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끔찍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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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국이라지만, 473,400명이라는 사상자는 정말 안타깝게 느껴진다. 전쟁은 개인의 개성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전쟁에 필요한 자원으로만 만들게 된다. 그들이 살아온 인생과 그들의 인간관계, 꿈, 추억을 무너뜨리고 거대한 집단을 위한 자원으로 일축시킨다. 인간은 집단을 위해 당연히 목숨을 바쳐야하는 개미가 아니다. 모두 각자의 삶이 있었고, 행복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고, 아픔이 있었고, 꿈이 있었고, 희망이 있었다. 전쟁속에서 그것들은 폭력과 살육으로 뭉뚱그려져 전쟁터 한복판에 죽은채로 나동그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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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인의 얼굴을 봤는데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얼굴에는 생기가 하나도 없고, 삶에 어떠한 미련도 없어보이더군요...
막 발광하면서 날뛰지 않고 오히려 차분했지만, 그 속은 세상 누구보다 미쳐보였습니다. 2년동안 얼마나 많은 전우를 떠나보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 누구라도 미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극한의 스트레스가 사람의 진을 완전히 빠지게 만들었나보네요 ㅠㅠ...참으로 안타깝네요...
그쵸
시시각각 같이 밥먹고 웃고 떠들던 사람들이 사지가 분해되어 죽은채로 뒹굴고 있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수도 없이 사살해왔을텐데
거기에 언제는 자신도 똑같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까지..
20대 청춘이 전쟁으로 가네
푸틴 씹새끼
이건 보편적으로 참이네요
주변을 보면 한명한명이 열심히 살아가는데 47만명이라는 목숨이 전쟁한번에 사라지는..
저런거 볼때마다 공허해지고 그러네여
무리하게 전쟁일으킨게 '그 화가'가 떠오르네