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6평 수학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283113
25학년도 6월 평가원 손해설지 by 파급효과.pdf
24년 6월 4일 오후 10시 해설지 업로드 완료!
올해 첫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산도 많고 난도도 있어 빡빡한 시험인 듯 합니다.
얼추 작년 6평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등급컷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통
12.
C의 x 좌표를 t로 잡고 2^t = k로 두고 열심히 계산하면 됩니다.
삼차방정식 풀면 k=2/3이 나오는데 계산이 만만치 않네요.
실전에서는 그림으로 y절편 (0,1) 위치 보면 k=2/3 지점을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식 다 써두고 k=2/3 못 찾았다면... 아래 링크 참고!
13.
사골처럼 나오는 유형인데 x축 아래 작은 삼각형으로 변주를 주었네요.
그래도 풀이방법은 똑같습니다.
'삼차함수-직선'을 0에서 2까지 적분한 값이 곧 B-A=2/3입니다.
14.
진수 조건을 열심히 따져주면 끝납니다.
15.
x=k/2 지점이 중요합니다.
20.
y=1, y=3 높이차이가 2이므로 a=2기준으로 케이스를 분류하면 됩니다.
가능한 순서쌍 개수까지 물어봤으면 빡셀 것 같습니다.
21.
조건 (나)에 실근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이를 가정하고 풀면 f(x)는 x=2에서 극솟값 8/3을 가집니다.
이후 열심히 연립방정식 풀면 됩니다.
22.
a_9, a_4가 중요지점입니다. 여기서 case 분류하면 끝!
선택과목 난이도는 미적분 = 기하 > 확통 순입니다.
미적분도 난도가 꽤 있었으나
기하에서 오랜만에 많이 힘 준듯 합니다.
확통
30.
f(0)이 모든 값이 가능하므로 기준으로 잡고
f(1), f(2)가 f(-1), f(-2)가 대칭성을 띄는 구조입니다.
부등호 좌우에서 각각 경우의 수를 따지면 예쁘게 대칭을 이룹니다.
f(-2) 값이 0, 1, 2만 가능하므로 이걸 기준으로 삼아도 됩니다.
확통 난이도가 여기에 몰빵되었네요.
미적분
27.
작년부터 4점 같은 3점을 내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a^(-2t) 미분할 때 좀 헷갈렸네요.
28.
단골처럼 등장하는 역함수 미분법입니다.
이 감성 모르면 16학년도 수능 가형 21번 봐보세요.
이후로도 수도 없이 등장합니다.
29.
f'(x)가 완전제곱식 꼴이 나와 항상 f'>=0입니다.
이것만 알아차리면 b=c=1로 상황 종료.
30.
탄젠트 덧셈정리 이용합시다. 이제 루트 a_n 관련식이 많이 나올겁니다.
a_n이 결국 (2n-1)pi/2에 수렴함을 이용하면 쉽습니다.
다항함수 극한으로 바뀝니다.
기하
28.
정점 A와 동점 P의 중점 M을 잡습니다.
AQP가 이등변삼각형이고 QM이 수직이등분선입니다.
AQ=PQ 최솟값이 두 원의 반지름 차인 2입니다.
독하다 독해. 예전에는 벡터 방정식을 기계적으로 쪼개서 풀면되는데
이제는 식을 도형으로 옮겨가 해석을 해야 합니다.
공간지각력이 부족할 수록 힘들어지는 시험입니다.
29.
이차곡선 정의 이용하면 한 방!
30.
F', P, Q가 일직선 위에 있음을 알면 문제가 거의 해결됩니다.
FP = k로 잡으면 PQ = k+1, F'Q = 5로 예쁘게 나옵니다.
선택과목은 27번이 어려운 3점, 28번이 제일 어려운 문제,
29번은 살짝 힘뺐다가 30번에는 살짝만 더 힘주는게 트렌드인 듯 합니다.
아무래도 객관식 난이도를 높이는 쪽이 주관식보다 정답률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답개수도 24 수능도 그랬지만 정말 의미없게 냈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고 이제 시작입니다.
1주 정도 쉬시고 더운 여름도 잘 달려보죠!
전과목 수능 기출분석서, 기출의 파급효과
NO.1 수능 문제은행 모킹버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총평 감사합니다!! 기하 총평 너무 귀하십니다..
벡터 방정식 트렌드가 많이 바뀐 듯 합니다.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8번 진짜 너무 어렵더라구요.. 시간 꼴아박고 못풀었어요 ㅠ
30번 샌드위치로 푸는 것도 보여줘용!
태블릿에 옮기는 중이예요 ㅎㅎ
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
이번에 27번까지 막힘없었는데 기하 28 30에서 어버버했네요
28, 30이 안 보이면 진짜 빡센 듯 합니다.
미적분은 27~30이 기하보다 풀이 방향성은 빨리 보이는데 열심히 계산해야 해요
12번 삼차방정식에서 포기했는데 끝까지 풀걸 그랬나요
계산 이정돈가하고 잘못푼줄알고 포기함..
이제는 끝까지 풀길 평가원이 의도하는 듯 합니다.
3k^3-5k^2+5k-2=0 이 나왔을텐데 이럴 땐
±1, ±2, ±1/3, ±2/3 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숫자가 어케 튀어나왔냐면...
(상수항 -2의 약수)/(삼차 계수인 3의 약수)
조합으로 확인해보면 됩니다.
1,-1 넣고 안되서 말았아요 ㅋㅋ 꿀팁 감사합니다
이런 시험지 기조가 수능때까지 유지될까요?
네 23학년도부터 계속 이랬어요
작수랑은 조금 다르지 않나요? 계산량 많은건 동일한데 22번 킬러 없어진 것도 유지가 될지 궁금합니다
뭐 세부 조정은 시험마다 차이가 있겠죠. 킬러도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기도 하고 작수는 22번 킬러예요.
작수 22는 발문 해석만 쉽지 전개년 기출 중에도 손꼽히는 킬러입니다
결국 평가원이 내고 싶은대로 내고 계산이나 잘상이나 모두 열심히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다항함수의 정의역은 실수 전체의 집합의 부분집합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21번에 실수 조건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넵넵 맞는 말씀입니다
폼은 일시적이어도 클라스는 영원하다... GOAT
B좌표를 기반으로 식 세운 학생은 삼차방정식 근 그냥 3으로 나와서 계산 난도 유불리가 좀 있었을 듯 한데
앞으로는 문제에 주어진 좌표들 ABCD 기호 순서까지 봐가면서 어떤 좌표를 미지수로 잡을지도 고려해야하나싶은 문제네요
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