고 고통받고..
자퇴하고 기숙독재 들어가서 정시준비를 하려고 오르비같은곳에 비슷한 고민 검색해보면 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게 공부만이 아니라는 둥 친구가 오래간다는 둥….
다 저한텐 해당되지 않는 얘기같은데 늦기 전에 자퇴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예 쌩노벤데 그래도 이정도면 7월부터 준비하면 가능성있을까요?
-
홍대에서 건대로 가야지
-
지로함에서 길이 같고 기울기같은(역함수일때 역수) 두 점 이은 직선 5
이거 위치관계 같은거 수 12에서 증명가능함? 사설에맨날나오네
-
언매 모르는거좀 물어봐야겠다..
-
얼마 안남았네 1
7,8 두달 이후 9평 9,10 두달이후 11월 11월 2주간 이후 수능
-
실력이 안느뇨이
-
5덮 97띄우기까지 영어 개빡시게했는데 6모때 난이도 뒤져가지고 2등급뜨니까 걍 좀
-
아가 공부한다 1
코코낸내 할시간
-
학점 뭔가 아쉽다 14
교양 때문에 망함
-
어느게 더 ㅈ같음?
-
강x 에스컬레이드 강k,서바 정규 어려운회차 이런건 그냥 풀면 짜등만 나서 못풀겟음...
-
이거 평행사변형 부터 되는거임 아님 모든사각형이되는거임?
-
진짜 학교 사탐과목 오개념 ㅈ같네. 교사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난 학교 수업으로...
-
물회
-
궁금함 ㅜㅜ 수학 하루에 몇 시간 투자하는지, 기출 몇 회독 했는지 n제 몇 권...
-
수학실모뭐사지 7
히카랑 빡모 기다리기 지치고 해원 시즌2도 언재나오는지모르겟고 흠...
-
다들만점 2
-
솔직히 틀려도 됨?
-
저 에라 모르겠따! 투표해죽세요!
-
운동 안 하고 공부만 하다보니 살 찌고 있는게 느껴져서 헬스등록하고 아침에...
-
수능 본지 오래된 늙은이입니당 .. 수능 커리 짜는 게 막막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
오늘만큼은 그런 칭호를 달고 싶구나....
-
700자였네..지우기 개아깝다
-
난이도 어떤가여 o_o
-
그건 1,2등급 행님들에대한 예의가 아님?
-
킬캠 6회 100ㅋㅋㅅㄱ킬캠 6회 100ㅋㅋㅅㄱ 킬캠 6회 100ㅋㅋㅅㄱ킬캠 6회 100ㅋㅋㅅㄱ 0
실물은 못올려서 뉴런으로 대체합니다... 샤라웃투 우진 현ㅋㅋㅋㅋ
-
가려고 하는데 마감인가요?
-
8월전에 탈릅해야겠다 36
현생 살러 가야지
-
작수 미적 만점받은 친구가 성대,중앙대,건국대,연대,한양대, 나머지 한장은 모름...
-
서성한중 공대 목표로 반수하는데 사1과1 ㅇㄸ?
-
분러 민철쌤 현강 오늘 휴강임???
-
조건부 진짜 안 건드림? 건드린 적 있는 거 같은데 사설은 ㅈㄴ 건드리고
-
귀엽 4
귀여운 파랑이
-
원래 어려운 게 맞을까요…?ㅠ 화작에서 자꾸 오답이 나와서 연습겸 처음 풀어보는 데...
-
이번에 기하 시험이 79점이 나와서 b 나왔는데 a나온거랑 차이가 큰가요??
-
수특에도 없고 다른 개념서에도 없네요 중세국어에서도 되다 아니다 앞에 나오는 ㅣ,...
-
해병대 2사단 대령, 음주사고 내고 '쿨쿨'..시민 신고에 딱 걸렸다 1
[파이낸셜뉴스] 현직 해병대 대령이 만취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차 안에서...
-
늦버기 8
오늘 쉴거임
-
선배들이 고3 엄청 빨리 지나간다 했던게 진짜였구나
-
작년 9모때 33311이였는데 수능때 국어에서 망해서 낮은 지거국 들어갔는데...
-
오분후식 4
-
'동탄 성범죄 수사' 논란에 나경원·한동훈 "무고·강압 안돼" 3
羅 "무고죄 처벌 강화"…韓 "억울한 사람 생기지 않아야"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
머리굴리는 맛이 있음
-
ㅈㄱㄴ. . .
-
월드컵 3차예선 상대 모두 중동팀…강팀 피한 한국 축구 ‘비단길’ 걸을까 13
한국 축구가 북중미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은 ‘모래 바람’을 뚫는 비단길이다....
-
‘사고력’은 죽었다···‘퍼즐’ 맞추기로 전락한 수능[책과 삶] 3
“교육부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자퇴하고 싶으면 주변에 단 하나의 친구도 남지 않아도 견딜 수 있다는 학신이 들면 해요
결국엔 다 흘러가는 일들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결국 다 흘러가고 원래의 것이 다시 채워주거나 새로운 것이 그 자리를 채워주더라고요
마음의 문이 닫혀서 새로운 사람을 아예 못 사귀는 상태가 돼버렸어요. 고등학교를 내내 이렇게 다닐거라면 안다니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떡하죠..
저도 그랬는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무조건적으로 제 말이 맞을 거라는 건 걸러주시고…
전 그냥 견뎠던 것 같아요 친구관계를 의도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려하고 대신 스쳐 지나가는 모든 관계들에 감사히 하고 뭐 그런 맘으로 버티고… 그랬어용 그리고 오해 쌓던 친구들이랑 결국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 쟤를 오해했지~ 싫어했지~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화해하고 다 제자리로 돌아왔던 거 같아요
전학이라는 옵션도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