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오늘은 헛소리를 하나 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447492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목표가 '서성한' 이상인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공부시간이
음수(Minus)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공부시간이 음수다? 처음 들어본 말일 거예요. 애초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느껴질 수도 있죠. 그런데 이 말은 너무나 현실적입니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잔인할 정도예요. 여러분의 공부시간이 음수라는 관점을 통해, 어쩌면 여러분 중 누군가는 이미 자신의 실패가 지금 이 순간에 정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고, 오늘부로 변화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편의상 수능이 150일 남았고, 제 목표 대학은 서성한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서성한에 가기 위해 저랑 경쟁하는 학생들이 있겠죠? 그중에 한 명을 K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K가 어떤 학생이냐면, 저보다 성적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4시간씩 공부를 더 많이 하는 학생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저는 하루에 평균 7시간씩 공부하고 K는 하루에 11시간씩 공부를 한다고 해볼게요. 정리해 보자면 아래 이미지와 같을 겁니다.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K가 저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합니다. 그러면 제가 K를 이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공부의 효율이나 선천적인 지능 이런 것들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K보다 그런 요소들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지 않는 이상 제가 K를 이길 확률이 낮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근데 만약, 제가 K에게 질 확률이 거의 100%라 주장한다면 아마 동의하지 않으실 분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헛소리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동의할 수 있어야 여러분은 변화하실 수 있고, 그 변화를 제가 만들어 드리려 합니다. 어쩌면 여러분이 외면해왔던 잔인한 이야기일 수 있으니, 놀라지 않도록 정신 줄 잘 잡으셔야 합니다. 오늘 칼럼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지나간 날들이 떠오르며 '헉' 소리가 나올 수도 있을 거니까요.
수험생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닙니다
150일이 남은 상황에서 앞으로 K가 저보다 하루에 4시간씩 더 공부한다면 K는 저보다 총 600시간을 더 공부하게 됩니다. 그러면 K는 저보다 며칠이나 더 공부하는 걸까요? 600을 24로 나눠서 25일이라고 하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수험생들의 하루 길이는 24시간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공부하는 시간만큼이 하루니까 600을 7로 나눠야 하죠. 이제 제대로 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하루에 7시간씩 공부한다고 했으니, 600시간은 저에게 있어 무려 85일입니다. 거의 3달에 가까운 시간이죠. 이게 얼마나 무서운 계산인지 아직 와닿지 않나요?
K가 저보다 성적이 높은 상황에서, K가 저보다 수능을 85일 더 준비한다고 합니다. 수학적으로, 저는 그 85일 동안 공부 시간이 0분입니다. 제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인가요? 아니면 거의 100% 지는 게임인가요?
제가 만약에 하루에 평균 7시간이 아닌 평균 6시간만 공부한다면요?
평균치가 누적된 결과는 무려 107일로 늘어납니다.
평균의 무서움을 아셔야 합니다.
실패할 거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수능 D-Day라는 왜곡된 시간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값으로 보이는 수능 D-Day는 우리 모두가 수능까지 같은 시간 동안 공부한다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평균의 무서움을 깨닫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 칼럼을 통해 기회를 잡으세요. 현실을 직시하고, 이대로는 내가 경쟁에서 지는 것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실패에 대한 확신을 가지셔야 돼요. 유튜브에서 감정적인 동기부여 영상 몇 편 보고 며칠 동안 2~3시간씩 더 하는 거 길게 못 갑니다. 대부분 다 겪어보시지 않으셨나요? 그런 영상을 보고 의욕에 차서 급발진한 후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험을 말이죠.
왜곡된 시간에서 벗어나면 애초에 남은 일(日) 수, 아니 남은 개월(月) 수가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공부시간이 음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일매일의 음수가 모이면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시간이 되어 버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해, 이대로는 이미 자신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 확정적인데도 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할 수 있겠지 하며 수능판에 남아있는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참여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아직 늦지 않았다는 감정 범벅 동기부여 컨텐츠를 보면서 자기 위로를 하는 학생들, 지름길을 알려주겠다는 사람들한테 자신의 돈과 시간을 헐값에 팔아버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정으로 변했다면, 왜 그런 동기부여 컨텐츠에 의존해야 될까요? 그저 희망고문 당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추상적으로 그럴 것이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넘겨짚지 마세요. 그러면 여러분은 현혹될 겁니다. 현실을 숫자로 바라보는 순간, 이대로는 실패가 확정적이라는 게 납득이 되고 인정이 됩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리고 나서야 그때부터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순공 시간을 늘리는 간단한 방법
여러분과 여러분의 경쟁자 둘 중
현재 누구의 공부시간이 음수인가요?
