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낸 것 맞다"…유튜버 침착맨 인정
2024-05-26 21:35:20 원문 2024-05-26 21:16 조회수 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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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인정했다.
침착맨은 2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열 받아서 못 살겠다'라는 제목으로 약 2시간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침착맨은 방송 초, 중반 서른건 이상의 노래를 부른 뒤 최근 이슈화된 '민희진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직접 언급하며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사람 나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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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은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를 제출한 건 내가 맞다"며 "탄원서 제출자가 이병견으로 나왔던데,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그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쓴 것이고 하이브와 어도어가 서로 잘하고 못하냐에 대한 것은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른다"면서 "다만 해임이 안 됐으면 하는 이유는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민 대표의 시너지가 좋고 내가 만났을 때 돈독해 보였고 민 대표가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원래 탄원서는 시끄러워질 일도 이렇게 알려질 것도 아니고 해명할 일도 아니다. 탄원서를 쓰면 누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그냥 해임에 관련된 일에 대해서만 마음을 더한 것이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해명 요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굉장히 심각한 일이라 당연히 해명이 필요하면 하겠지만, 별것도 아닌 일 가지고 며칠 내내 해명을 요구하니까 좀 짜증 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대 병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