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과외전문 [1277901] · MS 2023 · 쪽지

2024-05-24 18:21:29
조회수 785

국어 질문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8167999

2023년도에 6평 2개 틀리고 9평,수능은 다 맞았습니다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명확하게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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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 투 동막골 · 1037202 · 05/24 18:22 · MS 2021

    비타민 K 이중차분법을 뚫으셨다고요 ㄷㄷㄷ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26 · MS 2023 (수정됨)

    저도 비타민k에서 하나 틀렸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현대시에서 실수했었네요 ㅋㅋㅋ

  • 연간커리큘럼 · 1305554 · 05/24 18:22 · MS 2024

    사설점수랑 평가원 점수가 괴리가 큰 건 무슨 경우일까요..? 뭐가 제 실력인지 모르겠어요 ㅜ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29 · MS 2023

    어느 쪽이 더 잘 나오시나요?

  • 연간커리큘럼 · 1305554 · 05/24 18:31 · MS 2024

    최근 실모친거는 다 7~80대인데 아직 이번 6모를 치진 않았지만 현역때 생각하면 1-2 진동이었어여 ....ㅜ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34 · MS 2023

    실모에서 묻는 지점은 평가원과 괴리가 있긴 합니다
    본인이 순수 독해 피지컬을 타고 나면 뭘 묻는지와 상관 없이 그냥 글을 잘 읽고 잘 이해하니까 뭘 봐도 잘 봅니다
    다만 평가원에 맞춰서 공부함으로써 성적을 올린 학생들은 사설을 만나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 양치기 · 1312185 · 05/24 18:24 · MS 2024

    국어 못하는 학생 어캐 가르쳐야 하나요...
    저랑 보고있는 게 다른 거 같아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32 · MS 2023

    원래 국어를 잘하는 사람의 고질적인 문제인데요
    본인도 본인이 왜 잘하는지 정확히 설명하지 못할 겁니다 아마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고 하위권이 이해가 안 되겠죠
    그럴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모두 꺼내서 명시화 시켜보세요
    일단 스스로에 대해 잘 알아야됩니다
    저도 과외를 준비하면서 이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렸어요

  • Queentner · 1045012 · 05/24 18:35 · MS 2021

    사설독서 논리구조, 답의 근거를 찾을수 없을때가 많은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40 · MS 2023

    성적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 Queentner · 1045012 · 05/24 18:43 · MS 2021

    더프 강k 강모 기준 보정 백분위 96~97정도 나오네요 보통 틀릴때는 골고루 틀리는거 같습니다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47 · MS 2023

    낮은 성적대면 그냥 넘기라고 할텐데 그정도 성적대면 붙잡고 분석해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에 비해서 독서는 사설틱함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고난도 추론이나 배경지식을 요구한다면 넘기세요
    저도 예전에 실모에서 80점대 초반 맞고 오답도 안 하고 버렸습니다

  • 아진바라기 · 1315149 · 05/24 18:36 · MS 2024

    문학이 약한데, 현대시랑 고전시가 쪽이 많이 못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잘 모르갰어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38 · MS 2023 (수정됨)

    아마 텍스트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셔서 겁을 먹으시는 거 같네요
    저도 현대시 고전시가 읽으면서 이면의 의미를 찾아내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작품을 읽을 때는 텍스트에 드러난 정보만 잘 처리해도 문제 없어요
    추가적인 의미 해석은 보기와 선지가 도와줄 겁니다
    겁먹지마세요
    그리고 고전시가는 많이 읽어보는 게 답입니다
    ebs 공부 열심히 하시고 낯선 작품들 많이 접해보세요

  • 아진바라기 · 1315149 · 05/24 19:24 · MS 2024

    네 감사합니다!

  • Bisu_JD · 700932 · 05/24 18:52 · MS 2016

    독서+독서론, 문학, 선택 시간 배분 어떻게 하심?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55 · MS 2023

    수험생 때는 웬만하면 각각 30 20 10에서 +3분 이내로 풀었습니다

  • dakestn · 1316330 · 05/24 18:53 · MS 2024

    비문학 지문읽을때마다 집중되는 정도의 편차가 커서 어느날은 잘읽히는데,
    어떤날은 쉬운 지문도 중간에 집중이 깨지면서 끝까지 못읽어내는데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9:02 · MS 2023

    수험장 가면 보통 후자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텍스트가 눈에서 튕겨서 안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읽어내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세요
    오히려 그런 경험이 수험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 통국사 · 1188917 · 05/24 18:53 · MS 2022

    좀 흔한 질문이긴한데 비문학 풀때 시간재고 푸는것이 좋을까요? 제가 옆에 타이머 켜놓으면 자꾸 조급하게 날림으로 읽는 경향이있어서... 그런데 실전 생각하면 또 시간재고 푸는게 맞는것같기도 해서 질문드립니다.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8:57 · MS 2023

    스톱워치를 키나요 아니면 타이머를 키나요

  • 통국사 · 1188917 · 05/24 22:51 · MS 2022

    스톱워치 키고합니당

  • rrodentt · 1204463 · 05/24 19:02 · MS 2022

    혹시 리트도 공부하셨나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9:02 · MS 2023

  • rrodentt · 1204463 · 05/24 19:03 · MS 2022 (수정됨)

    리트 지문당 시간 어느정도 잡고하는게 수능에 알맞을까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19:07 · MS 2023

