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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0
현대시 고전시 고전소설은 강의다들을려하는데 현대소설 ,극 ,시나리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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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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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 버거킹 0
광고나왔네 https://youtu.be/FCyoc9yAFaA?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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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래저래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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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을 가졌는데 의사가 되신분 계신가요 뉴스에서 휠체어 타셨는데 의사된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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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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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확통 28번 0
수형도랑 다른풀이도 발견해서 기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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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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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올려놧다고 인강 중에 말하시긴 햇는데 ㅠ 자료실 찾아봐두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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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고 볼 때마다 비참함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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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후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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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가 너무 많이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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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4
확통문제를기하에타이핑하고잇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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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렙 0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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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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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0
몰라서 그러는디 덕코로 뭐 할 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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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통수학 개념정리 - 나눈다는 묶는다로 생각해보자 0
현재 제작중인 2025 공통수학 개념서 Build UP - 다항식편 Buil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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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급이랑 현돌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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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성주의적임 화를 낼 때에도 화를 낼 만한 상황이니까 화를 내고.. 나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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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수분감 다 하고 내신 겸 수능 대비 양치기용으로 자이스토리 풀었는데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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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 투자 은행 5
1, 10만덕 저축 연이율 5% 2, 투자한 덕코의 1.5% 만큼 라유가 복권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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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저랑 오르비 맞팔인거 ㅇㅈ하면 10퍼 깎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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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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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 [team cluster] 매시브 n제 복수정답 검토좀요 0
이거 위치 변화량의 방향을 안줘서 이동방향을 어디로 놓냐따라 답이 갈리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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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보면서 독학 중인데 계수비는 어떻게 아는 거임? 1/0, 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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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언제오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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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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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내가 젤 안꾸미고 못생긴듯 개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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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숙제를 안하고 노래 연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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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나 문제집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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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각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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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공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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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빵은 그렇다 쳐도 레쓰비는 억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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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외시 대학생분들도 보통 시급 4 정도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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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친한동기 있음 층만 다르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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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충 ㅈㅅ 2
평가원 영어국어생1 올1이면(안정은x) 1년 더한다는 가정하에 지1미적까지 5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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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래 히카가 이렇게 어려워요? 6평보고 자신감 올랐는데 또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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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있나요? N기출 제외하고요..! 강사문제집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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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우울하다 2
무기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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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터짐? 1
안드가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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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수하려고 독학재수학원 다니는 학생인데요 1학기 때 대학생활이랑 하루 1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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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 하고 일찍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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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참 신기한듯 17
사실 알파벳 4개로 성격을 특정짓기는 어렵지만 대채로 그런 성향이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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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신경쓰이는 사람은 어디집단에나 있고 선민의식 이런거 절대 아닌데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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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6모 보려고 학교에 신청서 냈는데 거기엔 제2외 신청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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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동평.jpg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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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클릭?
그 성은쌤 최근캐스트 함 봐보세용
도움이 될 수도!
삼수생입니다. 글을 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댓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글자 끄적여봅니다.
쓰신 글을 쭉 보다 보니 지치신 것 같습니다. 의욕은 저만치 앞서있는데 그 의욕을 성장속도가 따라오지 못해서 많이 답답하신 것 같네요.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도 매주, 아니 매일같이 그 과정을 겪는 중이고요. 그러니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실 자체에 대해 너무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알을 깨고 나오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을 매듭짓고 스스로를 달래고 버텨내고 또 버텨내는 와중에서도 처참히 무너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이런 날이면 문제를 풀고 채점한 결과가 반타작을 넘기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책을 찢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괜스레 앞에서 웃으며 문제를 풀이하고 계신 선생님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져 괴로움이 가중됩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꼬리를 물고 반복되는 날에는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날의 공부를 포기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무겁게 짓누르는 스트레스를 잠시 치워둘 필요가 있기에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 또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공부환경에서 잠시 스스로를 분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우울감이 지배했던 마음도 깨끗하게 닦아낸 후에 다시 책상에 앉은 순간은 분명 머리를 쥐어뜯고 괴로워하며 좌절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몇시간 전의 "나"가 아닐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으시길.
눈팅하다가 좋은글 구경했네요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