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519963
오르비엔 수학황 너무 많아서..ㅋㅋ
기출을 풀며 어떻게 킬러가 풀리는지 를 학습하고,
N제로 직접 풀어보고,
접근 방식에 대한 전략과 태도를 정립하고,
모고를 통해 시간관리, 실전력 키우기
이정도 외에 수능 수학 학습에 더할 게 있을까요?
목표는 원점수 100입니다
+이거에 더해서 백분위 96->원점수 100 상승의 미시적이고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알고 싶습니다.. 수능수학황분들 부탁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ㅂㄱ 0
힘내보자!
-
숨덕 + 예산 + 일정 모두에서 자유로우려면 혼자가 맞다.. 성지군례하자고도 못하고...
-
질문받아요 4
민감한것도 받음
-
ㅇㅂㄱ 3
ㅎㅇ
-
좋아..,, 1
좋은아침이라는뜻..
-
안뇨 0
옹
-
무슨 생뚱맞은 질문인가 싶으시겠지만 전 현역으로 대학가서 2학년 끝마치고 군대까지...
-
이성이 돌아왔다 0
세상에 다시 나가 빨리
-
기차 지나간다 0
부지런행
-
올해의 운세 0
끝까지 공부 해야겟지
-
그릴것도 없는데 19
여러분 프사를 그려드리겟스빈다
-
수면보충을 할가 07기상 아침묵고 08스카도착 느낌으루 루틴만들기...! 08쯤 스카 청소끝나니,,
-
사자 직업 필요없으니까 포스트닥터 내놔!!!
-
얼버기 0
얼벅 얼벅
-
왜 4시지 3
미친
-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지! 제정신이었으면 7수를 하고 있겠냐고~ 죽을 거면 진작에...
-
크아악좌심방이 1
-
두각학원 현강 고민중인데 제가 들으려는 강의 들으려하니 수강신청 칸만 떠서 비용먼저...
-
현상황을 짧게나마 요약해 읊어보자면 군 준비를 위한 여러 과정들 중 하나인 토익을...
-
특수상대성이론 0
내가볼때 움직이면 길이수축 시간지연 속도 빠르면 변화정도도 큼 안움직이면 고유길이...
-
국어 공부 마지막으로 한게 22년 11월 16일임.. Ebs도 ㅈㄴ급하다 미친
-
바퀴 출현 이슈때매 12시 반부터 지금까지 신경 곤두서서 잠을 못잤네... 하으...
-
자러감 2
-
오 0
-
르 0
-
비 0
-
정 1
-
복 0
-
이제 새벽공부도못하겠네 확실히 패턴 망하는건 건강에안좋은듯...
-
씨쁠이기 당했네
-
솔직히 공부를 3시까지 하는 건 아닐테고 ㅋㅋㅋ
-
조정식 모고 0
이거 원래 어려운건가요 ?? 1등급 비율 대략 몇프로 예상하고 만든건지 아시는분..???
-
남잔 잘생기면 단가요
-
메이저 중에서 이투스는 좀 별로란 느낌이 들고 무조건 잇올 잇올 했는데 잇올 대기...
-
고1때 놀아서 곱셈공식을 자주 틀림....
-
인생 마지막 도전, 무휴학 반수 12학점 들으며 도전합니다. 목표는 온리 스카이입니다.
-
화작 확통 세지 사문 ~ ㄱㄱ
-
고대 협문다니다가 뒤늦게 수능에 미련이 남아 도전하는 삼반수생입니다.... 관악...
-
어떻게 지우는지 몰라서 글을 아예 삭제해버림 관심 고맙습니다
-
ㅅㅂ 과탐수업때 3연속 ㅈ같은 ‘만들기 수업’은 왜 처하는 건지 모르겠고 열심히...
-
알면 개틀딱인데
-
내가 그리던 20대는 20살에 대학가서 21살에 교환학생가고 원하던 가방 원하는...
-
전적대 볼때마다 0
뭔가 가슴 한구석이 찡함 8번이나 불합격 받은 나를 구제해 준 유일한 곳이였고...