여러분의 역전의 순간은
오늘 하루 동안 가까워졌나요?
아니면 하루만큼 더 멀어져버렸나요?
저는 고3 첫 수능에서 서울대에 가기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등급을 받았습니다. 저보다 등급이 높은 학생들이 정말 많았죠. 그래서 저는 실패의 확신을 한 손에 꽉 쥐고 재수를 시작했어요. 나보다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나보다 열심히 하면 나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실패의 확신을요.
그렇기 때문에 변화할 수 있었고, 모순적으로 제가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 또한 다른 한 손에 쥐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뒤처져 있지만 경쟁자들의 공부시간을 다 음수로 만들어 버린다면 그들보다 수개월이나 더 공부할 수 있고,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한다면 그들을 역전하는 순간이 분명 온다는 게 믿어졌으니까요.
역전의 순간을 스스로 더 앞당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그때부터 제 공부시간은 폭발적으로 늘어났어요. 쉽게 지치지도 않았고 지친다고 해도 빠르게 다시 회복해 달릴 수 있었죠.
결국 역전해냈고, 원하는 목표를 얻었습니다. 여러분께 매주 두 편의 칼럼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기도 했구요 :)
제 계정을 팔로우 해두시면 칼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오늘의 칼럼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물어봐도 될까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공부시간은 음수였을까요?
그리고 역전의 순간은 내일 또 한 번 더
멀어져 갈 예정일까요?
0 XDK (+5,700)
-
3,000
-
100
-
1,000
-
500
-
1,000
-
100
-
둘다 만표 160대 불수학 누가 더 멋짐?!
-
고대생 컴온 7
안암 맛집 추천좀요
-
복권 해보고 싶어요…! 열번 했는데 다 꽝…
-
기하만 정병호T 풀커리 탈거고 레일비기너스 + 쎈 한달컷하면 좀 늦을까요? 아니면...
-
백분위 100~89까지 전원 동점
-
머리 속이 뿌옇다 아무리 공부가 ㅈ같아도 최소한 공부할만한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도...
-
이제 임용고시 준비해야하는 교대생입니다. 올해 무휴학으로 학과 공부 병행하면서...
-
내일 낮 12시 1
토익성적표 개봉박두
-
편가르기 아닙니다 집 충청도인데 정시 어디쓸지 고민중임
-
극소수의 분들이 저를 뻘글러로 알아서 속상하네요
-
에 통합불변일까?
-
알가싫 0
-
수능 국어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진정한...
-
고대 3차 추합 0
학우 생공 3차 추합하신 분 계시나요? 예비 몇번이었을지 알고 싶어요..
-
이렇게 질질 끄는거보면
-
본인 수시로는 부산대 갈까말까한 성적인데 정시로 고려대갔습니다 개꿀통 기회의땅인...
-
지근 수 12 미적까지 수분감 + 한완기하고 있는데 뭔가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
학문적으로 말고 입시 한정으로만 ㅇㅇㅇㅇ
-
잘까말까 2
먹을까말까 할까말까
-
진짜 다리 부러질거같다
-
좋네
-
아으아아아앙아아앗
-
아주대 변표 이거 10
탐잘이 유리함? 탐망이 유리함? 사탐이긴한데
-
외훌이 되어보자
-
인생최대의고민 7
숭실대 자유전공 가서 컴퓨터학부 동국대 경영정보 + 컴공 복전 어딜가든 나는...
-
사탐은 80명이 공부안하고 내리고 과탐은 60명이 공부안하고 내려서 과탐은 책한번...
-
현우진 선생님 7
현우진 선생님 강의하실때 존댓말도 하시고 반말도 하시고 반존대 하시는거 왤케...
-
14시 부터 접속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안내 메세지를 받았는데 사이트에 접속해 보니...
-
둘 다 적정권이고 둘 다 나군이라 하나만 써야해요. 전 간판 더 높은 외대 쓰려고...
-
도일이 시절엔 자기 썸녀 아빠가 일 잘 안된다하는데 너네아빠는 실력이부족해서그렇징...
-
고대 추합 ㅇㄷ 0
3차 추합 몇명 됐는지 안 올라오네. 전전에서 2차 추합 때 예비 6번인데 속이 타네 하…
-
이번에 중대 상경계 논술 합격하신분들 수리문제 (3번) 답 맞으셨나요? 7/13으로...
-
개인전 참전 0
팀은 개뿔 피 튀기는 대입에서는 죽거나 죽이거나야
-
경영 아닌거 잘 커버하도록 면접만 잘보면 경영 경제 아니여도 과 때문에 금융사기업 못갈 일은 안생김
-
수능 수학 잘하기 모든 의논 무저건 다붙을수잇을정도 vs 수능 국어황 무슨 시험이...
