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인을 마셔도 피곤하고... 잠을 6시간 이상 잤는데도 피곤하고... 체력이슈인가...
-
졸다 깨니까 10
인강끝나잇음... 캐모마일티 한잔하고 코낸할가..
-
현역 미적 4받고 자살할 뻔해서 확통 사탐하려는데 사탐 노베부터 시작하려니까...
-
5일에 한번하게 도ㅑ
-
아니 걍 사람이 ^_^이렇게 생김 눈웃음 세상에서 젤 예쁨 ㄹㅇ
-
사문 1컷 46 2컷 44 정법 1컷 45 2컷 43 사탐런 많은거 감안해서 사문...
-
디카페인x 카페인90mg은 좋다
-
유독 기아 잘잡네 ㄷㄷ
-
늘 에어팟 껴서 그런가
-
보닌짱은 8시간 이상 안자면 아침에 일어나기도 고역이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데스...
-
. . 덕코 주고싶은 욕구 감당 못하실거 같아서..
-
집중앙대 3
중앙대
-
오늘80점 ㅡ미완목록 수1공부량 저하 ㄴ대신수2많이챙김 독서경제파트 ㄴ대신 과학지문...
-
유익한 시간이었따
-
언매언매언매언매 4
문법문법문법문법....하면서도 군수충인 내가 여기에 시간을 붓는게 맞는걸까 걱정...
-
뭘들을까 ㅠ
-
성대 자전이랑 한양인터칼리지 새로 생기던데 경쟁률 어마어마하겠죠
-
오공완 6
생1 자꾸 개념 틀리네
-
이제 앞으로 22 수능 23 수능 24 수능 그리고 24학년도 6월 모의고사만...
-
고요하고 담담하게 140일을 보내고 싶네 나도... 왜캐 나는 감정적일까
-
ㅋㅋ
-
130922 지드래곤 니가뭔데 ㄱㄱ
-
본인 수학 확통인데 과외쌤이 미적이라 수업을 공통만 수업하고 있는데 목표가 3~2라...
-
건강 이슈 7
뭔가 학기중에 수명을 땡겨 쓴건가 요즘 왤케 몸상태가 안 좋지..
-
https://youtu.be/7jl4oxG27P0?si=k2tk3KC6eUubgguY
-
(일단 난 팡일 안들어봤음) 1. 기본적으로 실력 ㅅㅌㅊ 2. 잡혀감 3. 일단...
-
님들아 아니 열품타 최대 집중 10시간씩 하는애들은 뭐임?? 36
난 아무리해도 3시간이 한계던데..
-
사문 질문 1
ㅇㅇ중공업 기술 연구소는 공식조직 속 공식조직으로 봐야 할까요?
-
"무단횡단 왜 잡냐" 중국인들 폭발…난리 난 제주도 근황 3
제주를 찾은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단횡단 등 '비매너' 논란이 일고 있는...
-
큐브에서 어지러운 내신문제 나오면 바로 스킵함
-
안녕하세요. 김지헌T입니다. 출판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올...
-
26수능부턴 과탐 폐지 주장해야지
-
완자 수준의 문제랑, 수특 2점짜리 문제들만 풀수있으면 됨 시간없어서 바로 완자만...
-
답 4번인가여 5번인가여??
-
일반상대성이론은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나오또k
-
피곤하니까.. 1
-
비오네.. 비오는거 싫은데
-
오늘 한 것 수학 모의고사 1회 풀기 생명 과학 조금 물리 조금 오늘은 나에겐...
-
사관학교 감독관 0
군인들이 들어 온다는 거 진짜임?
-
ㅜㅜㅜ
-
작수3 6모 글자 잘못 봐서 2개 나가고 17번 1개 시간 없어서 못품.. 실전에서...
-
고대 수교과 나오시고 교육과정이나 EBS 검수에도 참여하시는 분이셨는데 수열은 그냥...
-
오늘부터 탈 기아 합니다
-
부바 키키 효과 이미 알고 있어서 즐겁게 읽은 기억이
-
물화 좋네요 1
물리 화학 인원수적은게 이해가 않되네요 물화 ㄱㄱ
-
지리학과 지리교육과 토목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학과 Let's Go!
그 성은쌤 최근캐스트 함 봐보세용
도움이 될 수도!
삼수생입니다. 글을 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댓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글자 끄적여봅니다.
쓰신 글을 쭉 보다 보니 지치신 것 같습니다. 의욕은 저만치 앞서있는데 그 의욕을 성장속도가 따라오지 못해서 많이 답답하신 것 같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도 매주, 아니 매일같이 그 과정을 겪는 중이고요. 그러니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실 자체에 대해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알을 깨고 나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 매듭짓고 스스로를 달래고 버텨내고 또 버텨내는 와중에서도 처참히 무너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런 날이면 문제를 풀고 채점한 결과가 반타작을 넘기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책을 찢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괜스레 앞에서 웃으며 문제를 풀이하고 계신 선생님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져 괴로움이 가중됩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반복되는 날에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날의 공부를 포기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겁게 짓누르는 스트레스를 잠시 치워둘 필요가 있기에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 또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공부환경에서 잠시 스스로를 분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우울감이 지배했던 마음도 깨끗하게 닦아낸 후에 다시 책상에 앉은 순간은 분명 머리를 쥐어뜯고 괴로워하며 좌절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몇시간 전의 "나"가 아닐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으시길.
눈팅하다가 좋은글 구경했네요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