-
너무길다
-
대치 오르비독재 0
어떤가요 생활시간표랑ㅇ 차별점 궁금해요..
-
오늘따라 기분이 우울해서 어린친구들한테 관심받고싶네 내 사진만 하면 칙칙할테니 미녀...
-
잘된듯 만족중
-
읽긴 읽었는데 그냥 넘어가나요 아니면 처ㅂㆍ
-
웹소설 읽는데 5
한 500화까지 보니까 물림.. 아직 200편 남았는데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포공 뱃지는 처으보네요ㅎㅎ 정원이 340이라서요
잘아시는거같은뎅.... 잘할거같고
작년 미적에서 벽 느껴서요..ㅠㅠ ㅎ
일단 방법은 그게맞죵
저는 조금 더 미시적인 걸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선 논리가 흐트러지니 숫자 때려맞추기나 각종 야매들도 어느정도는 익숙해지면 좋아요.
+무지성 계산도 많이 경험할수록 시험장에서 유리해지지 않을까요?
개굿이네요 작수부터 갑자기 왠 계산이 늘어서..ㅋㅎㅋㅎ ㄹㅇ인듯요
저도 이번 6모 12번 2/3 때려맞춰서 귀류적으로 풀었음요 ㅋㅋㅋ
원점수 100까지 가보진 않았는데요ㅠㅠ 그래도 제가 밑바닥에서부터 수학을 천천히 조금씩 올린 노력충이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죠
1단계. 평가원 백분위가 96이면 약점 단원이 있거나 컨디션에 따라 들쑥날쑥 하거나 야매로 푸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문제 오답을 잘 안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 기출학습이 끝났다면 최대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함수에 대한 이해도와 센스를 올려야 합니다. 약점 단원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고요. 오답도 철저히 해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맞출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센스가 증가해 풀이속도, 정답률이 올라가면 한 문제 더 맞춰서 백분위 97~98이 뜨더라고요
2단계. 이후에는 자신있는 파트는 더한 훈련을 통해 킬러까지 다 맞추거나 전체적으로 약점이 없게 준킬러까지 골고루 다 맞아야 합니다 계산실수도 없어져야 하고요 이 때부턴 수학문제에 대한 풀이법에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겨야 해요 그렇게 하면 한 문제 더 맞춰서 백분위 98~99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지금 이 상태입니다ㅠㅠ
3단계. 여러 선생님들께 자문을 구했고 오랜 시간 수업에 집중하면서 들은 것들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이 때부턴 실력문제만이 아닌 거 같습니다 시험 운용능력도 극대화돼야 해요 막히는 거 있으면 바로 넘어가고 멘탈 유지하고, 실력적으로는 약점 단원이 아예 없어야 합니다 또한 개념 이외에도 나만의 문제를 빨리 푸는 노하우들도 많아야 하고요 아무래도 문제를 그냥 벅벅 풀기보단 문제에 사용된 아이디어와 개념을 파악하고, 시험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풀이방법을 사용하기 위한 노력들도 많이 해야합니다 그러면 이전보다 1~2문제 더 맞출 수 있다네요 백분위가 100에 수렴하기 시작하겠죠
4단계. 그야말로 소위 말하는 수학 황이죠 시간단축을 위한 노하우들, 빈틈없는 개념과 철저하고 정확하고 깔끔한 문제풀이법, 논리력과 지구력, 시험 운용 능력, 막대한 훈련을 통한 극대화된 감각 등 완성 단계입니다. 이 때부터 고정96, 고정100이 나오기 시작하겠죠 시험이 끝나고 시간이 남기도 하고요ㅎㅎ 이 경지는 재능의 영역도 있는 듯해요...
똑똑하지 않은, 보통의 뇌를 가진 제가 보기에는 이렇습니다 글이 긴데, 미시적으로 이야기하려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ㅠㅠ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우와 감사합니다! ㅠㅠ 정시가 정말 어렵네요.. 알려주신대로 열심히 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