-
이제공부밖에업서 9
노는건 긑난것이야...아마도
-
심심하구나 0
게임도 재미없고 고대 변표는 내일 나올라나
-
국수나보다안나왔는데 좋은대학가면화남 근데사실 걍나보다좋은대학가면 그냥다화남
-
해본사람만 암 ㄹㅇ
-
아니 뭐지 아주대 계산기 떴다 해가지고 해봤는데 왜 나는 40점이 떨어졌냐 ㅆ.....
-
32명 뽑는데 진학사 표본이 195명 진학사 기준 50명까지 추합권인데 저는...
-
진학사 기준 작년 추합 마지막이 84.8인데 제가 82.8이거든요? 근데 5칸...
-
갖고 노냐? 낙지 새키야?
-
영어 2라 연대 지르긴 글렀고 사탐하나 망하니까 고대가 멀어지네요 내년에는 영어와...
-
이거 불변임? 5
물변인가
-
어떻게 하는거임 텔그 반영됐나?
-
물론 아는 건 별로 업서요
-
연을건단 의대 3
지사의중에 상위권 지사의라 불리는 이유가 뭔가요?? 연을건단 의대면 전체 의대중에서 중위권인거겠죠?
-
165번 딸깍 감사히 잘쓰겟습니다
-
냐옹 9
야옹
그리고 감사하다..
벌써 다 읽으셨다고요? ㄷㄷ
발췌독 후 꼼꼼히!?
발췌독 하긴했어요ㅋㅋㅋ그래서 다시 꼼꼼히 읽을려고 옴요
오이냉국먹자님의 생각 끝에는 성장이 있기를 바라며 진심을 다해 응원해봅니다 :)
오늘도 댓글 감사드려요
이번 한 주 잘 마무리하고 다음 주도 화이팅!!
지금까지 제 공부시간은 음수였겠네요. 절대적 관점이 아니라 상대적 관점에서 얼마나 뒤쳐져 있는지 확연히 깨닫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칼럼 감사드려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저도 감사드려요 :)
ㄹㅇ 수능은 상대평가 임......
내가 멈춰있으면 상대방은 더 앞지르는거고
나보다 더 많이하면
나는 상대속도개념으로 뒤쳐짐
물론 자기와의 싸움 이지만
상대평가임을 분명히 알아야된다
!!!
오 자극되네용 내일 다 죽여버리겠슴다
네!! 앞으로도 쭉쭉 양수의 공부를 합시다 :)
응원할게요 연간커리큘럼님!
제 상황이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바나나기차
생일이셨죠?ㅎㅎ 조금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생일 D+1 잘 마무리하시고, D+2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의대 준비하는 친구보다 매일 1분씩만 더하기..!ㅎㅎ
바로 찾아와주셨네요..ㅎ
내일도 다음 한 주도 화이팅!!!
노력량.... 공부시간.. 이런걸로는
수능 준비한 이후로 웬만하면 누구에게
뒤쳐지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는데
그럼에도 거지ㅣ같은 성적은
뭔가 많이 잘못하고있는걸까요
월~화 중으로 댓글 한 번 달아드릴게요 :)
어떤 칼럼을 추천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보니 조금 늦어졌습니다. 다보탑님의 상황을 전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말씀해주신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 두 개를 선별해보았으니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
https://www.amatda.com/mental/025/again814
쌤.. 제 친구들은 성적이 올랐는데 저는..
https://www.amatda.com/mental/031/again685
쌓이지 않는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다면
https://www.amatda.com/mental/026/again149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다 읽어봤어요,,,,
맹목적으로 언젠간 반드시 오를거라는 결과에 대한 믿음이 고3때 절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라 생각했는데 동시에 제 고3을 망하게 한 원인일 수가 있었군요,,, ㅠㅠ
저 또한 고3때 주변 모두가 혀를 내두를 만큼
노력해보고 수능을 말아먹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칼럼 내용이 공감 됐어요,,,
좋은 칼럼 정말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보며 절 점검하는 기준으로 생각해볼게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니 제 공부시간은 음수에 가까웠던것같아요.. 이제부터라도 그걸 인정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봅시다 :)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동기부여 제대로네요 :)
꼭 메져의 붙어오겠습니다
와 응원합니다! 목표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pvcorona님도 홧팅하세요!
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서로 응원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 다들 힘내시길!!!
예전에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칼럼
이미 읽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와주시고 또 댓글까지..