    수능 공부용으로 선별된 지문을 본다면 10~12분 이내가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리트 지문마다 난이도 편차가 너무 커서 절대적 기준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 rrodentt · 1204463 · 05/24 19:09 · MS 2022

    감사합니다

  • 산에사는산낙지 · 1055187 · 05/24 20:04 · MS 2021

    소설지문읽으실때 영화보듯이 머리속에 장면이 이미지처럼 떠오르시나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20:13 · MS 2023 (수정됨)

    한참 정이와 별의별 말이 다 오고 가고 하였을 때,
    >정이가 누구랑 싸우고 있나보네

    '불단집"에서 마악 설거지를 하고 있던 갑순이 할머니가 뛰어나왔다.
    >오 갑순이 할머니라는 사람이 여기로 왔구나

    갑득이 어미는,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 모녀를 상대하여서도, 할 말에 궁하지는 않다고 은근히 마음에 준비가 있었던 것이나,
    >그들 모녀? 지금까지 나온 사람이 정이랑 갑순이 할머니인데 둘이 모녀인가?

    뜻밖에도 갑순이 할머니는 자기 딸의 역성을 들려고는 하지 않고, "애최에 늬가 말 실수한 게 잘못이지, 남을 탄해 뭘 허니?
    이게 모두 모양만 숭업구••··•, 온, 글쎄, 그만 허구 들어가아.
    늬가 잘못했어. 네 잘못이야.
    하고 도리어 딸을 나무라던 것을,
    >아 갑순이 할머니랑 정이가 모녀가 맞네 정이랑 갑득이 어미가 싸우고 있었구나

    갑득이 어미는 그 당장에는, 귀에 솔깃하여,
    "그렇지. 자계가 먼저 말을 지. 나야 그저 대꾸헌 죄밖엔 없으니까. 잘했든 잘못했든 자계가 시초를 낸 게니까 -",하고, 뽐내도 보았던 것이나,
    >할머니가 딸 편을 들 줄 알았는데 자기 편 들어서 기분 좋은 거네

    나중에 깨달으니, 그것은 얼토당토 않은 생각으로, 갑순이 할머니가 그렇게 자기 딸을 꾸짖으며 한사코 집으로 데리고 들어간 것에는, "아, 그 배지 못한 행랑것허구, 쌈이 무슨 쌈이냐?"
    "똥이 무서워 피허니? 더러우니까 피허는 게지!" 하고, 그러한 사상이 들어 있었던 것이 분명하였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자기랑 싸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피한 거겠구나

    사실, 을득이 녀석이 나중에 보고하는데 들으니까,
    >을득이는 누구지?

    저녁때 돌아온 집주름 영감이 그 얘기를 듣고 나자,
    "걔두 그만 분별은 있을 아이가, 그래 그런 상것허구 욕지 거리를 허구 그러다니·•···."
    쨋, 찟, 쨋 하고 혀를 차니까,
    >걔는 정이이고 상것은 갑득이 어미구나

    늙은 마누라는 또 마주 앉아서,
    "그렇죠, 그렇구 말구요. 쌈을 허드래두 같은 양반끼리 해야지, 그런 것허구 허는 건, 꼭 하늘 보구 침 뱉기지. 그 욕이 다아 내게 돌아오지, 소용 있나요."
    >집주름 영감이랑 늙은 마누라(갑순이 할머니)가 부부이고 정이가 자식이구나.

    제가 소설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겉에 드러난 정보로 추론을 하지 굳이 머릿속으로 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홍대에서신촌까지 · 1248842 · 05/24 20:06 · MS 2023

    국어 시간이 심각하게 부족헙니다 특히 문학 푸는데 최소 40분은 걸립니다 어떻게 줄일까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20:19 · MS 2023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 같으세요?

  • 강민철​ · 1239176 · 05/24 20:57 · MS 2023

    소설읽을때 보통 난이도의 지문은 읽는데 4분, 푸는데 4분정도 걸리는데 읽는 시간 대비 푸는 시간이 너무 긴가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21:05 · MS 2023

    좀 길지 않나 싶어요

  • 강민철​ · 1239176 · 05/24 21:40 · MS 2023

    유독 소설에만 몰입이 잘 안되고 읽을때 특정 독해 포인트(인물 심리,배경,시간 등)에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것도 알지만 막상 글을 읽을때는 이런것들이 추상적이게만 느껴지네요..
    이미 독학으로 기출분석을 했는데도 이러는데 이럴땐 인강을 듣는게 더 나으려나요?

  • 수능국어과외전문 · 1277901 · 05/24 22:12 · MS 2023

    저는 소설을 읽을 때 심리 잡아야지, 배경 잡아야지,시간 잡아야지 의식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소설 읽듯이 흐름 따라서 쭉 읽습니다. 그러면서 배경이나 시간 변화는 툭툭 체크하고 한번 의식하고 넘어갑니다. 인물의 심리도 그렇구나~ 하면서 대부분 넘어가요. 그러다보면 튀는 정보가 있을 겁니다
    그런 거에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해요
    사실 인물의 심리라고 하면 대부분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글에 나온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종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할머니가 정이를 다그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싸울 가치가 없어서 피하라고 하는 거였죠
    이런 ‘의외의 정보’에 무게를 두고 읽어나가면 덜 추상적으로 느껴지고 부담도 줄어들 겁니다

  • 강민철​ · 1239176 · 05/24 23:08 · MS 2023

    그동안 제가 너무 강박처럼 몇몇 포인트들만을 의식해서 읽다보니 전체적으로 독해가 부자연스러워진거 같네요. 귀중한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