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지 [1143343] · MS 2022 · 쪽지

2024-05-26 21:00:55
조회수 495

펌) 올해 초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191665

[마술에 관하여]



마술은 기술이고 마법은 존재하는 기적이다.

그대는 기적을 믿는가?


이를테면 예수의 부활이라던가 강을 건넌 주몽이라던가 돌을 금으로 바꾸는 돌이라던가…

이런 기적을 믿지 않는가?


그럼

예수가 30살에 단 3년간 퍼트린 기독교가 지금 세계 4대 종교가 된 것

정치적인 이유로 죽었을 주몽이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가 지금의 한반도 보다 넓은 영토를 보유했던것

우라늄폭탄 하나로  10만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은 믿는가?


너는 비소하며 반문 할 것이다. 저것은 믿고 안믿고를 떠나 그냥 사실이라고

나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역사적 사료의 객관적 증명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 지금은 기적을 믿겠는가?

확실한 것은 기적을 믿던 믿지 않던 기적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릴 때 내가 본 마술은 마법에 대한 마술사의 기술적인 형식에 대한 모방이었다.

그러나 나는 어릴때 마법사를 본 적이 있다.

그는 하늘을 걷고 있었다.

마치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한 예수를 보고 예수가 몇일 뒤에 사라지셔서 

그걸 보지 못한 사람들이 아직도 예수의 기적을 믿지 않듯이 나는 그 후에 마법사를 볼 수 없었다.

마리아에겐 한번의 기적이면 충분했지만 나에겐 그렇지 않았나보다.


한번의 기적을 본 나는 그것을 신기해 하며 그것과 비슷한 마법에 관심을 가졌지만 

결국 지금에 이르러서는 흥미를 잃고 말았다. 너를 비난 할 자격이 없다.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도 예배를 드리지 않는데 어찌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는자를 비난하겠는가.


사람은 누구나 그때 좋아했던 모든 것들에 흥미를 잃는다.

그러나 어떤 것은 평생 간직하며 살 가치가 있는 것이다.


마법과 마술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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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orbi.kr/00066601191


저자: 느린맘


여러분들은 마법과 마술, 더 나아가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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