감사드려요 캬난빌님 :)
완급조절도 중하더라고요 오늘 18시간 공부해서 힘들다고 내일 징징거리고 안하면 평균은 9시간인 거죠 그보다 못하거나
공부 밀도가 높다 했을 때 10달 동안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히 평균 10시간만 끊임없이 유지해도 상위 1~2퍼는 되는 듯 해요
서성한은 계약학과까지 박살내버리는 거죠
그렇습니다!
변동성 줄이기 + 하방을 높이기
저도 이 두 가지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손실에 더 예민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공부시간을 이렇게 바라보는 관점이 되게 새롭기도 하고 도움도 많이 되네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hhygju님 :)
오늘 하루도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럭키비키합시다
님아 22
읽고 메모장에 계산해서 정리까지 했던 기억이.. 잘 보고 있습니다 희훈센세
멘탈레터!를 통해 먼저 만나봤을 텐데 이렇게 또 복습을 해주시는군요.
화이팅!!!!
'잘못에는 책임을 지려고 하면서 꿈에는 왜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는가?'
칼럼을 읽다 니체의 말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모두가 서울대를 꿈 꾸는 입시판에서 과연 나는 서울대 학생들만큼 공부를 하고 있나? 되묻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너무 임팩트가 크게 와서 댓글 꼭 적어보고 싶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6모 이후로 무너진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닉네임만큼이나 임팩트있는 댓글이네요ㅎㅎ 어느 때보다 바쁜 걸 잘 알기에 눈팅만 하셔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참 감사하네요 :)
이번 한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하 오늘도 질질 싸버렷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이 담긴 격한 댓글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ㅌㅋㅋ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지만 효율과 지능이 압도적이라면? 전위차가 적은 구역을 지나더라도 더욱 강한 전하량을 가진 전하라면 더욱 많은 운동 에너지를 가지듯이...
치타는 달린다
오늘 하루 치타가 되어 달려가봅시다
나와 경쟁하는 "모두가" 나보다 효율과 지능에서 압도적이라면 나의 목표 자체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나의 경쟁자 중 '일부'가 그러하다면 인정하고, 나는 남은 다른 경쟁자들과의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해나가면 됩니다 :)
덕분에 나중에 '목표 설정'에 관해서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매번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건국대 슛.
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쟁자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니 남은 기간 우위를 점해나가봅시다 :)
죄송하지만 그때 의욕있는 슬럼프 관련 칼럼있다고 하셨었는데 못찾겠어서요!!
앗 그때 뇌가 지친 슬럼프 관련 게시물에 제가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는데 맞으시죠?! 칼럼들 정리는 해놓았는데 어떤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는지 못 찾겠어서 어떡하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연락주셨네요ㅎㅎ
집중력 높이는 검증된 방법
https://www.amatda.com/mental/014/again803
짜장면 맛있게 잘 비비는 방법
https://www.amatda.com/mental/029/again152
이렇게 두 개의 칼럼을 순서대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응원할게요 :)
오늘도 달린다그다그닥
저.. 이런 거 좋아합니다그다다그닥ㅋㅋㅋㅋㅋㅌㅋㅋㅋ
실패할 거란 확신이라니 굉장히굉장히 멋진 말이네요 담아 듣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장해 나가시길 응원할게요 :)
+ 덕코 감사드립니다ㅎㅎ
고민 했던거 였는데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심심 하거나 공부 안될때 정독해서 봐욥..
그냥 오늘하루 자기할거 완수하고
내일 할거 계획하고 이런 삶 지키면
서성한 이상은 반드시 갈거라고 믿고 공부들 합시다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비현실적인 공부량을 한다면 영원히 이길수 없는건가요…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그런 학생들 모두가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집단만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혹시 공부를 몇시간 했는지 매일 기록하는것도 의미 있을까요? 공부시간 분배를 위해서 하는게 좋을까요?
네 저는 항상 기록했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보다 더한 동기부여는 없을 것 같아요. 요즘 슬럼프에 빠져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있는중인데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목표를 향해 이번 주말도 달려나가 봅시다 :)
600시간을 하루 24시간이 아닌 공부시간으로 나눠야한다고 생각을 지금까지 못해봤네요…. 남들보다 +25일도 많은건데 85일이라니.. 남들보다 더 열심히해도 좋은 성적을 못받을 수도 있지만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걸 잘 알게되네요
배성민 제자님,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해봅시다!
정말 입시판은 잔인한것 같습니다
요즘 회의감이 많이 들어서 감정소모도 많아지고 힘들었는데
지금이라도 음수로 나가버리는 시간 줄이고 묵묵히 전진하는것 밖엔 답이 없는것 같네요 ㅠ
제 글이 Eica님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