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의 잔재 [1311320] · MS 2024 · 쪽지

2024-06-23 2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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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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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건 없었음 거의


중학교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애다운 연애해보고


고닥교 올라와서부턴 그냥 대환장막장연애만 한 듯


솔직히 연애를 빙자한 파트너였지



그리고 내가 연애할 감정적인 여력이 없었음

외롭기만 존나게 외롭지


거기다 사람도 못 믿어서 좋은 연애는 못 해본 듯




사실 술먹다가 실수하고

연애한게 다반사임


생리끝나면 헤어져서

대부분 기간제로 사귄 듯



연애 안 하겠다고 머리도 잘라봤지만

머리 자른 뒤로 더 많이 한 것 같다




상처 뿐인 나날이었음



의지할 데 없는 나같은 인간이 아무나라도 의지해볼라고

지랄하다가 알아서 인생 조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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