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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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학사경고 반수하기로 결정했는데 한탄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해본다.. 공부 잘하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턱하고 막히면서 눈물이 흘러..
어떻게든 오늘 공부 끝내면 집 가는 길에 내일은 또 어떻게 버티지 하면서 하루하루가 힘들어
친구들 대학 잘 다니고 있다는거 못보겠고 대학 때 친해졌던 동기들 스토리 보면 소외감 느껴서 힘든거 같아
원래 열심히하고 좋아했던 운동이나 게임 취미 아무것도 안잡혀 그냥 뭘해도 멍때리고 있는거 같아.. 하루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학원 끝나고 2시간 가까이 걷다가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무슨 고민 있냐 하면서 다정하게 물어봐주는데 애써 괜찮은척하고 방 들어가서 울었어. 그냥 나같은 하찮은 재수생 커버 쳐주는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그런가? ㅋㅋㅎ 나만 세상에서 버려진거 같고 뒤쳐진거 같애
그냥 그렇다고.. 다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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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단 낫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